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플레이는 동물 흉내를 내며 그 동물을 조교하는 시늉을 하는 플레이를 뜻합니다. SM플레이, 컨셉 플레이로 분류됩니다. 펫 플레이를 할 때 마조히스트는 어떤 펫을 컨셉으로 잡을지 정한 다음에 그 흉내를 내봅시다. 대체로 개나 고양이, 말, 소, 돼지 등 다양한 동물을 컨셉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어떤 펫을 컨셉으로 잡을지 정한 뒤에는 사디스트는 펫을 어떤식 으로 다룰지 정합시다. 귀여워하거나, 맹견을 조교 하듯이 험하게 다루거나, 가축을 다루듯이 마구잡이 식으로 다루는 등의 플레이 방법이 있으니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푹신푹신 고양이귀 카추샤

펫 플레이를 할 때 사디스트는 마조히스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다룰 수 있습니다. 지배욕을 충족시키면서 마조히스트의 충성심을 높이며 관계를 끈끈하게 다져보세요. 마조히스트에게 귀여운 [푹신푹신 고양이귀 카추샤] 같은 머리띠를 씌운 뒤에 귀엽게 다루어줘도 좋고, 배변이나 식사를 제한하는 등 여러 가지 플레이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아프거나 모욕적인 플레이가 아니라서 SM플레이에 익숙하지 않은 분도 충분히 시도할 수 있는 플레이예요.

반려동물은 옷을 입지 않습니다. 옆으로 누워서 성기를 보이는 등의 자세를 취하게 해 봅시다. 동물은 성기를 보이는 일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손가락을 사용할 수 없도록 벙어리 장갑 등을 끼게 해 봅시다. 보다 동물에 가까워진 마조히스트는 강한 자괴감을 느낄 겁니다.

동물은 일어나있지 않습니다. 마조히스트를 네발로 기어 다니도록 해 보세요.

애널 플러그 위드 포니 테일

마조히스트에게 꼬리를 만들어줍시다. [애널 플러그 위드 포니 테일] 같은 애널 플러그 형 상품이 대체로 선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양도 굉장히 귀여워서 마조히스트도 굉장히 좋아할 겁니다.

와일드 스타일 목줄 04]

[와일드 스타일 목줄 04] 같은 줄이 달린 목줄을 채워봅시다. 이 상태로 펫의 목을 잡아당기거나 하면 자신이 지금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라는 실감이 확 들 겁니다.

펫은 주인과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개라면 멍멍, 낑낑, 왈왈 등등의 울음소리를 내게 해 보세요.

동물을 키운다면 주인은 언제나 동물의 밥을 책임져야 합니다. 개밥그릇에 밥을 담아서 바닥에서 먹입시다. 주인과 동물은 겸상해서는 안 됩니다. 펫 역할을 맡은 마조히스트는 얼굴을 밥그릇에 박고 사방에 밥을 튀기며 먹으시면 됩니다.

단 진짜로 동물용 사료를 먹지는 맙시다. 맛도 없을뿐더러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사르바 흡수시트 슈퍼와이드 사이즈

애완동물은 사람이 아니니 변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만약 소변이나 대변을 보고 싶다면 바닥에 [사르바 흡수시트 슈퍼와이드 사이즈] 같은 시트를 깔고 그 위에 볼일을 보게 합시다.

만약 마조히스트가 도저히 방 안에서 배변을 못 한다면 화장실 바닥에 시트를 깔아주도록 합시다.

펫에게 여러 가지 명령을 하면서 훈련을 시켜봅시다. 앉아, 손, 일어나, 굴러 등등의 간단한 명령을 시켜보고 만약 명령을 잘 듣지 않는다면 혼내고, 명령을 잘 듣는다면 머리를 쓰다듬는 등 칭찬해줍시다.

퍼스트 타임 페티쉬 플로거

만약 펫이 명령을 듣지 않거나, 사람처럼 행동하고, 사전에 합의했던 행동을 하지 않을 경우 벌을 줍시다.

엉덩이를 [퍼스트 타임 페티쉬 플로거] 같은 채찍으로 가볍게 때려주시면 됩니다. 아마 펫 또한 자신의 피학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말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라지 케이지

[라지 케이지] 같은 대형 SM 케이지를 사용해서 마조히스트를 가두고 방치해봅시다. 케이지 밖에서 음식을 건네는 등의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개나 고양이는 수북한 음모가 없습니다. 제모를 해서 음부를 반들반들하게 만들어줍시다.

바깥으로 펫을 데리고 나가봅시다. 옷을 입은 채로 목줄을 채우고 돌아다니는 것도 가능하고, 만약 조금 더 자극적인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마조히스트의 옷을 모두 벗기고 목줄만 채운 채로 돌아다녀 보세요.

펫 플레이를 시작하면 마조히스트는 말을 할 수 없어서 의사소통이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 1. 누워서 배를 보인다 -> 화장실에 가고 싶다
• 2. 밥을 빤히 바라본다 -> 배가 고프다
• 3. 목줄을 물고 다가간다 -> 산책이 하고 싶다
• 4. 음부를 핥는다 -> 섹스가 하고 싶다
• 5. 지시를 무시한다 -> SM플레이를 즐기고 싶다

등의 제스처를 사전에 정해두면 중간에 의사소통이 막혀서 갑자기 플레이를 종료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