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올바른 관장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애널 섹스를 시도하기 전 연인이 만약 3일 이상 변비를 지속하고 있는 걸 확인했다면 반드시 플레이 전에 관장해서 시원하게 해 주세요.
하지만 평소에 변비라는 걸 모르고 살았던 분들은 관장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실 겁니다. 갑자기 관장하려고 하면 복부에 큰 고통이 몰려오고, 관장약 사용에 중독되어 너무 자주 사용하다 보면 도리어 변비가 심해질 수 있으니 사용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한 애널 섹스를 하기 위해 최대한 안전하게 관장을 시도해주세요.
우선은 관장약을 사람의 체온까지 데워줍시다. 차가운 관장약을 갑자기 항문 속으로 주입하면 복부에 큰 고통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관장약은 그냥 따뜻한 물 속에 넣고 잠시 기다리면 따뜻해질 겁니다.
따뜻한 물은 사람 체온 정도의 온도면 충분합니다. 물의 온도가 60도를 넘어가면 관장약이 녹아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직장은 굉장히 세심한 부위니까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딱 적당한 온도의 관장액을 주입해주세요.
관장을 할 때는 관장액을 주입 당하는 사람이 왼쪽을 보며 옆으로 눕는 자세가 가장 적합합니다. 그리고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고 엉덩이를 살짝 뒤로 내빼면 관장하기에 가장 좋은 자세가 완성됩니다.
변비의 낌새가 느껴지는 장에 배변감을 더해주려면 옆으로 누워서 적합한 자세를 만든 후 관장약을 투입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관장약이 항문에 들어오면 불안이나 수치심으로 긴장해서 몸에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올 때가 있는데, 긴장을 풀기 위해서 몸을 쓰다듬어주세요.
올바른 관장 방법 ③ : 관장약을 매끄럽게 삽입
대체로 관장약은 [에네마 워셔]처럼 동그란 모양에 노즐이 달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노즐이 대부분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관장약을 삽입하기 전에 노즐에 젤을 바르고 삽입하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갑작스레 노즐을 무작정 삽입하면 애널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젤을 발라주세요!
노즐뿐만 아니라 애널에도 젤을 발라주면 더욱 매끄럽게 삽입이 가능합니다! 걸리거나 하는 느낌 없이 매끄럽게 관장을 하고 싶다면 젤을 바르고 노즐의 각도를 조금씩 바꿔가면서 천천히 삽입해주세요!
노즐을 넣었다면 이제 관장약을 주입해주세요. 아무 생각 없이 갑자기 손으로 움켜쥐면서 누르면 한꺼번에 갑자기 주입되니 10~20초에 걸쳐서 천천히 넣어주세요.
한꺼번에 갑작스레 주입되면 배변감이 들기 전에 먼저 관장약이 배설되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입이 완료되었다면 천천히 노즐을 빼주세요.
약을 모두 주입했다면 3분 정도 대기 후 배설해주세요. 장 안에 약이 모두 퍼질 때까지 대략 3분가량 소요되니까 가능한 참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대략 3~5분 가량이 가장 좋지만 관장에 익숙하지 않으면 복부에 고통이 느껴질 수 있으니 복통이 심하게 느껴지면 배로 배설해주세요.
만약 관장약을 주입했는데 변비가 해소되지 않고 관장약만 나왔다면 바로 병원에 들러주세요. 바로 또 관장을 시도하면 안 됩니다. 이 상황은 애널 섹스가 문제가 아니에요.
그리고 관장약을 주입한 상태에서 [스윗 앤디서페이션 리스트 커프스] 같은 핸드 커프스로 묶은 다음 SM플레이를 시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잠깐 기다리는 3~5분이 세상에서 제일 애가 타는 시간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