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감의 측정 방법은 확실하게 표준으로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르가즘은 뇌의 작용에 의한 것이고, 이 뇌에서 나타나는 전기적 신호, 즉 뇌파를 측정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는 과학적인 계측이 가능할 것입니다.
여기에 한 용자분이 간이 측정기이지만 뇌파측정이 가능한 기기를 입수하여 실험한 결과가 있습니다.
이 뇌파측정기를 이용하여 측정한 뇌파는 바로 세타파.
일반인들도 각성 상태에서 이런 세타파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즉 섹스를 통한 강렬한 오르가즘에서...!
고대의 종교 등에서는 성행위를 통해 깨달음을 얻거나 신을 영접했다고 하는데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이러한 세타파를 계측하는 것으로 쾌감의 크기를 측정해보고자 한 것입니다.
(물론 완전한 정설로 자리잡지는 못한 방법이니 양해 바랍니다)
세타파의 수치는 기기에 나와 있는 숫자로서 딱히 단위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각각 유두+코크링/유두+오나홀/유두+에네마구라EX2 세경우로 나누어서 여러번 계측하여 평균치/최대치/최대치-평균치 로 나타내었습니다.
이왕이면 일반적 유두 자극 없는 일반적 맨손 자위까지 측정했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최대치를 보면 에네마구라>오나홀>코크링 순서로 확실히 에네마구라의 쾌감이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실험의 피험자는 아직 완전히 드라이 오르가즘을 체득하지 못한 상태이며 끝내는 드라이에 이르지 못하고 사정하여 종료했습니다. 게다가 아직 숙련도가 낮은 탓에 평균 자극도 다른 자위 방법에 비해 아주 약간 못미치는 것인데...
다른 자위와는 다르게 실시한다고 해서 바로 높은 쾌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평소의 단련과 삽입시의 집중이 필요한, 매우 수준 높은 자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미숙한 상태에서도 1.5배가 되는 최대치의 쾌감을 얻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계속 단련하게 되면 사정할 때의 쾌감 수준을 계속해서 평균치와 같이 맛볼 수 있고, 절정에 달할 때에는 그보다 몇배나 뛰어 오른다고 하니...
드라이 오르가즘의 길은 깊고 넓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진정한 드라이 오르가즘을 맛보아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