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들은 단지 빨거나 빨리거나 아무렇게나 혀를 넣는 정도의 테크닉 밖에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키스에도 그 커플이 어느 정도 연애를 했는가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테크닉이 있다. 첫 키스 때 혀를 넣거나 하면 보수적인 여자라면 당신을 혐오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친밀한 관계가 된 후에는 둘이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키스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자는 일반적으로 혀를 넣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흥분이 고조된 상태에서 여자의 혀는 턱 위쪽으로 말려 올라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 아래쪽에 신경이 예민한 점막부위를 애무하는 것이 효과가 가장 크다.
여자는 항상 입속에 무얼 가득 넣고 싶다는 충동을 가지고 있다. 혀를 둥글게 하여 넣으면 여자의 호흡이 곤란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때의 괴로운 한순간이 여자의 엑스터시를 배가시킨다. 극도의 쾌감을 느끼는 상태는 숨이 차서 실신할 때의 상태와도 비슷하다. 남자와 달리 여자의 쾌감은 그 정도로 강렬한 것이다.
헐떡이고 있는 여자와 키스를 할 때에는 얼굴이 겹쳐지도록 옆에서부터 접근하는 것이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할 수 있다. 격렬한 플레이에 의해 여자의 가슴은 물결처럼 출렁이기 시작할 것이다. 목소리도 연약한 속삭임이나 신음에 가까운 한숨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그렇게 내쉬는 숨결에도 엑스터시 때문에 달콤한 향기가 섞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여자는 이미 모든 것을 던져 버릴 준비가 된 것이다. 하반신을 자꾸 흔들게 되고 양쪽 넓적다리는 자연스럽게 열리기 시작한다. 여자의 하반신을 열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위의 입을 열게 하는 것이 원칙이다.
처음에는 자신을 헤프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 싫어하는 척하다가도, 달아오르기 시작하면 남자보다 더 강하게 원하는 것이 여자다. 둥글게 말아올린 남자의 혀를 느끼며 여자는 페니스를 연상한다. 민감한 혀의 아랫부분을 꾸준히 두드리는 것은 질의 가장 깊은 곳을 찌르는 느낌을 들게 하며, 잇몸을 혀끝으로 치는 것은 질의 얕은 부분을 자극하는 것과 비슷하다. 여자라는 동물은 항상 단계적으로 공략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섹스를 연상시켜 다음에 무엇이 오는가를 여자의 몸에 기억시키는 것이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