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아이템은 SM 조교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는 페니스 밴드로, 기본적으로 여성이 남성에게 사용하는 아이템입니다. 오늘은 경험이 풍부한 AV배우 오오츠키 히비키씨를 모셔서 함께 [조교 더블 페니스 밴드]를 살펴보도록 하죠!
바나나몰 : 올해로 딱 데뷔 10주년이시네요. (2018년)
히비키 :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오래 할 줄은 몰랐어요. (웃음)
바나나몰 : 다양한 여배우 상도 받으셔서 AV업계의 탑을 달리고 있는 배우라는 느낌이에요.
히비키 : 아니에요~ 팬분들과 주변 사람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할 수 있었던 거예요.
바나나몰 : 끈기 있게 오랫동안 일하신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사람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셨었나요?
히비키 : 그렇지는 않았어요. 굳이 말하자면 수수한 편이었어요. 학급 위원을 했었고, 뭐랄까 모험을 못 하고 다른 사람 시선을 의식한 적이 많았죠.
바나나몰 : 부모님이 엄하셨나요?
히비키 : 그렇기도 했죠. 아무튼 잘 눈에 띄지 않도록 살아왔다는 느낌이었어요. ‘겁쟁이 히비키’랄까? (웃음)
바나나몰 : 그런 분이 어떻게 AV업계에 뛰어들게 된 거죠?
히비키 : 18살 때 오피스 레이디로서 일을 시작했는데 매일 혼났던 적이 있어요… 아무리 노력해봐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서 “이래도 되는 걸까?” 싶었죠. 1년 정도 쉬면서 놀 여유도 없어서 꽤 힘들었어요. 그때쯤에 AV업계 사람에게 연락을 받게 됐죠.
바나나몰 : 그건 스카우트 됐다는 뜻인가요?
히비키 : 친구의 지인이 AV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그 친구는 제가 AV배우가 되는 걸 반대했었지만 제 쪽에서 이야기를 들으러 갔었죠.
바나나몰 : 저돌적이셨네요.
히비키 : 사실 AV배우가 될 생각은 없었지만 말이에요. (웃음) 처음에는 밥을 사준다고 해서 그냥 만나러 갔었어요.
바나나몰 : AV세계가 무섭지는 않았나요?
히비키 : 그야 무서웠죠~ 엄청나게 편견을 가지고 있었어요. (웃음) 하지만 이야기를 좀 들어보니까 그런 편견은 단숨에 날아가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을 굳게 먹었죠.
바나나몰 : 그 때 남자 경험은 있었나요?
히비키 : 있었죠. 첫 경험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급하게 끝마쳤어요.
바나나몰 : 급하게?
히비키 : 당시의 저는 빨리 처녀를 상실하고 싶었어요. 처녀는 촌스럽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만의 착각이었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경험이 없으면 주변으로부터 따돌림당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바나나몰 : 그럼 첫 경험 상대는…?
히비키 : 친구 중에 연상인 남자랑 놀던 애가 있어서… 그 친구의 지인이랑…
바나나몰 : 꽤 많이 연상이었나요?
히비키 : 음… 겉보기에는 젊은 느낌이었는데 40이 넘는 아저씨였어요.
바나나몰 : 세상에…
히비키 : 그 아저씨랑 드라이브하러 갔을 때 호텔에 가자고 권유받았어요. 그분은 저를 계속 야한 눈으로 보고 있었나 봐요. (웃음) 그땐 빨리 처녀를 버리고 싶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긍정해버렸죠.
바나나몰 : 뭔가 엄청난 이야기네요…
히비키 : 사실 속내는 꽤 무섭긴 했어요.
히비키 : 처음이긴 했지만 안 들키려고 센 척을 했었어요. 근데 뭘 하는 건지도 잘 몰라서 그냥 누워있기만 했죠. ‘그곳’에 뭔가를 넣은 것도 처음이라서 엄청 아팠어요~ 게다가 넣으면 바로 끝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서… 남자가 허리를 막 흔들 때는 엄청 놀랐었죠.
바나나몰 : 처녀라는 걸 들키지는 않았나요?
히비키 : 들켰어요… 들키자마자 남자가 “칫”하더라구요. (웃음) 엄청 귀찮아하는 얼굴로 넣으시더라구요. 이렇게 말하니 뭔가 슬픈 첫 경험이네요…
바나나몰 : 처녀 상실이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니셨겠네요.
