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 :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커플과 솔로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그 이름도 웅장한 [레드 이글]입니다.
바나나몰 : 남성용 상품인가요?
아몬 : 남녀 겸용입니다! 물건은 쓰기 나름이에요!
바나나몰 : 어떻게 쓰는 건지 엄청 흥미롭지만 우선 특징부터 알려주세요~ 혹시 오나홀이 아니라 덴마 같은 건가요?
아몬 : [레드 이글]은 진동과 온열 기능을 가진 어태치먼트입니다!
바나나몰 : 오나홀처럼 안쪽에 주름이나 돌기가 있지는 않네요.
아몬 : 안쪽은 심플하지만 약간 울퉁불퉁해요.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금방 아실 겁니다!
바나나몰 : 와 이런 물건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아몬 : 척 보면 알 수 있죠! 단단해진 대포를 끼우기만 하면 된답니다!
바나나몰 : 오 게다가 USB 충전이군요. 갑자기 안 켜진다고 건전지 사러 밖에 나갈 일은 없으니 안심입니다. 게다가 세척도 간편해 보이네요.
아몬 : 그렇죠! 충전식이니 거추장스럽게 코드를 연결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하지만 충전을 까먹으면 도중에 꺼져버리는 참사가 일어나니까 언제나 충전해두셔야 합니다! 게다가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물로 씻어내면 되니 세척도 굉장히 간편해요!
바나나몰 : 간편한 세척기능 좋네요! 굉장히 중요한 부분에 사용하니 언제나 청결하게 두고 싶습니다. 그리고 온열 기능도 탑재되어 있군요.
아몬 : 온열 기능도 굉장히 중요하죠! 사용할 때 너무 차가워서 쪼그라들 일이 없어요!
바나나몰 : 추우면 그곳도 쪼그라들어 버리니까요. 그래서 [레드 이글]은 누구랑 같이 사용하셨나요?
아몬 : 음... 그냥 아는 지인이랑 같이 사용했습니다.
바나나몰 : 혹시 전 남친인가요? 혹시 요즘 쓸쓸하세요?
아몬 :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바나나몰 : 전 남친이랑 만나셨군요. 어째서요?
아몬 : 그냥 만나서 서로 자위하는 거나 보여줬습니다.
바나나몰 : 예? 서로 자위하는 걸 보여줬다고요?
아몬 : 한번 써볼거냐고 권유했더니 바로 받아들여서 같이 쓴 것 뿐이에요.
바나나몰 : 혹시 사귀던 시절부터 그런 플레이를 즐기셨나요?
아몬 : 아니요 오히려 안 하는 편이었어요. 예전부터 남자가 자위하는걸 보고 싶기도 했고 어쩌다 만나서 하게 되었습니다.
바나나몰 : 음란하네요. 그냥 섹스하고 싶어서 그랬던 건가요?
아몬 : 섹스도 하고 싶기는 했는데 자위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어요. 남자의 쾌감이라는 걸 잘 몰라서요. (웃음) 만나서 서로 자위를 보여주고 “자 이제 끝~” 이러기를 몇 번 정도 반복했네요.
바나나몰 : 서로 자위만 하고 해산이라니 코믹하네요. (웃음) 서로 자위하는걸 보여주는 게 더 흥분되나요?
아몬 : 서로 자위만 하는 게 좀 더 애정이 느껴지거든요. 확실히 삽입하는 편이 기분 좋기는 하지만 매번 하는거라 조금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눈앞의 상대를 흥분시키고 저한테 집중시킨 상태에서 자위시켜보면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느낌이 든답니다. (웃음)
바나나몰 : 너무 어려워 보이는데요. (웃음) 하지만 도전 욕구가 막 샘솟네요. 그런데 서로 자위하면서 [레드 이글]을 어떻게 사용하셨나요?
아몬 : 일단 던져주고 혼자 쓰라고 해봤습니다!
바나나몰 : 흥분한 모습을 보면서 자위하느라 바빴군요!
아몬 : 상대가 흥분한 모습을 보면서 자위를 하는 건 진짜 최고예요!
바나나몰 : 전남친은 [레드 이글]을 사용하고 어떤 모습이었나요? 좋다고 하던가요?
아몬 : 애초에 오나홀도 써본 적 없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간지러워하더니 바로 가 버렸습니다.
바나나몰 : (웃음) 레드 이글의 파워가 엄청 대단하네요. 그다음에 바로 둘이서 사용한 건가요?
아몬 : [레드 이글]을 허벅지에 끼워서 자극 해줬습니다. 전남친도 잔뜩 가버렸고 저도 자위하면서 만족했으니 끝나자마자 바로 집으로 돌아왔어요.
바나나몰 : 진짜 자위만 보여주고 끝내다니 관계가 굉장히 깔끔하네요.
아몬 : 섹스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우니까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