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몰 : 노기 씨는 성인용품을 언제 처음 보셨나요?
노기 호타루 : 예전에 핸드폰을 찾다가 서랍을 열었는데 거기에 돌기가 가득한 콘돔과 바이브가 함께 있었어요.
바나나몰 : 친척이 쓰던 물건이었나 보군요...
노기 호타루 : 그렇죠. (웃음)
바나나몰 : 어디에 사용하는지 그때 당시에 알고 있었나요?
노기 호타루 : 예…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부터 써보기 시작했으니까요. 러브호텔에 가보면 베개 밑에 덴마가 있거든요.
바나나몰 : 요즘 일본의 러브 호텔에는 덴마가 있는 경우가 많죠. 실제로 써보니 어떠셨나요?
노기 호타루 : 진동이 너무 강해서 무섭고 아팠어요. 그 전 까지 거기에 자극을 준 적이 없었거든요.
바나나몰 : 그럼 AV에 데뷔하고 나서부터 익숙해지신 건가요?
노기 호타루 : 네 촬영할 때 남배우분이 덴마를 엄청 능숙하게 쓰시더라고요. 하나도 안 아팠습니다. 게다가 친한 여배우 중에 장난감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분들이 "기분 좋으니까 한번 써봐"하며 추천해주시기도 했죠.
바나나몰 : 그럼 그 이후부터 사적으로 조금씩 사용하게 된 건가요?
노기 호타루 : 아직 구매를 안 해서 가진 건 없어요. 눈은 가는데 아직 직접 사는 건 좀 부끄러워요...
바나나몰 : 이번 기회에 성인용품에 익숙해져 보도록 합시다.
노기 호타루 : 어떤 재미있는 물건이 나올지 벌써 기대되네요.
바나나몰 : 오늘 소개해 드릴 물건은 대형 오나홀 [메스다치 거대 히프 홀]입니다.
노기 호타루 : 와 무게가 6.2kg이나 되네요? 게다가 팬티까지 입고 있어요! 이런 오나홀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정말 놀랍네요!
바나나몰 : 팬티는 패키지에 동봉되어 있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진짜 피부'라는 소재를 사용해서 사람 피부에 가깝게 재현했어요. 한번 만져보실래요?
노기 호타루 : 한번 만져보니까 갑자기 힐링되네요… 좋다…
바나나몰 : [메스다치 거대 히프 홀]은 인기 만화가 Z톤 선생님의 '메스다치'라는 만화의 캐릭터를 모델로 만든 오나홀이에요. '메스다치' 히로인의 그곳을 상상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원작에서 애널 플레이가 나와서 그런지 메스다치 거대 히프 홀에는 애널 삽입구도 구현되어 있답니다! 이런 대형 홀 중에서는 드물게 잘록한 허리까지 재현했어요. 실제로 여자와 하는 듯한 삽입감이 느껴지는 굉장히 리얼한 오나홀입니다.
노기 호타루 : 오오오~! 텐가 같은 오나홀에 손가락은 넣어 본 적은 있는데 이렇게 진짜 같은 엉덩이 모양 오나홀은 처음이에요. 구멍 안쪽에 손가락을 넣어보고 싶은데 안쪽을 한번 만져봐도 될까요?
바나나몰 : 물론이죠! 한번 넣어보세요.
노기 호타루 : 우와! 주름이 잔뜩 있어서 만질 때마다 점점 재미있어져요. 패키지 뒷면을 보면 부분마다 감촉이 다를 것 같은데 안쪽까지 손가락이 안 들어 가는 게 너무 아쉬워요.
바나나몰 : 남성기를 집어넣는 물건이라서 여자의 손가락으로 안쪽까지 집어넣기에는 어려울 겁니다. 노기 씨의 안쪽과 비교해보면 어떠신가요?
노기 호타루 : 제 애널을 직접 본 적이 없어서 그건 잘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앞으로 레즈물을 촬영하게 된다면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나나몰 : 혹시 좋아하는 남성의 집에 이런 오나홀이 있다면 어떻게 하실래요?
노기 호타루 : 별로 신경 안 쓸 것 같은데요. 저는 AV나 오나홀을 사서 선물할 만큼 개방적인 사람이에요.
바나나몰 : 애널을 직접 만져보니 어떠세요?
노기 호타루 : 만질수록 진짜 엉덩이 구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리얼해서 소름이 돋을 정도예요. 애널이라고 이름 붙어서 그런지 입구의 조임부터 달라요. 입구는 좁지만 안쪽은 약간 넓은 것 같네요.
바나나몰 : 엉덩이를 쑤시는 게 꽤 익숙하신 것 같은데요.
노기 호타루 : 남자는 이런 걸 즐길 수 있어서 부러워요. 끊임없이 계속 만지게 되네요.
바나나몰 : 그리고 [메스다치 거대 히프 홀]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동봉되어 있는 속옷이랍니다! 오나홀에 팬티를 입히고 삽입할 수 있는 게 또 다른 묘미죠!
노기 호타루 : 팬티너머로 엉덩이가 비쳐보이는 게 정말 좋네요. 구멍이 비쳐보여서 보기만해도 엄청 음란한 기분이 들어요.
바나나몰 : 오나홀 기획 단계부터 팬티를 넣을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이런 팬티를 팔고있는 가게도 없으니 더더욱 특별한 기분이 들지 않나요?
노기 호타루 : 실제로 이런 팬티를 입는 여자는 없으니까요. (웃음) 팬티를 만질 때마다 점점 애착이 가네요. 약간 흐트러진 팬티의 매무새를 다듬어주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