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는 본디 불륜 방지용으로 사용되어 왔던 도구입니다. 본디 정조대라는 말 처럼 여성의 정조를 지키기위해서 사용하는 도구이지만 여기서 바이브를 함께 곁들인다면 이름과 전혀 상반되는 도구가 되죠.
바이브를 고정하는 정조대란 흔히 여성의 정욕을 돋구는 도구입니다. 바이브를 고정한 상태로 여성은 마음대로 바이브를 벗을 수 없는 상태가 되면서 마조히스트 성향을 자극받게 되죠.
약한 자극을 통한 애태우는 플레이나, 강한 자극을 통한 쾌감 자극 등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SM 플레이로 방향성을 돌려서 상대방의 마조히스트 기질을 깨우는 것도 가능하죠.
바이브 고정을 통한 정조대는 물론 기존의 정조대 또한 배변을 못 하는 관계로 오랜시간 즐길 수 없습니다. [NEO 슬라이드식 강제 바이브 결속 홀더] 같은 정조대는 오랜 시간 사용하는 걸 전제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걸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본디 바이브와 정조대는 잘 맞물리지 않은 상품이며 엄밀히 말해서 바이브를 고정할 수 있는 상품은 굉장히 그 가짓수가 적습니다. 바이브는 진동 기능 때문에 내부에 모터를 장착할 필요가 있어서 사이즈는 크기 마련이죠.
만약 정 바이브를 사용하지 못하겠다면 [와이어리스 로터 네오] 같은 로터를 안에 넣고 정조대를 고정해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로터는 크기가 작고 아담해서 누구 앞에 서도 어지간해서는 들킬 일이 없다는 장점이 있죠.
바이브를 고정해서 강한 자극을 주는 플레이도 좋지만 방치 플레이에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 플레이입니다. [SM 소프트 로프] 등의 구속구를 통해 몸을 꽁꼼 묶으면 여성은 상대방이 직접 자극해주기를 바라는 애달픔과, 자신의 치부를 누군가 바라본다는 수치심 등의 흥분으로 바이브의 쾌감이 점점 커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