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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연재

[SM 자유정보공간] [SM정보] sm 그 자유의 이단자

[SM정보] sm 그 자유의 이단자

 

 

 

I . 서 론


인류는 진화의 과정에서 무리와 집단을 이루기 전부터 생존을 위한 짐승적인 본능을 유전형질로

물려받았으며 이는 먹이 사냥을 통해 그대로 드러나고 있었다.
제도와 법이 마련되고 윤리와 도덕이 자리잡고서도 비록 같은 동족 일지라도 권력자의 치외법권적

행위는 어떻한 것도 정당시 되었으며, 집단과 무리의 생존권 수호를 위해 다른 집단혹은 다른

종족에 대하여 무력의 사용과 약탈과 침략행위를 자행할 때에는 그 집단 구성원 전부의 모든

행위는 정당성을 인정받아 무자비한 학살과 약탈이 자행 되어 졌었다.
이처럼 인간의 피속에 면면히 흘러내린 생존을 위한 짐승적인 본능의 잔학성은 중세를 거쳐

근세에 이를때까지 지구 곳곳에서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십자군원정, 몽골의 침략,

이슬람의 침략, 아메리카 인디언 문제, 발칸 내전 등등)

 

 

 

 

 

 

 



 

 

 

 

 

 



이러한 집단적인 잔학성은 침략과 약탈같은 전쟁에 수반되어 집단적인 히스테리로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인 반면 개인적인 그것은 귀족 천민 가릴것없이 좁게는 가정 내에서 넓게는 공공 집회에서도

이루어 지고 있었으며 그범위도 가장의 가족 구성원에 대한 작은 폭력에서부터 마녀사냥 등과 같은

광범위하고도 지속적으로 자행되어 진 것도 있었다.
한편 그러한 행위의 동인으로서도 단순한 징벌 또는 체벌에서부터 개인 또는 집단의 억눌려 왔던

욕구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었으며 여기에 성적 욕구의 표현 방법으로 행하여진 것도

무수히 많았을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그것은 성적으로 너무나 자유로워서 보다 큰 자극을 탐하고자 하거나 그 반대로 성적으로

너무나 억압되어 있어서 그 돌파구를 모색코자 할 경우 전 후자 모두 왜곡된 형태로 그 욕구가

표출하게 되었으며 이때에 인간에게 잠재되었던 잔학성이 수단이 되는 것이다.
멀리는 로마의 검투사나 기독교인에 대한 사자의 공격등 에서부터 궁전과 궁궐에서 행하였던

여인들의 암투, 그리고 가깝게는 최근 문제시 되고있는 가정내 폭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그 원류는 왜곡된 성적 욕구의 표현 수단인 경우가 대부분 이였다.


이처럼 인류는 그 성적 욕망의 해결하는 방법중의 하나로 오랜 세월 전부터 폭력적인 잔학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것이 근세에 들면서 비로소 SM 이라는 용어로 새롭게 정의 되면서 독자적인

갈래를 같게 되는 것이다.

 

 



II . SM 의 어원


SM 이란 프랑스의 작가 알폰소 드 사드 (Donatine Alphonse Francois De Sade 1740 -1814 )의

작품 "소돔의 120일"과 "져스틴, 미덕의불행"등에 등장하는 악덕과 폐덕, 특히 가학성 음란등은

이전 까지는 말로서도 하기 힘든 파격이였으며 특히 "소돔 120일" 은 가히 그당시에 상상할수

있었던 모든 악덕의 총체라 할수있었지만 당시의 세기말적 자유 사조와 어울리면서 "잔학과

향락은 같은 계보다 : 보들레르" "이전에 존재 하였던 가장 자유로운것 : 아폴리네르" 등과 같은

평과 동조를 얻고는 "낭만주의의 원류" 평가 되면서 "데카당" 적인 사조를 이끌게된다. 이러한

사드의 작품경향과 또 거기에 많이 강조되어진 "학대성 음란증"을 일컬어 새디즘 ( Sadism )이라

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조류는 오스트리아의 귀족이며 문필가인 자허 마조흐 ( Leopold Ritter

Von Sacher Masoch 1836 _ 1895 ) 에게 이어지면서 그의 작품인 "가짜모피" ( 73 ) 와

"4세기간의 사랑이야기" ( 74-77 )등에 나타타는 피학대성 음란과, 언론 기관과 여러 단체의

임원으로 있으면서 기고한 각종 글 등에서 나타나고 있는 그의 사상이 마조히즘 ( Masochism )의

기원이 되는 등 퇘폐 변태적인 성적 기호 또는 그러한 행위를 일컷는 말인 SM ( 새드 마조 )으로

이어지게 된다.


