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원체는 남녀의 요도, 남성의 정소 상체, 여성의 자궁 경부, 자궁, 난관에 감염을 일으킨다. 골반염의 원인균이며 클라미디아로 인해 골반염에 감염되면처음에는 여성의 25%, 두 번째 감염되면 50%가 영구불임이 될 수 있다. 여성의 생식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임질보다 더 위험하다.
감염경로
클라미디아는남성에게서 여성에게 쉽게 감염된다. 특히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여성이 출산을 하면 출산 때 아기에게 이 병원체를 옮길 수 있으며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에게도 분만 전 양수막이 터질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이 병에 걸린 산모에게서 태어난아이의 11-20%는 클라미디아 폐렴에,18-50 %는 결막염에 걸려 실명할 수 있으며 코, 목구멍, 질에 감염될 수 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출산시 실명의 큰 요인이 바로 이 치료받지 않은 클라미디아 때문이라고 한다.
이 병원체는 약간의 접촉으로도 옮겨지는데감염된 어머니가 성기를 만졌다가 그 후에 아이의 눈에 닿기만 해도옮겨질 수 있다.
증상
클라미디아는 증상이 성 관계 후 발병하게 됩니다. 14일에서 21일의 잠복기간을 두는데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증세는 배뇨시 통증이 나타나거나 소변의 양이 적게 나오고 요도 또는 질의 분비물에 이상이 있는 등 다른 성병의 증세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치료를 게을리 하면 불임의 원인이 되므로 크나큰 불행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지요.
특히 섹스 파트너가 비특이성 요도염이란 병에 걸려 있는 경우 자신이 질병에 걸렸는가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치료
클라미디아는 자신 뿐 아니라 파트너 그리고 자녀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이 함께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통계에 의하면 2-31%의 클라미디아 감염자가 증세없이 감염되기 때문에 이는 더욱 필요하다. 필요하다면 테트라사이크린 또는 독시사이크린을 7-14일가 복용하는 것도 좋다.
클라미디아 감염이 남녀 어느 한쪽에서 감염되면 파트너도 동시에 치료를 받아야 하며 그 후에도 병원체가 없어졌다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