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갱년기를 겪는다. 이러한 남성 갱년기는 40대 전후에 시작하여 50대 후반까지 나타나는데, 그 주요한 증상으로는 발기부전, 만성피로, 의욕저하라고 할 수 있다. 그중 발기 부전이 생기는 원인을 한의학의 관점에서 보면, 발기가 되는 기전을 외부의 자극에 대하여 대뇌중추가 흥분되면 간에 저장된 혈액이 간 경맥을 따라 해면체에 유입되고 해면체는 유입된 혈액의 양에 따라 크기가 커지게 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남성 갱년기가 찾아오게 되면 이 중에서 간의 저장 된 혈액이 부족한 경우, 간 경맥이 막힌 경우, 해면체에 혈액이 유입 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 발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남성 갱년기 장애를 치료하는 서울편강세한의원의 김종철(한의학박사)원장은 현대의 도시 생활을 하는 중년 남성의 경우 음주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의 원인으로 당뇨, 협심증, 고지혈증, 전립선비대, 통풍 등의 성인병을 앓게 되고, 이러한 성인병이 남성갱년기장애를 만드는 가장 큰 주범이라고 이야기한다.
성인병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하여 김종철 원장은 "인체는 오장을 중심으로 생리, 병리현상이 나타나는데 당뇨는 비장, 고지혈증은 간장, 협심증은 심장, 전립선비대와 통풍은 신장과 관계가 깊기 때문에 이러한 성인병을 해결하지 않고는 남성갱년기장애를 치료하기 힘들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성 갱년기 치료와 병행하여 성인병 치료도 하여야 좋아질수 있지요" 라고 치료의 근간을 이야기한다.
성인병이 생기는 원인을 보면 당뇨는 심한 스트레스(울화)와 과로로 인하여 나타나게 되고 협심증과 고지혈증은 지나친 육식과 흡연, 운동부족으로 발병하고 전립선 비대와 통풍은 지나친 음주, 과로 등으로 신장 기능이 과부하되어 나타나게 되는데, 당뇨와 협심증으로 인하여 간의 저장된 혈액이 줄게 된 경우, 고지혈증으로 인하여 간 경맥이 막히게 된 경우, 전립선 비대와 통풍으로 해면체에 혈액이 유입되지 못하는 경우 남성의 발기는 이루어지지 않기에 이러한 성인병도 같이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편강세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성인병은 물론 성인병으로 인한 남성갱년기장애를 치료하기 위하여 16형의 방법을 이용한다. 16형이란 사람마다 기와 혈이 상하 혹은 좌우의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있기 때문에 질병이 발생한다고 보고 상하좌우의 기혈를 조절하는 치료법이다. 예를 들면 상형(上形)에게는 협심증과 통풍으로 인한 발기부전이 잘 생기고 하형(下形)에게는 전립선비대, 고지혈증으로 인한 발기부전이 잘 생기기 때문에 상형의 경우는 기혈을 아래로 내려 보내주고 하형의 경우는 기혈을 위로 올려주는 치료를 하는 것이다. 상하좌우의 기혈를 조절하여 성인병과 남성갱년기장애를 치료하는 서울편강세한의원은 독특한 치료법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성갱년기장애의 자가진단
나는 늘 피곤함을 느낀다.
나는 매사에 의욕이 떨어졌다.
나는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나는 키가 줄었다
나는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나는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나는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나는 최근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나이가 40∼50대이며 이러한 자가진단에 2∼3가지가 해당된다면 남성 갱년기 장애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