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학 게스박사팀은 최근 48명의 자전거를 자주 오랜시간 타는 여성과 달리기를 자주 하는 22명의 여성을 비교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여성 사이클리스트들은 한 달에 4주간 매주 10 마일 이상을 자전거를 항상 타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에 대한 대조군으로 회음부위에 직접적인 마찰이나 압력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활동적인 여성의 대표적인 그룹으로 달리기를 즐기는 여성을 선택했으며 이 들의 경우 매주 최소 1-5 마일을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자전거를 즐기는 여성들에게서 성감각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에선 약 1300만의 여성 사이클리스트들이 규칙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 타는 이로움에 대해선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지만 자전거 타는 중 충돌등에 의한 부상,목이나 등의 통증및 모낭염 그리고 성에 영향을 주는 부정적인 면에 대해선 강조되지 못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과거의 연구에선 자전거를 타는 것이 남성에서 성감소실과 발기부전과 관련되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게스 박사는 이번 연구가 자주 자전거를 오래 타는 것이 여성의 성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본 최초의 연구라고 말했다.
그는 자전거에 오래 앉아 있으면 외음부신경및 동맥이 압박을 받게된다고 말하며 여성 성기부위의 만성적인 압박이 이 부위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키며 혈관-신경 장벽을 손상시켜 신경세포 손상을 초래 할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에 같이 참여한 코넬 대학의 캐서린 박사는 성감의 소실이 성기능 장애와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건강한 폐경전 여성에 있어서 자전거를 즐기는 것이 삶의 질이나 성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해 지나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