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MER 보니입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내용은 BDSM 플레이에서 자주 행해지는 애완동물(Pet) 플레이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완동물(Pet) 플레이
애완동물 플레이, 흔히 펫 플레이라고 불리는 것은 BDSM에서 롤플레잉 혹은 애니멀 플레이의 일종으로서 파트너를 애완동물로 취급하는 플레이를 말합니다. 주인과 애완동물이라는 특이한 관계를 설정하는 이 관계에서는 SM적인 조교보다 신뢰와 사랑을 행하는 것을 테마로 하는 것이 많습니다. 따라서 가혹한 조교보다는 ‘복종’하게 하는 플레이를 많이 합니다.
물론 평범한 인간을 강제로 애완동물로 만든다는 테마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 경우 애완동물이라는 입장으로 사람을 끌어내려 상대를 정신적으로 굴복시키는 것도 포함합니다.
다음은 애완동물 플레이에서 자주 사용되는 테마입니다.
개(Dog)플레이
개는 인간에게 순종적인 동물이며, 조교에 따라서 다양한 재주를 부릴 수 있기에 개 역할의 파트너는 그 역할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목걸이를 한 채 산책을 하거나(노출 플레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개 꼬리 모양의 에널 플러그를 삽입하여 꼬리를 흔들게 합니다. 또한 먹이를 주거나 배설관리, 케이지에서 사육하는 등의 플레이를 합니다.
고양이(Cat) 플레이
영어권에서는 키티 플레이라고도 부릅니다. 고양이는 변덕적이며 사람에게 길들여지는가하면 반대로 제멋대로인 성격을 가집니다. 따라서 고양이 역의 파트너는 방울 있는 목걸이를 하거나 요염하게 지체를 드러내 눈을 즐겁게 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랑말(Pony) 플레이
한국에서는 개나 고양이를 설정으로 하는 플레이가 인기가 많지만 외국은 조랑말(Pony)을 테마로 하는 플레이도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플레이 형식으로는 말을 조교 하는 것과 직접 승차 하는 것, 마차를 모는 것, 승마 게임을 시키는 것 등등이 있습니다.
기타 펫 플레이
이 밖에도 토끼, 돼지 등등 펫 플레이에 설정되는 동물들은 많습니다. 또한 단순히 특정 동물로 설정하는 것이 아닌 사람 그 자체를 ‘애완 동물’로 인간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애완동물 플레이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재미있는 SM플레이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