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플레이에서 M은 얻어맞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고 얻어맞는다고 해도 발로 차이거나 밟히는 등 몸에 직접적으로 고통을 주는 것에 한정되지 않죠.
정신적으로 몰아넣는 것도 SM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흔히 말하는 수치플레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죠.
누군가 볼지도 모른다는 스릴과 설레임, 긴장감, 배덕감 등등 다양한 감정이 섞여서 표출되는 수치심이 M을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는 것과 동시에 상대방에게 최고의 쾌락을 선사해줍니다.
실은 노출 플레이라고 해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상황에 맞추어서 다양한 노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죠. 다만 이번에는 노출 플레이의 기본적인 패턴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겉으로 보면 그냥 상대방과 함께 바깥을 돌아다니는 플레이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볍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죠.
상대방에게 가볍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정신적인 노출 플레이라고 봐도 될 정도죠.
여기서 주변을 과도하게 신경쓰면서 걷는다는 건 주변을 크게 신경쓰고 두리번 거리면서 무언가 켕기는 행동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미니스커트 등을 입었다면 가방 등으로 언제나 그 부위를 가리고 다니거나 브래지어를 입지 않았다면 언제나 가슴을 가리고 다닌다는 점이죠.
이런 행동을 할 때마다 점점 수치심이 일어나는 마조히스트를 보면서 사디스트는 살짝 떨어져서 그걸 관망하면 끝입니다.
SM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해도 SM이라고 한다면 한번쯤은 꼭 상상할 법한 플레이입니다.
①과의 차이점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 코트의 앞부분을 풀어헤치는 등이 있습니다. 지시하는 사디스트는 마조히스트에 대한 지배욕과 정복감 등을 충족시킬 수 있는 플레이죠. 여기서 약간의 요소를 추가하고 싶다면 [룸펀 머서라이즈 로프] 같은 로프로 몸을 묶어서 무늬를 새기는 등의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야외 노출 플레이의 아쉬운 점은 마조히스트를 직접 자극할 수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리트 로터 클리피트] 같은 원격 조작 로터를 사용하면 멀리서도 상대방을 자극할 수 있죠.
노출은 없지만 이 플레이의 묘미는 노출이 아닙니다. 굳이 즐기는 묘미를 찾아보자면 로터자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다른 노출 플레이처럼 스릴과 흥분을 느끼게 해주니까요.
다만 리모컨의 전파는 유효거리가 길지 않아 사디스트와 마조히스트가 멀리 떨어질 수 없죠. 만약 한다면 인적이 드문 사유지 등에서 해주세요.
SM플레이는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게 주 목적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노출 플레이를 할 필요는 없죠.
그냥 평소에 실내에서 하는 플레이를 그냥 야외에서 하기만해도 훌륭한 노출 플레이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하는 섹스는 큰 해방감과 쾌감, 스릴을 느낄 수 있는 플레이 중 하나입니다.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SM플레이의 최고봉에 있는 플레이입니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하는 노출 플레이 중 하나로 분류되는 플레이죠.
떠나는 척을 하는 건 당연하지만 마조히스트는 그 사실을 몰라야합니다. 1시간 뒤에 돌아온다고 통보한 뒤 상대방이 큰 혼란과 불안에 떠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걸 즐기는 플레이죠.
알몸으로 구속되어 야외에 혼자 남겨진 마조히스트는 수치심과 불안, 걱정 등을 느낄 테고 여러분을 그걸 천천히 지켜보면서 즐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