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싱 플레이(Waxing Play)
왁싱 플레이는 보통 촛농 플레이라고 불리는 놀이입니다. 불 붙은 양초(저온초)를 기울여 녹은 왁스를 육체에 흘리는 것으로 뜨거움을 주는 플레이 인데요. 왁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왁스플레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으며, 저온초를 털 있는 곳에 흘려 굳게 한 뒤 떼서 왁싱을 한다고 하여 왁싱 플레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양초는 일반적인 양초가 아닌, 저온초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만약 일반적인 고온초로 사용해서 왁싱플을 진행했을 경우에는 화상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왁싱 플레이에 사용되는 초는 저온초
왁싱플레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양초는 저온초로서, 상대적으로 그 온도가 낮은 편이고, 바텀 플레이어에게 가해지는 자극은 적당한 정도로 조정되어있습니다. 사용 부위는 일반적으로 가슴, 등, 배, 다리, 엉덩이 정도의 안전한 동시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부위를 많이 이용하며, 높이에 따라서 급소 부위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화상 을 입을 경우가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플레이입니다.
초는 만드는 재질에 따라서 종류가 다양한데요. 그 중에서도 SM플레이에서 자주 사용되는 양초들은 소이캔들, 파라핀 왁스, 밀랍왁스등이 있습니다. 양초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도구편에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초는 첨가물과 염료 첨가에 따라서 융점(녹는 온도)이 다소 달라질 수 있는데요. 염료가 첨가된 초는 일반초에 비해 대체적으로 융점이 낮은 편입니다. 비록 촛농이 수초안에 굳으며 초가 떨어지는 거리에 따라 온도가 틀려지겠지만 피부에 떨어뜨리는 만큼 각 재질별 융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SM 플레이에서 사 용되는 저온초로는 파라핀왁스와 소이캔들이 적당합니다.
플레이의 주의사항
사람이 1도 화상을 입는 온도는 약 60도 정도로서, 왁싱 플레이 시에는 융점이 60도 이하인 저온초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화상은 온도 외에 접촉시간과도 연관이 있기에 융점 60도 이하의 초를 사용한다고 해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개인마다 피부의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왁싱 플레이시에 바텀 플레이어의 피부상태를 반드시 체크해야 하며, 자신에게 떨어뜨렸을 때 뜨겁지 않다고 해서 바텀 플레이어 역시 뜨겁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접어두시는게 좋습니다.
왁싱 플레이 전에 피부에 로션이나 물을 충분히 발라주고, 피부와의 거리를 충분히 조절하시는게 좋습니다. 촛농의 성분 및 첨가물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촛농이 떨어지는 거리가 1미터씩 떨어질 때 3도 정도 온도가 낮아진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이것으로 오늘은 왁 싱 플레이(Waxing Play)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다음 편에도 재미있는 플레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