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오르가즘은, 에네마구라를 넣으면 알아서 멋대로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사전의 준비와 일정기간 이상의 트레이닝을 거듭하는 것으로 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몇 번 넣은 것 만으로도 도달해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은 몇 개월,
혹은 1년이 지나도 도달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번 도달해버리면 지극한 쾌감을, 그 뒤로 계속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드라이오르가즘을 위한 도전은 운동하지 않던 사람이 마라톤에 도전하는 것과 마찬가지
애널을 사용한 적이 없는 사람은 , 계속 운동하지 않고 근육이 쇠퇴해버린 사람과도 같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마라톤에 도전하려고 해도,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금방 퍼져버리고 말겠지요.
에네마구라는 확실히 드라이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쉽게 해주는 도구입니다만,
그래도 우선은 자신의 몸을 바꾸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라이오르가즘까지 도달하지 않아도 쾌감을 느끼는 단계까지 가는 것은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드라이오르가즘까지의 과정도 즐기면서 트레이닝을 합시다.
■멘탈면과 신체면의 2종류의 트레이닝
에네마구라의 해설사이트를 보고 있으면, 신체면의 트레이닝(PC근육 등의 트레이닝)의
하는 방법이 자세히 적혀져 있지만, 멘탈면의 트레이닝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비중이 적은 듯 합니다.
여기서는 멘탈면과 신체면의 2가지 트레이닝을 소개합니다.
다만 이는 트레이닝 방법 예시의 하나일 뿐, 자신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참고로하여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을 찾거나 살짝 바꾸어도 좋으실 것입니다.
<삽입되는 쪽의 쾌감을 추구>
■멘탈면의 트레이닝이라 함은
제일 큰 목적은 에네마구라의 쾌감에 몸을 맡기는 것입니다.
처음 할 때에는 에네마구라로 쾌감을 얻는 것에 대하여 부끄러움이나 배덕감 등을 느끼고
이것이 방해가 되어, 쾌감에 몸을 맡기는 것이 어렵습니다.
멘탈면의 트레이닝은, 그러한 부끄러움이나 배덕감의 껍질을 깨는 트레이닝입니다.
트레이닝이라기보다는, 쾌감에 몸을 맡기는 것에 익숙해지는 방법이라고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이것은 사견입니다만, 드라이오르가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남성적인 성욕에서
여성적인 성욕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삽입당하는 것에 대한 성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만, 욕정하였을 때에 페니스에 의식이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삽입당하면 기분 좋아지는 전립선이라는 부위에 의식을
집중하는 성욕입니다.
익숙해지면 야한 기분이 들었을 때에 페니스가 발기하는 것 보다도 먼저
전립선이 찌릿찌릿하게 됩니다.
[자궁이 떨린다] 라는 것은 분명 이러한 느낌이겠지요.
멘탈면의 트레이닝 해설은 그러한 부분의 의식을 전환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조여주는 케겔 운동>
■신체면의 트레이닝이라 함은
지금까지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애널의 근육, 특히 PC근을 움직이는 트레이닝입니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은, 비유하자면 오른손잡이가 왼손을 사용하는 것과 같아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잘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조금씩 움직이는 것으로, 애널의 근육을
일깨우는 트레이닝을 행해야 합니다.
또한 트레이닝만이 아니라 전립선의 감도를 올릴 필요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트레이닝이라기보다 [개발]이라는 단어가 확 와닿을 수도 있겠습니다.
■멘탈면과 신체면이 합치하여 드라이오르가즘에 도달한다
드라이오르가즘은 무척이나 신비한 것으로, 제법 익숙해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기분이
내키지 않을 때에는 드라이까지 좀처럼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드라이오르가즘의 트레이닝에 의식이 너무 집중되어, 야한 기분이 사라져가면 PC근육이
잘 움직이더라도 드라이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역으로 기분이 매우 고조되있는데 애널의 트레이닝이나 개발이 부족한 경우에도 역시 드라이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드라이오르가즘은 멘탈면과 신체면, 양쪽이 완전히 맞았을 때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양쪽을 확실히 트레이닝하고, 자신을 조금씩 개발시킵시다.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드라이오르가즘까지 이르지 못하더라도, 에네마구라로 쾌감을 맛보는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새로운 쾌감을 찾아서, 조급해하지 말고 조금씩 몸을 개발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