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듀얼레이디 5웨이 실리콘 로터]를 사용해 봤어요.
이 로터는 상품명에도 기재되어 있지만 5가지 방식으로 쓸 수 있어요.
하나를 사면 여러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로터를 참 좋아합니다, 뭔가 득봤다는 느낌이 들잖아요.
특히 성인용품 초보자한테 추천 드립니다.
원래라면 성인용품 몇 개 써 보면서 자기는 이런 게 마음에 드는 둥 알아가는 법인데 사다 보면 돈이 꽤 나갑니다, 그 문제를 이러한 제품이 해결해 주는 셈이죠.
역시 핵심은 로터 본체라고 생각합니다.
로터 본체 + 부속품 4종류를 햡쳐서 5WAY입니다.
[듀얼 레이디 시리즈] 중에서 예전에 [듀얼레이디 2웨이 와이어리스 로터]를 사용해 봤습니다. 이건 삽입 + 클리토리스 자극에 질 트레이닝까지 해서 2종류였어요.
이것저것 번갈아 끼울 수 있으면서 조작은 되도록 쉬운 편이 좋죠.
버튼을 누를 때마다 진동 패턴 10종류가 전환됩니다.
첫 번째 파츠는 문어발 같은 게 4개가 뻗어 있는 파츠입니다~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되어 있고 살살 자극하는 플레이에 최적이에요.
젖꼭지도 클리토리스도 동서남북으로 자극당하면 못 참죠.
실리콘으로 자극당하는 거 자체가 기분이 좋네요, 온몸이 근질거립니다.
여성말고도 남성한테도 적극 도입되어야 합니다!
귀두를 간지럽히거나 성기에 갖다 대는 등,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거 남성분들도 써 봤으면 좋겠어요, 쪼임이나 마찰과 또 다른 자극에 눈뜨는 남자들이 속출할 수도 있겠네요.
두 번째 파츠는 혓바닥을 본뜬 것 같은 파츠입니다!
이미지에 달려 있는 혀 3개가 미세하게 진동하면서 고속으로 핥짝거리는 계열입니다. 이 모양은 앞부분을 갖다 대야 진동을 더 강하게 느낍니다. 앞부분으로 갈수록 진동을 느끼는 폭이 넓어지니 그럴만 하겠네요.
세 번째 파츠는 네펜데스라는 식물처럼 생겼는데 처음 봤을 때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힌트는 이름에서 알 수 있 듯이 ‘맨즈’라고 붙었으니 남성용이라는 뜻이겠네요.
내부는 텅 비어 있고 성기가 쏙 들어갑니다.
남성용 성인용품은 오나홀이 주류를 이루지만 그건 안쪽이 빡빡하고 꺼끌꺼끌하니까 얼마나 잘 쪼이는지가 중요해서 그렇습니다.
그에 반해 이건 안쪽이 텅 비었고 자극은 진동이 주입니다.
여지껏 느껴 본 적 없는 감각에 몸부림치는 남자들이 많지 않을까요.
네 번째 파츠는 너도 나도 친숙한 모양인 애널용!
아직 애널은 미숙하지만, 이 가느다른 앞부분이면 거부감이 없네요!
본체 끝부분은 둥근 형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둥근 형태가 진동도 잘 느껴지고 삽입도 가능해서 좋더라구요.
네 파츠를 모두 사용하고 든 생각은‘커플끼리 공유하면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겁니다!
부속품들이 성별을 가리지 않고 각자 용도가 존재하고 혼자 사용하는 등 5가지 방식이 아니라 그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별점을 주자면 5점 만점에 ★5를 매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