드디어 드라이 초입을 경험했습니다.음~경험해 보니 역시 `이게 드라이인가?`하는 생각따위는 안들더군요.ㅎㅎ~
주로 사용하는건 헬릭스구요,오늘도 헬릭스로 경험했습니다.
뭐랄까?마치 붕~떠져 있는 제가 갑자기 산 꼭대기 정상에 올라가 있는느낌?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꼬리뼈 - 허리 -머리 순으로 느껴지더군요.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ㅅㅈ오르가즘과는 완전 정반대..
이런 느낌을 한 3번 즐겼네요.ㅎㅎ~물론 이 과정에서 느껴지는 존슨의 꿈틀거림과 골반 전체에 퍼지는 이 ㅅㅈ오르가즘 쾌감과
동일한 쾌감은 여러번 즐겼구요.ㅎㅎ~
근데 궁금한건 전 동영상에 나오는것처럼 막 경련이 일어나고 그럴정도로는 떨림이 없었구요 그냥 이완이 충분히 되면 전립선이
간질간질한 부분을 맞닿을때 그때마다 약간씩 미세한 경련을 여러차레 느꼈습니다.그리고..쿠퍼액도 약간 나왔네요.ㅎㅎ~-_-;
쫌만 더 노력하면 더 황홀한 드라이를 드디어 경험할수 있겠네요.ㅎㅎ~수많은 조언을 해주신 고수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음..저도 초보자이지만 주제넘게 제 경험상 입문자들께 한 말씀 드리자면..
입문자가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구름님께서 말씀하신
`완벽한 이완이 이루어 져야지 그때야 비로소 드라이가 온다` 라는 말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약2달동안 하면서 느낀 사용과정은
1)삽입시 항문땡김 - 2)이완계속 하면서 꼬리뼈및 전립선 맞닿은 부분 인지하기 -
3)이완이 어느정도 이루어 졌을때 느껴지는 ㅅㅈ오르가즘과 맞먹는 쾌감 및 존슨의 꿈틀거림,
꼬리뼈및 하체 전반에 퍼져나가는 쾌감 느낌 - 4)이 쾌감을 계속 느끼는 과정 -
5)허리타고 올라오면서 머리로 드라이 초입
이렇게 생각되는데요.맨처음 아네를 사용할때 누구나 다 항문이 땡긴다고 생각듭니다.
즉 그상태에서 이완을 하는 과정이 중요한거지 넣자마자 맨처음부터 쾌감을 느끼실려는
생각이 판단미스라고 생각듭니다.요즘 입문자분들께서 `원래 아무런 느낌도 없나요?`라고 자주
물어보시는 글을 보는데 당연히 이완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런 느낌도 안들고
제 생각으로는 적어도 한달에서 그 이상 이완을 하는 과정을 즐기는게 좋다고 생각듭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1)번에서 2)번 - 3)번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약 한달반동안 1시간에 걸쳐서 이루어 냈습니다.
즉,삽입시 1시간 정도 지나야지 그때부터 3)번에 해당하는 하반신의 쾌감을 느낄수 있었단 얘기죠.
여기서 제가 한가지 슬럼프를 겪었는데 이 ㅅㅈ오르가즘과 맞먹는 이 쾌감을 자주 느낄려고 매일 무리하게 사용했습니다.
전립선 감각이 떨어질수 밖에요.-_-; 참아야 합니다.ㅎㅎ~ 격일로 일주일에 3,4번이 좋다고 생각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3)번까지 가는 과정에서 더 발전을 못하는데 여기서 해답은 또 구름님이 말씀하신
`그럼 그 쾌감을 그냥 즐겨라,드라이는 신경쓰지 말고` 입니다.전 개인적으로 이 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계속 즐기다 보면 어느때는 느끼던 쾌감을 못느낄때도 있고 덜 느낄수도 있고 그러다 슬럼프에 빠지고 다시 헤어져 나
오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아네 삽입시 한시간 정도 걸리던 이완이 훨씬 단축되어 한 5분만 지나면 기본적인 이완이
끝나버리는 단계까지 오거든요.이게 가장 포인트라고 생각듭니다.즉,꾸준히 사용해서 이완시키는 시간을 단축시켜서 거기서
하반신의 쾌감을 단기간 끌어올린다음 거기서 쫌더 하반신의 이완을 시켜주는 연습및 노력을 한다면 저처럼 드라이 초입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즉, 초보자 및 입문자께서 사용시 가장 중요한 마인드는 아네사용시 `실패`는 없다는 겁니다.모든게 `과정`이라고 생각드네요.
음..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아졌는데 일단 속는셈치고 꾸준히 함 해보세요.ㅎㅎ~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겁니다.
휴~일해야 하는데 약간 나른하네요.드라이 초입이 이럴진데 진짜 제대로 느끼면...기대가 큽니다.ㅎㅎ~^^
아~그리고 한가지 더..이 모든 과정은 sumeragi2088님께서 알려주신 기본 준비사항이 왠만큼 이루어 져야지 효과가 있습니다.
한가지 더불어 저처럼.. 술먹고 사용은 금물입니다.ㅎㅎ~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