초기의 SM은 개인의 성적 기호나 귀족들의 풍류 정도로 인식되어 졌으나 이것 또한 성적자극의

일환인 관계로 종류의 다양화와 강도의 증가 등으로 발전해 오면서 오늘날 우리가 접하고 있는

해외의( 이부분에는 나도 다소 서운하지만.... ) 각종 SM적인 포르노로 세분되어져 왔다.


III . 성행위의 본질

 

1 . 인간과 성행위


태초에 양성생식을 하는 모든 것들은 암수로 나누어져서 불완전한 성을 가지게 되었으며, 양성이

합해져야만 비로소 완전한 성을 이루도록 만들어진, 관계로 자신에게 결여된 또다른 한쪽의 성을

찾아서 완전한 성을 이루고자하는 본능적인 성질도 함께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인간도 이처럼 양성생식을 하며 그 시초가 짐승에서 기인한 관계로 여타의 동물들과 다름없는

본능적인 생식행위를 통해서 발전하여 왔을 것이다.


인류가 동굴 생활을 마감하고 서로간에 방어와 구획을 위해 울타리와 더불어 문을 발명하게

되고나서 비로소 성행위가 다양하게 발전하게 되었다. 외부와 차단된 완전한 개인만의 공간이

확보되자 그 안 본능이란 자연의 손에 이끌려 짐승적 으로 행해지던 행위가 식생활과 더불어

인간적이고 즐기는 본능으로 바뀌어 가기 시작하였다.

 


개체 보존의 본능이 종족 보존의 본능에 우선하는 만큼 개체의 생존이야말로 생식에 우선하는

필수적인 것이며 따라서 적에게 등을 내보이며 행하는 생식행위의 취약점 때문에 유성생식을

하는 모든 종은 생식행위를 본능적으로 빨리 끝내고자 하였다. 그러나 인간은 문의 발명에 의해

종족 보존을 위한 본능적인 생식의 행위를 서로를 사랑하고 확인하는 즐거운 행위로 발전시키기를

5천 여 년, 그 동안 근본적으로 조루인 수컷 이였던 남성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로 사정 시간을

10여분 전후로 연장하기에 이르렀다.


백수의 제왕인 사자나 호랑이까지 그러한 취약점 때문에 아직도 채 10여 초를 못 넘기고 있는 것을

본다면 인간이 성행위에 얼마나 집착해 왔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위엄과

능력을 보이며 또 상대방을 만족 시켜서 소유함에 부족 됨이 없도록 하고자 했는지도 모르나

하여튼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어갔었다.


집착의 연유야 어떻든 인간의 성행위는 사고의 능력과 더불어 다양하게 발전되어 갔으며 여러

가지 기구나 도구도 사용되게 되었고 생식이 수반되지 않는 성행위 그 자체를 무한히 즐기려만

하여갔다.

 

또 한편으로는 성행위 그 자체는 어디까지나 종족의 유지를 위한 동물적인 본능의 영역 이였으므로

암컷 즉 여성은 보다 강하게 살아남는 후손을 원하였으며 수컷 즉 남성은 여늬 짐승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유전형질을 가진 후손을 원했으므로 인류 최초의 집단인 모계사회는 이러한 이유로 강력한

수컷에 의해 독점적이고 배타적으로 이루어진 수정행위로 인해 자식의 양육권이 암컷 즉 어미에게

넘어갔음을 의미하며, 이러한 동물적인 생식행위의 역동성은 인간의 성적인 행동양식에 잠재되어

면면이 이어져 오게되었다.


인간의 이러한 성행위 양식은 인간 본능의 양대 기저인 식생활과 생식행위를 풍족하게 확보하고

마음껏 즐기려하는(많이 먹고 많이 하는 것 자체가 바로 본능충족임)경향과 종족 보존을 위한

배우자선택의 동물적인 본능의 역동성을 축으로 하여 발달해 오면서 시대적인 상황에 따라

문란해지기도 했으며 억압받기도 하였으나 점점 법률과 윤리적, 혹은 종교적인 제도의 발달과

더불어 호적제도에 근본을 두고 가정내의 부부간의 행위로 자리 매김 되어가게 된다.


