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스팟이란 무엇인가?
여성이 강한 성적 클라이막스에 도달하기 위한 자극은 외음부 중에서도 클리토리스나 지스팟이라고 볼 수 있다. 여성의 질 안에 대개 손가락 두마디 정도 깊이로 위쪽에 볼록하게 솟아나있는 질벽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다보면 강한 쾌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게 바로 G스팟이다. 질 입구로부터 3~4cm 안쪽 상부에 있으며 크기는 완두콩만한데 해부학적인 구조로는 남성의 전립선과 비슷하다.
이는 물결 모양의 주름이 잡힌 부드러운 조직으로 되있으며 평소에는 작은 동전정도의 크기이지만 흥분하면 좀더 커지게 된다.
성적 자극을 받게 되면 팽창되면서 분비액이 나와서 요도로 통하는 작은 구멍에 정액 같은 액체가 되어 요도안으로 흘러 들어가게 된다. 이 현상을 '여성의 사정' 이라고 하며 이때 여성은 강한 오르가즘을 느끼게 된다.
G스팟 찾는 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스팟의 위치를 잘 찾지 못한다. 질 입구를 시계로 본다면 12시 방향의 질벽에 있는데 요도가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 여성이 흥분하기 전까지는 좀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좀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법은 엎드린 자세에서 다리를 약간 벌린 후 엉덩이를 약간 위로 올린 상태에서 손가락 두개를 질 안으로 넣어 질 앞쪽 벽에서 찾는다. 하지만 사람마다 자극에 대한 반응이 저마다 다르고 위치와 크기도 제각각이라 단번에 찾겠다고 덤벼들기보다는 몇차례에 거쳐 조심스럽게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G스팟이 발달된 경우는 그 부위를 자극시키게 되면 배뇨감을 느끼거나 쾌감이 느껴지는데 여성의 60%가 발달했고 40%는 발달하지 못한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운 좋게도 발달된 지스팟을 가진 여성이라면 이 부위를 자극하는 방법을 찾아 보다 나은 성적만족을 누릴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여성은 이 부위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모두 무용지물이므로 너무 이 부위에 집착할 필요는 없어요. 부부관계는 이런 성감대를 통한 직접적인 오르가즘 물론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정서적인 교감과 정신적인 일체감을 형성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