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 나름 아닐까요
음 저도 고수라고 하기는 힘들고 나름 정보를 모아보고 자잘한 애널 플러그라던가 진동기구도 써봤는데요.
지금까지 본 바로는 진동용품이라고 해서 꼭 드라이가 빨리 찾아온다거나 그런 건 아닌 거 같습니다.
드라이를 얻기 위해서 중요한 거는 조용하게 자신의 내면을 관조하고(무슨 수행자같음 ㅋㅋㅋ)
전립선을 민감하게 의식하고 PC근+BC근이 지구력을 갖고 필요할 때에 자동으로 움직여줄 수 있는 거 같은데
그 흐름을 기계에게 전적으로 맡겨버리면 자동으로 수축하고 드라이가 오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고 진동용품들이 무의미한가 하면 그것도 아닌 거 같습니다.
처음에 전립선을 개발할 때에 많이 고생했었지요. 민감하게 의식하려고 해도 아무 느낌도 없었거든요...
비뇨기과에서 전립선 맛사지 받아봤다는 썰 들어보면 막 액이 줄줄 흘러나오고 신음소리가 나온다던데
그렇게 전립선을 일깨우는 걸 진동기구로 보조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전립선을 개발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데 진동의 도움을 받아서 그 시간이 좀 단축된 느낌이지요.
마치 안정적이지만 시간이 걸리는 정파의 내공심법 vs 약간 불안해도 속성으로 절정고수에 들어갈 수 있는 마교의 내공심법 같은 느낌?
얼마전에 신제품으로 올라온 넥서스 레보 같은 건 또 어떨지 궁금하긴 한데,
할튼간에 감각이 없는 전립선을 일깨우거나, 꼭 드라이까지 안 가더라도 즉빵으로 전립선 쾌감을 맛보려면 진동기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동식이 님께서 쓰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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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 이제 전립선 처음 시도해보려는 초짜입니다.
여러가지 찾아보니까 아네로스나 에네마구라 말고도
일본 제품 같은 거에 진동하는 남성용 제품들 같은거 많이 있던데요.
아나몽 이라던가
그런 진동 제품들을 쓰면 드라이 오르가즘이 더 빨리 올까요?
한번 써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