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연재
[SM정보] 정신적인 지배와 육체적인 지배, 어느것이 중요한가요?
정신적인 지배와 육체적인 지배중 어느것이 더 중요한지 저울질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단 가장 간단하게 생각하셔야 할 점은 주종에서는 정신적인 지배와
육체적인 지배 모두 공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 ds를 맺고 플을 하다보면 어느정도 한쪽면에 치중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자신의 육체가 지배당함으로써 정신적으로 지배를 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정신적으로 지배를 당하고 나서 육체를 지배 당할때 더욱더 큰 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정신적인 지배만을 했을 경우와 육체적인 지배만을 했을경우에
두가지다 완벽한 ds에 가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는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일단 sm이란 함은 애인관계가 아닌 주종관계로써 애인과의 사이에서
느낄수 없는 지배와 복종을 통해 자신을 채찍질 하고 발전시켜 나아가는 행위입니다.
일단 정신적인 지배만 지속될 경우 어느사이에 주종관계에 있어
구속력이 약해지며 주종이라는 개념이 많이 희미해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육체적인 지배만 할경우 일단 ds의 의미가 많이 퇴색될수가 있습니다.
일단 보통 서브들은 플파가 아닌 주인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주인을 통해 좀더 자신을 채찍질 하고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육체적인 지배 즉 플에만 의존하게 될 경우 서브는 플에 의해서
자신의 잘못된 점을 알고 반성을 해야하지만 단 성적인 쾌락의 노예가 되었뿐이라는
자괴감에 빠질수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연인이 오래만나면 결국 성관계뿐인 지루한 인연이 될때 느끼는 자괴감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두관점에서 돌때 어느 한쪽이 우월하다고 할수없습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으니깐요.
제가 생각하는건 일단 육체적인 지배후에 정신적인 지배가 아닌 정신적인 ds를 통해
주인과 서브사이에 ds가 형성된다면 그때는 아주 자연스럽게 그것이 육체적인
지배로 이루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성급한 육체적인 지배는 오히려 신뢰를 깰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정신적인 지배만 바라는건 좋지않습니다.
육체적인 체벌이나 분위기등은 sm의 묘미를 느낄수있는 부분이니깐요.
정신적인 지배하에 서브의 잘못이나 발전된 방향을 제시할때 플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플이 단지 성적인 쾌감에 의한 플이 아니라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한다는 것을 꼭 주입시키고 이해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무조건적인 플은 서로에서 상처만 되며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목적과 이유가 있는 플은 아주 많은 흥분감과 지배력을 강화시킵니다.
명심하셔야 할것은 정신과 육체를 적절히 조화시킨다면 아주 행복한 ds를 이어가실수 있으실 겁니다.
정신과 육체 어느것이 우월한것이 아니라 둘이 조화될때 진정한 ds가 성립되는 것 입니다.
출처 : 심리 Master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lnsmen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