그러나 제도나, 법이나, 혹은 시대나 아니면 그 무었이 어찌되었건 아직도 남성에게는 짐승들의

생식본능인 기회만 있으면 많이 퍼뜨릴려는 본능이, 여성에게는 쎄고 강한 것을 받아 드리려는

본능이 얽히고 설키면서 그것을 보다 많이 즐기고 살려는 욕구로 이 세상이 가득찬 느김을 지울

수가 없다.


2 . 섹스 그것 왜 하는가


우리는 섹스를 여러 가지 제약 속에서 "부부관계" 혹은 "사랑의 행위"등으로 짐짖 점잔을 떨며

말하거나 생물학적일 경우 민민하게 생식행위라 말한다. 한편으로 생식이 끝나거나 배제된

사람들(부부, 연인, 기타 등등)에게 섹스를 왜하느냐고 물으면 "사랑하니까" 성적 욕구의 충족"

혹은 솔직하게 "즐기려고" 한다고 대답들을 한다.


우리는 여기서 "구성애" 적인 관점에서가 아니라 우리가 부르는 그 이름과 대답의 내용의 뜻을

따라가 볼 필요가 있게된다.


왜 부부관계라고 부르는가, 왜 사랑의 행위인가, 사랑하니까 섹스를 어떻게 해야만 되는가 등 이

모든 것의 해답은 당사자 두 사람이 두 사람의 섹스행위 그 자체에서 다 찾을 수 있어야지 만 그

이름과 그 대답이 올바른 것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부부관계일 경우 서로 애정을 가지고 신뢰하는 두 사람이 그 행위 내내 서로의 애정을

다시 확인하고, 남편과 아내임을 확인하고, 서로의 소임을 다할 것을 재삼 다짐하면서 서로

상대에게 그 행위를 통하여 얻고자하는 모든 것 즉 서로 다른 성이 합치면서 일어나는 엑스터시의

황홀함을 경험토록 해주면서 스스로도 그러한 희열을 느낄 수가 있어야만 될 것이며, 또한 부부

합심하여 그렇게 되고자 노력도 하여야만 할 것이다.


그것이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면 모든 것을 불태울 듯한 뜨거운 사랑의 행위의 결과로

영롱하게 빛나는 두 사람의 사랑의 결정체가 건져 지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그것이 성적 욕구의

충족이라면 짐승처럼 격렬한 육체적인 행위를 통해 성적인 욕구가 말끔히 해소되도록 하여야 될

것이다.


사랑이란 추상명사로서 부차적인 요소 즉 희생과 봉사 등이 수반되어 지거나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 혹은 사랑의 행위 등과 같이 실체를 통하여 확인되어질 때 그 의미가 확연해 지는 것이지,

막연히 "사랑이란 그런 것이 아니다" 라고 한다면 나로서도 할 말이 없다.


어떠한 이유에서였건 그 행위는 남녀간의 서로 다른 성을 가진 육체적인 결합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될 것이고 이는 필연적으로 완전한 성이 되어지는 극단적인 쾌감의 엑스터시를

수반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엑스터시를 얻음으로써 비로소 그 행위는 목적을 달성하게 되는것이다.


이처럼 섹스란 성인 남녀(부부, 연인 기타 등등)가 서로의 자유의사에 의해 육체적인 결합을

통한 엑스터시의 쾌감을 얻고자하는 것 이외는 더도 덜도 아닌 것이다.


3 . 음란과 변태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면서 즐기는 섹스는 음란 할 수 가 없다. 제 3자가 그것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바라보고서 음란하다, 아니다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며 거기에는 애초부터 제 3자가 들어설 자리도

없는 것이다.


성인 남녀가 서로 자유의사에 의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행하는 그

어떠한 섹스 행위도 그것을 음란하다고 하지 못할 것이다.


클린턴이 말한 부적절한 성관계는 그것이 오랄섹스를 지칭함인지 아니면 혼외정사를 지칭한

것인지 내 알 바 아니나 50년대 이후 지금까지 나온 어떠한 성생활 지침서에도 오랄섹스를

전희의 수단으로 권장할망정 부적절한 성행위라 금한다는 것은 보지를 못했다.


