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마사지를 시도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물건이 아주 많습니다.
애널과 전립선은 굉장히 민감한 기관이니 무리해서 자극을 주려 하면 상처가 날 것입니다.
애널 안에는 대장균을 포함해 수많은 세균이 득실득실합니다.
애널 안에 맨손이나 장난감을 넣고 놀다가 깨끗하게 씻지 않으면 성병 등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 반드시 [제로제로쓰리 0.03mm 1box]같은 콘돔을 준비하도록 합시다.
의료용 라텍스 장갑 등을 준비해도 좋지만 콘돔은 윤활제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애널에 훨씬 집어넣기 쉬울 겁니다.
전립선 마사지를 하기 전에 샤워나 관장으로 항문 부근을 깨끗하게 씻도록 합시다.
깨끗하게 씻지 않고 플레이했다가 대변이 손가락이나 요도에 묻으면 성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전립선 마사지하는데 무슨 관장까지 하나 싶은 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혹시 모르니 철저하게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있다면 훨씬 더 기분 좋고 쾌적한 전립선 마사지가 가능한 용품들을 소개합니다.
[프리티 러브 바이브라 버트 플러그] 같은 애널 로터는 애널에 사용하기 위해 더 작게 만들어진 로터를 말합니다.
전립선 마사지를 하기 전에 애널을 풀어주기 위해서 사용하면 굉장히 좋을 겁니다.
물론 그냥 자위에 사용해도 됩니다. 그냥 페니스에 갖다 대기만 해도 진동으로 기분 좋은 쾌감이 느껴질 겁니다.
[에네마 러쉬 시리즈]를 만든 에네마구라는 원래 의료기구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미국의 아네로스와 함께 전립선 마사지를 양분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에네마구라에 로션을 발라서 애널에 삽입하면 알아서 전립선을 자극해줍니다.
하지만 애널에 삽입하는 게 익숙지 않으신 분에게는 삽입만으로도 어렵기 때문에 로터 등으로 먼저 익숙해 지고 나서 사용하도록 합시다.
[컨벡스 바이브레이터] 같은 애널 바이브는 말 그대로 애널용으로 만들어진 바이브입니다.
그냥 애널에 집어넣고 전원을 켜기만 하면 됩니다. 바이브가 항문 안에서 전립선을 자극해 줄 겁니다.
여성 같은 쾌감을 느끼고 싶으신 분이나 웬만한 전립선 마사지에 익숙해지신 분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전립선 마사지의 기본적인 방법과 요령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사전에 준비가 굉장히 중요하니 꼭 확인해주세요.
전립선 마사지할 때 제일 중요한 건 릴렉스 하는 겁니다.
“오늘은 꼭 성공한다” 이런 초조함과 압박감은 항문이 더욱 긴장될 뿐입니다.
우선은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해보자는 느낌으로 시작해봅시다.
그리고 손을 깨끗이 씻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합시다. 콘돔과 장갑을 사용한다고 해도 세균을 조심해야 합니다.
위에 적힌 대로 겨우 엉덩이 조금 쑤시는데 뭘 관장까지 하냐는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마사지하는 도중에 갑자기 대변을 해버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할수있다면 꼭 관장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관장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대표적인 방법만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관장약을 사용하면 약의 효능으로 장내에 남아있는 변을 모두 몸 안에서 배출할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으신 분들이 쓰기 위한 의료 용품이 때문에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샤워기를 사용해서 관장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항문에 샤워기를 갖다 대고, 따뜻한 물을 항문 안으로 넣었다 빼내는 방법입니다. 항문에서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몇 번 반복하면 됩니다.
[애널 세정 노즐]같은 전용 노즐을 사용하면 더욱 손쉽게 관장이 가능합니다.
비데로도 될 만큼 굉장히 손쉬운 방법입니다. 하지만 관장약에 비해 깨끗함이 덜하기 때문에 이런 방법도 있다 정도로만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전립선 마사지에 관해 설명할 시간이 왔습니다. 대략적인 방법은 이러합니다.
