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칭찬하기에는 입 아프지요. 얼마나 좋으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식품으로 선정 되었을까요. 붉은 색소인 리코펜은 세포의 산화를 방지함으로써 암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고, 또한 알칼리성 과일인 토마토는 고기, 생선, 튀김 같은 산성 식품에 곁들여 먹으면 중화 효과가 있고 소화를 촉진해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혈전 형성을 막아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예방에 좋고 노화방지, 골다공증, 노인성 치매 예방에도 효과 적이지요.
의학자들은 이 리코펜에 주목했답니다.
리코펜이 특히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무척 강력하게 작용한다는 것이지요. 다시 말씀 드리면 과일 또는 야채(토마토가 서구에서는 야채로 분류한답니다)의 리코펜을 많이 먹어 전립선 암도 예방하고 전립선도 튼튼하게 하자는 것이지요.
문제는, 이 리코펜의 흡수율이 무척 낮다는 것입니다. (물론 안 먹는 것 보다 먹는 것이 훨씬 유용하지요.) 붉은 색소인 리코펜은 수박에도 많이 들어있지요.
근데 왜 토마토냐?????
리코펜 성분은 열을 가했을 때 활성화되어 양이 증가하고 흡수율도 4배 더 높아지고, 리코펜은 지용성이라 오일에 곁들이면 흡수율이 9배 더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왜? 토마토에 미쳐야 하는가?
붉은 색소인 리코펜은 수박등 과일에도 많은데 삶거나 끓이지 못하지만 토마토는 충분히 가능하고 맛있고 즐겁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