엑스터시의 쾌감을 얻고자 두 사람만의 행위로 약간의 소품을 활용하거나 아크로바틱한 체위를

취한다든지 혹은 포르노 테입을 본다든지 해서 그것이 음란하고 변태적이라고 하지도못할 것이다.

그 기준은 당사자 두 사람의 몫이기 때문이다.


유교나 기독교 등의 종교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어떠할지 모르겠으나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인간을

바라본다면 그것은 본능의 조화 일 뿐이지 결코 음란이나 변태 일수가 없을 것이다.


그것이 비록 금기시되고 다소의 일탈일지라도 서로의 상상 속에서의 성적 환타지로 활용하면서

두 사람만의 엑스터시 확장을 위한 방편으로만 활용될 뿐이라면 이 또한 정상적인 범주에 넣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대부분의 지침서들이 성적 환타지 활용에 관해 지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4 . 문란과 변태


섹스의 엑스터시에만 집착한 나머지 보다 큰 자극을 얻기 위해, 또 보다 강렬한 쾌감을 얻고자

타인의 자유 의사에 반해 타인에게 심대한 피해를 입히거나, 혹은 법 또는 다수가 인정하고 지키는

제도를 반하여 행해지는 행위는 섹스행위를 포함해서 그 어떠한 것일지라도 용서의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할 것이다.

 




서로 애정을 가지고 커다란 엑스터시을 얻고자 노력하기 보다 약물을 통하여 단시간에 이를

얻고자 한다든지 성적 대상으로 미성년자를 이용하거나, 가정과 가족을 부정하고 성적 대상을

한없이 넓혀만 간다면 우리는 이를 문란하다거나 변태적이라 불러도 좋을 것이다.


IV . SM 의 의미 변화


순수 의미의 SM은 타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본인의 성적 욕구의 추구에만 있는 것이며 그것이

타인의 눈에 변태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생각 되어진다.


새디스트의 경우 그 대상이야 어떻든 남을 고통스럽게 하는 행위 그 자체가 본인에게는 성적

만족감을 주는 것이며 마조히스트는 반대로 고통을 당함으로써 성적인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므로

보편적인 사람들로서는 혐오감과 더불어 그 대상이 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에 역겨울 것이다.

따라서 이들 순수 SM들을 진성 SM이라 부르기도 한다.


HARD SM : 진성 SM으로 구미의 본격파 SM을 말하며 SM의 본류이다.


SOFT SM : 성적자극의 일환으로 시행자와 피시행자 모두 성적 쾌감을 얻는 SM을 일컬으며

일본의 SM소설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하여 일본에서는 SM이 성적 자극의 보편적

수단으로 인식되게 되었으며 역설적으로 이러한 우스게도 있다. "진성 SM 커플은 오히려

정상적인 섹스를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고통받고 싶어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을 그러한 고통속에 방치함으로 해서 M 쪽은

그러한 고통을 즐기고 S 쪽은 그렇게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즐길수 있으니까.


V . 일본에서의 SM


1 . SM의 발전


일본은 히데요시의 출현 전까지 수 백년간의 약육강식의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읍, 면 단위까지

작은 성을 거점으로 이합 집산을 하며 전국이 전란에 휩싸였으며 그 과정에서 성의 함락과 승자와

패자간의 잔인한 약탈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으며 칼잡이인 사무라이들의 활약등이 두드러 졌었다.


막부 시대에 들어서는 전 시대의 이러한 일들이 구전 되거나 글로 쓰여지게 되었는데 그것을

사실적으로 묘사할수록, 특히 칼부림과 약탈, 겁탈 등은 더욱 잔인하게 묘사되어질 수밖에

없었으며 이러한것들이 "잔고꾸 모노가다리 ( 잔혹 물어 : 잔혹한 이야기 )"로 모아지게된다.


명치 시대에 이르러 세기말적 사조가 구라파로부터 유입 되어지고 식자들간에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의 퇘폐문학들이 대학 노트등에 번역되어 나돌기도 하였으며 출간되기조차 하였다.