애널 씻기 -> 릴렉스 하며 애널 근처를 마사지하기 -> 손가락을 집어넣고 가볍게 자극하면서 전립선의 위치 찾기 -> 쾌감이 느껴지는 부위를 찾으면 부드럽게 자극하기
애널을 깨끗하게 씻고 난 뒤 먼저 로션을 애널 주변에 듬뿍 발라줍시다.
손가락을 넣을 때는 가장 먼저 제일 작은 새끼손가락부터 집어넣고 그다음에 손가락 크기 순서대로 엄지까지 천천히 집어넣는 손가락을 바꿔봅시다.
중지가 들어갈 때쯤에는 항문이 손가락에 익숙해지니 로션을 발라 더욱 깊숙이 집어넣어 봅시다. 중지를 끝까지 넣었다면 거기서 전립선을 찾아봅시다.
전립선의 위치는 손가락을 배 안쪽으로 구부렸을 때 첫 번째 관절에 느껴지는 부분일 겁니다. 만약 발기한 상태라면 전립선도 부풀어 올라있어질 테니 금방 알 수 있을 겁니다.
만지면 금방 알 수 있으니 초조해 하지 말고 천천히 찾아봅시다. 만졌을 때 기분이 좋은지 아닌지 긴가민가하면서 약간 오줌이 마려우면 성공입니다.
전립선 마사지를 할 때 요령을 몇 가지 알려드리자면 제일 먼저 힘을 푸는 겁니다.
위에 적힌 릴렉스한다는 점과 일맥상통합니다. 힘이 들어간 애널은 손가락을 넣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로션을 듬뿍 발라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끌미끌한 손가락이 훨씬 항문에 더 잘 들어갑니다. 특히 전립선 마사지가 처음이라면 손을 로션으로 절여버린다는 생각으로 로션을 발라줍시다.
또 애널 주변만 자극하는 게 아니라 페니스나 유두도 자극해 주도록 합시다. 평소에 쾌감이 느껴지던 부분을 동시에 자극하면 애널에 손가락을 넣을 때 긴장감이 풀어집니다.
애널에 손가락을 넣는데 거북함을 느끼시는 분은 우선 면봉을 넣어보도록 합시다.
면봉에 로션을 듬뿍 바르고 조금씩 밀어 넣으면서 천천히 항문을 넓히면 됩니다.
그리고 애널에 삽입하는 감각에 거부감이 사리지면 손가락을 넣어보도록 합시다.
면봉은 편의점이나 약국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 접근성도 좋습니다.
미국의 유서 깊은 브랜드 아네로스는 전립선 마사지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에게도 추천할 만큼 잘 만들었습니다.
[아네로스 헬릭스 SYN 트라이던트]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었으며, 입문에 어울리는 아이템도 있기에 보다 간편하게 애널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마사지의 주의점에 대하여 확인해보도록 합시다.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었으며, 입문에 어울리는 아이템도 있기에 보다 간편하게 애널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은 굉장히 민감한 부위라 상처 입기 쉽습니다. 게다가 장내 세균도 있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애널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합시다. 여성기를 만졌을 때 젖지 않았다면 고통을 느끼는 것처럼 애널도 마르면 마찰 때문에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그대로 참고 플레이를 지속하면 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애널을 만지기 전에 꼭 로션을 바르고 조금 말랐다 싶으면 또 로션을 바르도록 합시다. 수시로 발라줍시다.
몇번이고 말했지만 릴렉스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립선 마사지는 무언가를 내뱉는 직장 안에 무언가를 집어넣는 플레이입니다. 쾌락에 눈이 멀어 마구잡이로 항문을 손가락이나 성인용품으로 쑤셔대면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합시다. 전립선 마사지에 익숙해졌을 때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언제나 천천히 세심하게 전립선을 마사지하도록 합시다.
이번에 2편에 걸쳐서 전립선 마사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립선 마사지는 시도했을 때 바로 드라이 오르가즘을 느끼는 분도 계시지만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익숙해져야 드라이 오르가즘을 느끼는 분도 계십니다. 혼자 천천히 전립선을 만지다 보면 더욱 기분 좋은 쾌감이 느껴질 겁니다. 그리고 절대로 초조해하지 말고 릴렉스하는 걸 잊지 말고 즐거운 전립선 마사지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