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러쉬는 애초에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서 반드시 주의점을 알아두셔야 연인이 다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부터는 클리토리스를 브러쉬로 애무할 때의 주의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부드럽게 문지르는 것 이외에도 몇가지 명심해둬야 할 점이 있으니 꼭 기억해주세요.
브러쉬는 민감한 부위를 애무할 때는 반드시 청결한 상태로 애무해 주세요. 클리토리스는 요도와 질과 굉장히 가까운 부위여서 세균이 묻으면 감염되면 염증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요도에 균이 들어가면 방광염에 걸릴 수 있으니 꼭 브러쉬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정기적으로 바꿔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클리토리스는 민감한 부위라서 상처 나기 쉽기 때문에 되도록 [룸펀 컬러 우드 페더 스틱] 같은 부드러운 도구를 사용해 주세요. 맨 처음에는 부드러운 상품을 사용하다가 자극이 부족해지면 극세사 칫솔 등을 사용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아무리 부드러운 브러쉬로 애무한다고 해도 처음부터 강하게 압박하거나 압박한 상태로 위아래로 강하게 문지르는 등의 행위는 하면 안 됩니다.
젖지 않은 상태로 위아래로 비비면 절대로 기분 좋을 리가 없죠. 맨 처음에는 가볍게 간질이듯이 문질러주면서 젖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조금씩 강하게 문질러줍시다. 만약 충분히 젖지 않았다면 [페페 발렌타인 글라이드 마사지 젤 250ml] 같은 젤을 사용해서 더욱 질척하게 적셔줍시다.
애널은 굉장히 불결한 부위이니 만약 브러쉬로 애널을 만졌다면 그 브러쉬로는 클리토리스 주변도 건드리면 안 됩니다. 대장균이 요도를 통해 침입하면 방광염 등에 걸릴 확률이 굉장히 높아지니까요
방광염의 증세가 심해진다 보면 최악의 경우 신장까지 염증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때이니 반드시 조심해 주세요.
또한 발에도 세균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기본적으로 클리토리스 이외에 다른 부위를 만진 브러쉬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용한 브러쉬는 깨끗하게 물로 씻어준 뒤 일광 건조해서 보관해 주세요. 바싹 말리지 않고 수분이 남아있으면 곰팡이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의 브러쉬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경우 철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실리콘 소재라면 말리기 편할 수 있지만 수분을 포함하기 쉬운 수채화 붓 등을 사용한다면 반드시 주의해 주세요. 만약 불안하다면 그냥 한 번만 사용하고 버려줍시다. 그리고 사용 전에 반드시 꼼꼼하게 브러쉬의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