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는 이색 직업이 넘쳐난다. 비키니 세차도 특이한 직종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러시아에서는 알몸으로 '노래하는' 비키니 세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돈만 더 주면 비키니를 뛰어 넘어 젖까지 까는 일이 태반이라고 한다.

자동차와 한 몸이 되는 비키니 걸은 차 1대당 33달러(한화 약 3만7000원)을 받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때로는 창문을 닦으면서 다리를 일자로 쭉 찢어 '은밀 서비스'를 하기도 한다.

비키니 자체가 G 스트링에 가까워서 굳이 세차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그 근처를 빙빙 돌며 세차걸들의 아찔한 포즈를 감상하곤 한다.

일반 세차는 33달러지만, 돈만 조금 더 주면 토플리스 세차도 가능하다. 미녀들의 커다란 젖을 창문에 비비며 운전자의 말초신경을 쭈뼛 서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