이러한 것들이 신 지식을 뽐내는 것으로 인식 되기도 하면서 소위 비밀문학 전집류 등의 것들이

나오게 되었으며 일본류의 문학 작품들도 이때 대량 생산 되어져서 비밀리에 유통되기도 하고

소장되어 지기도 하였다. 이때부터 노골적인 성애 문학이 한 장르를 이루게 되었다.


2차 대전의 패전후 수많은 사람들이 생활고에 허덕이면서 생존을 위한 손쉬운 수단으로 소위

섹스 산업에 진출하였으며, 전쟁전에 겨우 명맥을 이어오던 성애 문학과 야담류의 글들이 문예지

혹은 기담과 괴담 등의 이름으로 월간지로 발행되게 되었으며 여기에 잔고꾸 모노가다리 혹은

SM의 성격을 띤 글들이 오르 내리게 된다.


60년대 들면서 경제 발전과 더불어 수많은 잡지류들이 나오게되자 간신히 명맥을 유지 하면서

그저 숨어서 보게되던 SM류의 잡지들도 당당하게 전면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때 유명한 것으로는

SM사진과 소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SM fan"과 "SM 셀렉터"와 같은 월간지가 있었으며 그외의

단행본들이 나오게 된다.

 



지금은 일본 SM문학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 단 오니로꾸"선생과 "치쿠사 마사오"선생 같은

이들도 이때부터 활약하기 시작하였으며 경제발전이 가속화 되어가면서 생활이 풍족해짐에 따라

장년층의 옛날의 향수와 좌절, 그리고 젊은층의 보다 큰 자극을 바라는 욕구와 맞아 떨어지면서

SM문학은 아연 활기를 띤다. 80년대 초만 하여도 섹스산업에는 SM류가 진출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들 잡지와 단행본,특히 일반 문예물등에도 SM 성향의 글들을 한 두편 끼워넣지 않고는 안될정도로

일본에서의 SM은 인기있는 읽을거리가 되어갔다.


특히 이때 후란스 쇼엔(프랑스 서원) 등과 같은 곳에서는 SM작품만 전문으로 발행하였으며

초기에는 약간의 서양것들도 번역 되어 나오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거의 대부분 일본작가의 것

만으로도 홍수를 이룰 지경이 되었다.


한편 전자의 SM fan 과 SM 셀렉터는 SM 스니이퍼 등의 아류 잡지들과 함께 삼화 출판의 SM

마니아로 바뀌였으며 SM 비소설과 함께 지금도 불티나게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80년도 중반 이후 SM 출판물이 인기를 더해가자 섹스산업에도 SM류의 것들이 한둘씩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금새 하나의 장르를 이루먼서 우후죽순식으로 번지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있다.


포르노물 역시 이때부터 SM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게 되었다.


2 . 일본적 SM

일본의 한 조사를 보면 일본 포르노물에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여선생, 스튜어디스, 비서, 유부녀,

OL 등의 순이라 한다.


이러한 것들은 존경 또는 선망의 대상이 되는 직업들이며 통상의 방법으로는 성적인 대상으로

삼기가 힘들다는 점에서 소설, 또는 가상 현실을 통하여 대리만족을 얻고자하는 일본의 보통

남자들의 욕구 분출의 방편으로 SM적인 사고가 필요하게 되어 지는 듯 하다. 즉 범접하기 힘든

대상을 강제적으로 유괴, 포박하고 (이것 만으로도 벌써 SM적 이지만) 갖은 방법으로 희롱, 농락하여

몇번 이고 엑스터시의 쾌감을 맛보게 하고,그것을 빌미로 또 다시 협박과 농락을 계속하여 끝내는

심신이 모두 남자에게 예속 되어진다는 천편 일율적인 줄거리를 가지고 살을 붙여 나가는 식이다.


여기에 그 대상으로 여선생이나 스튜어디스는 정말 제격일 것이다. 특히 단 오니로꾸의 글은

일본인들도 그렇게 평하지만 여자 주인공은 대부분이 화족(귀족) 이거나 재벌부인 또는 그 외동딸

등으로 설정되며, 남자는 하인 또는 폭력배(야꾸자) 이거나 사회 생활 부적격의 파탄자가

대부분이다. 이럴수록 그 대리만족의 쾌감이 더욱 커지겠지만. 여기서 일본 SM을 몇가지

분류 해보면


가) 소품 : 바이브레이터, 딜도. 각종 최음약물, 로프, 양초 십자가 등등.

