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실의 입 '지극히 주관적인' 사용후기

  많이들 이야기하는 이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이건 이빨 때문에 살지 말지 고민해야되는게 아니고, 이빨때문에 사야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진짜 페라만큼 리얼하지는 않겠지만, 이빨 덕분에 진짜 입같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간접적으로 페라를 느끼고 싶다면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세척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진실의 입이 입구가 엄청 좁은 편은 아니여서 세척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로린코는 손가락도 안들어가서 물기 없에는데 시간이..)

  굳이 단점을 찾자면, 첫째로 조임이 강하지 않다는거? (진공을 만들어 보려고 해도 안되더라구요) 앞에서 말했듯이 입구가 넓고 상당히 사실적으로 묘사해놔서, 다른 로린코에 비해 조임으로 인한 쾌감이 느껴지질 않아요. 둘째로 생각보다 혀의 존재감이 크질 않습니다. 제가 제대로 사용을 못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혀의 두께나 모양의 사실감 때문에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혀의 존재감이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빨의 마감이 잘 되어있지 않다는점. 사용할때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영 찝찝해서 말이죠..

  저의 주관적인 결론은 '페라가 무슨 느낌인지 너무 궁긍하다.' 하시는 분들은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이제 막 입문하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미칠듯한 쾌감보다, 입으로 하면 이렇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네요.

진실의 입 젤 사용후기  

  처음 입문할때 홀과 함께 소량의 동봉된 진실의 입 젤을 같이 줬었는데, 그때 느낌을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어서 이번에는 아예 젤을 따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약간 옛날보다 끈적임이 적어진 느낌? 조금더 써봐야 겠어요. 입문때 기억이라, 기억이 왜곡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