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돌은 홀을 분리할 수 있는 타입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리얼돌을 구입시 전용 홀이 1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다른 오나홀을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리얼돌에 장착할 수 있는 오나홀의 선택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이것에 관해서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 입니다. 다른 리얼돌 공식 사이트 등에서도 안내가 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무엇보다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입증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얼돌에 다른 오나홀을 장착하는 것은 특히 문제가 되는 행동은 아니기 때문에 그 점은 안심하십시오.
위에서 리얼돌에 다른 오나홀을 넣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그렇다고 어떤 오나홀도 가능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리얼돌의 오나홀 선정에 필요한 조건 등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리얼돌에 착용하는 오나홀의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길이입니다. 먼저 오나홀이 리얼돌의 질 부분보다 조금 더 긴 경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나홀 자체가 탄력이 있어 다소 길어도 장착하는데는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만약 조금 노출되어 있는 정도라고 해도 그것으로 청소가 매우 간단해집니다.
그러나 문제는 리얼돌의 구멍의 길이보다 홀이 짧은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장착 시점에는 딱 좋은 위치에 홀을 고정한다해도 행위 중에 자꾸 어긋나 버려, 홀이 점점 리얼돌의 속에 박혀버려 오나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리얼돌의 오나홀의 선택시에는 리얼돌의 구멍과 같은 길이 혹은 약간 긴 상품을 선택합시다.
길이외에 다른 것으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리얼돌의 구멍의 직경과 오나홀의 직경에 대한 문제일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두께의 차이는 그렇게까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언급했습니다만 오나홀 자체가 굉장히 유연한 소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리얼돌의 구멍보다 두꺼운 오나홀이라해도 장착해버리면 그대로 수축하여 딱 맞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직경의 차이가 심각하게 커서 물리적으로 장착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가위나 칼을 이용해 오나홀의 측면을 잘라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리얼돌에 오나홀을 장착하기 전에 주의 사항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실제로 손해가 발생한 사안에 대해서도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첫번째 고려 사항입니다. 오나홀을 리얼돌에 장착할 때 대량의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오나홀의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끈적끈적한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단순히 오일 누출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손이나 바닥에 달라붙을 정도의 끈적끈적함이라면 당연히 리얼돌의 피부에도 달라붙기 때문에 그대로 강력한 마찰을 발생시켜 버립니다. 그렇게 마찰이 일어난 부분은 단번에 상처가 생겨버립니다. 그래서 리얼돌에 오나홀을 장착할 때에는 오나홀의 외벽 뿐만 아니라 리얼돌의 입구와 내부에도 넉넉하게 베이비 파우더를 발라주도록 합시다.
두번째입니다. 전술에서 소개한 오나홀의 두께 조정에 관한 점입니다. 리얼돌의 구멍의 직경과 오나홀의 두께의 차이가 크지 않으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차이가 큰 경우는 가위나 커터칼로 오나홀의 측면을 잘라 두께를 줄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때 오나홀의 측면을 당기면서 자르는 등의 방법은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오나홀의 측면을 자를 때 잡아당기면서 자르면 쉽겠다고 생각하겠지만, 당기는 것으로 홀 내부의 기믹 부분도 함께 잘라 버릴 위험성이 높아지고 맙니다. 그렇게 되면 소위 퀄리티 낮은 오나홀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나홀의 두께 조정을 할 경우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부 기믹을 자르지 않도록 조금씩 잘라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