히비키 : 그렇죠… 거칠게 다뤄졌으니까요. “이제 섹스 같은 거 다시는 안 할 거야!”하고 생각했어요. (웃음)
바나나몰 : 그런 분이 AV업계에 몸을 담게 됐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히비키 : 그다음에 사귀었던 남자 친구가 엄청 상냥했어요. 동갑이기는 했지만 야한 일을 엄청 능숙하게 잘해서 여러 가지 배웠었죠. 그러다 보니 점점 야한 게 좋아졌어요.
바나나몰 : 그 남자 친구 덕분에 “오오츠키 히비키”가 탄생한 거로군요.
히비키 : 네. 정말 감사한 일이죠. 하지만 후회도 되는 게…
바나나몰 : 뭐죠?
히비키 : 사귀고 나서 1년 정도 지났을 무렵 남자 친구가 갑자기 팬티 한장만 입고 묶어달라고 하는 거에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M성향이 강했었나 봐요. 당시의 저는 뭔가 무서워서 거절해버렸어요. 이것도 지금 생각하면 제대로 기분 좋게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싶어요.
바나나몰 : 지금이라면 잔뜩 공략해줄 수 있겠네요.
히비키 : 그렇죠. 지금이라면 얼마든지 기쁘게 해줄 수 있을 거예요.
바나나몰 : 페니스 밴드를 사용해서?
히비키 : 그것도 좋은데요~
바나나몰 : 페니스 밴드 사용은 자신 있으신가요?
히비키 : 촬영하면서 사용해본 적이 있어서 어느 정도는 있죠. (웃음)
바나나몰 : 페니스 밴드를 사용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있을까요?
히비키 : 중요한 포인트는 딱 맞는 거죠. 페니스 밴드를 장착했을 때 딱 맞는 느낌이 안 오면 몰입이 안 되거든요.
바나나몰 : 착용감이로군요?
히비키 : 너무 느슨해도 안 되고 너무 꽉 조이면 아프니까 절묘하게 딱 맞는 착용감이 중요하답니다.
바나나몰 : 그럼 이번에 소개해드릴 아이템인 [조교 더블 페니스 밴드]는 어떠신가요?
히비키 : 실제로 입어보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딜도를 붙이는 부분이 천으로 만들어져 있으니까 허리를 움직일 때 빗나갈 걱정은 없겠어요. T백 형 모양도 귀여워서 좋아요~
바나나몰 : W페니스 밴드라는 이름처럼, 자기한테도 넣을 수 있게 만들어졌답니다.
히비키 : 그렇구나~ 이 작은 딜도는 자기한테 넣는 거였군요. 자기를 조교 하면서 동시에 상대도 조교 할 수 있겠네요! 뭔가 엄청난 아이템이네요. (웃음)
바나나몰 : 본인한테 딜도를 넣으면 착용감도 훨씬 좋아지겠죠?
히비키 : 그렇죠! 여자라면 ‘그곳’에 삽입할 수 있으니까요. 페니스 밴드는 쾌감을 직접적으로 전해주지는 않지만, 이거라면 자기한테도 자극이 지잉지잉 올 것 같아요.
바나나몰 : 딜도 디자인은 어떠세요?
히비키 : 굉장히 하이 퀄리티로 만들어진 것 같아요. 너무 딱딱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아서 기분 좋게 자극해줄 것 같아요. 크기도 적당해서 얼른 제 ‘그곳’에 넣어보고 싶네요. (웃음)
바나나몰 : 덧붙여서 조교를 하는 쪽이랑 당하는 쪽 어느 쪽이 좋으세요?
히비키 : 음~ 그건 상대방 포지션에 맞춰서 잡고 싶어요. 공략하는 것도 당하는 것도 좋아하니까 상대방을 기쁘게 해줄 수 있는 쪽이 좋아요!
바나나몰 : 그런 말만 들어도 정말 기쁘네요. 히비키씨를 상대하는 남성분이 정말 부럽습니다. 야한 일에 이렇게 긍정적이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히비키 : 섹스의 즐거움을 알려준 전 남자친구 덕분이겠죠. (웃음) 조금 M성향의 변태였지만 오히려 그게 좋았나 봐요.
바나나몰 : 페니스 밴드로 은혜를 갚아줘야겠네요!
히비키 : 분명 기뻐하겠죠 ?! 페니스 밴드로 하앙하앙 소리 내게 만들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