나) 인물 : 모녀, 자매, 유부녀, 여선생, OL 스튜어디스, 모자, 여학생 등.

다) 방법 : 포박, 딜도 또는 바이브의 자극, 관장과 이뇨제에 의한 배변, 항문성교 샌드위치 형태,

사진촬영, 자매 또는 모녀의 쌍두 바이브 고문, 기타........


라) 구성 : 유인, 납치후 포박, 약물의 사용과 바이브에 의한 절정, 관장에의한 배변, 사진촬영과 협박,

주변의 제 2 희생자의 추가 유인, 반복적인 구성, 1, 2 번 희생자 간의 상간극의 연출, 희생자들의

성적 쾌감에 의한 변화, 잉간성의 상실과 노예로 전락. 등등.........


대부분이 이러한 형태의 범주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방법과 구성 면에서 약간의 상상과

아이디어가 첨삭 되기도 하는 수준일 것이다.


그러나 일본의 SM은 쌍방이 모두 성적인 쾌감을 만끽하도록 되어있으며 피해자는 가해자의

성적 능력에 언제나 굴복하고 마는 것으로 되어있음으로 성적인 면에서 일본남자들이 SM말고는

이처럼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는 것이 달리 또 없을 것이다.


한편 일본의 포르노 필름 또항 위와 유사한 형태로 구성되어 지지만 그 내용적인 면은 서양의

그것과는 판이 하게 다르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신체적인 것으로 남성기의 크기가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서양의 박력을 도저히 따라 갈 수 없는 것이다. 특히 싸이즈 관계상 배면위는 박력있는

장면이 거의 전무할 뿐 아니라, 이탈없이 연속으로 포지션을 바꿀만 한 것도 못되는 실정이니

일본적 포르노의 새로운 형태를 가지게 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여기에도 SM적인 요소가 필수적으로 가미되게 되고 서양의 늘씬한 미남 미녀가 마음것

즐기는 밝은 면 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음침하면서도 SM적이고 거기에다 서양의 것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엑스터시의 사실감을 끈적거리도록 풀어 놓는다는 것이 그것이다.

 

일본 SM의 또다른 특징중의 하나는 고통의 종류라 하겠다. 물론 일본의 SM에도 채찍이나 바늘 ,

침 등이 등장하기도 하고 뜨거운 촛농이 나오기도 하나 이러학 폭력에 의한 육체적인 고통은

실제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뿐 아니라 그나마 볼수 있는것조차 어딘지 어색한 꾸밈이나 장난같은

감을 지우기가 힘들다. 일본적 SM의 고통은(주로 남자가 여자에게 행 하지만) 상대방을 절정 직전

까지 몰고 가서는 가해지는 자극을 중단하므로 해서 엑스터시의 황홀함을 향해 질주 해가던 성감을

희롱하는 패턴이다. 이러한 상황을 몇차래나 반복하여 시행하므로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오로지

엑스터시에 대한 희구심으로 가득차게 한후 소위 "고도바 세메"(음탕하고 야한 말을 하도록 하거나

하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어 폭력 )같은것이 고통의 주류를 이룬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것이 성적인 면에서 대리만족을 구하려는 일본 사람들의 들어내놓고 할 수는 없고,

숨어서 가만히 할 수밖에 없는 성적 망상이나 성적인 환타지를 가상적인 소설이나 이야기로서

필름에 옮겨놓은 것이라고 밖에 할수 없을 것이다.

 

VI . 결언

아무리 그렇다고는 해도 구미 각국이나 일본의 성 범죄율이 우리보다 이상적으로 많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며, 가정이나 국가가 우리처럼 위태롭지도 않은 듯 하다.


성인 남녀가 그것이 SM 이든, 다소 변퇘적이고 음란한 것 일지라도 성적인 환타지를 가질 수 있고,

또 그것으로 서로 커다란 엑스터시를 얻으며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할수만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개인적인 즐거움이 되어진다면 구태여 그것을 국가나 법이 나서서

교도 해갈 필요는 없을 것이다.

 

 

 

출처 : 심리 Master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lnsmentor/



 

a70**
2014-09-27 12:00:53
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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