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사용한지 3개월정도가 되가고 구매 초기에는 두가지 진동기능이 있다길래 처음으로 진동제품을 주문해봤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맨 처음 사용했을 때는 첫 진동의 맛은 정말 나쁘지 않았고 심지어 몸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의 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말은 진동이 비진동보다 느낌이 훨씬 빨리 찾아온다는 얘기겠죠. 

이 외에도 usb 충전 방식이 매우 맘에 들었고 관리도 물만 안들어가게 조심한다면 괜찬은편입니다.

여기까지가 일단 제가 생각하는 장점이구요. 

단점이라하면 아무래도 길이와 무게인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항문 끝까지 삽입했을 때 전립선이 닿는 느낌을 받기야했지만 정확하게는 헤드 부분이 전립선에

위치하지 못할정도로 더 길게 뻗어져 있다는 것이구요. 무게 역시 기계가 탑재되있는만큼 꽤 나가는 편인데

이 부분은 그러러니 하고싶었지만 어떤 자세를 취하든 그 무게에 의해 자꾸 제품이 옆으로 쏠린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자극을 받기 좋은 제품이지만 인의적으로 고정을 시켜주지않는 한 아네로스가 방향성을 잃게되어

흥이 중간중간에 깨버립니다.

그리고 사용자분들께 조언을 드리자면 초보자용이나 전립선개발용 아네로스를 먼저 경험해보신 다음에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나 용도는 아네로스 삽입이었지만 생각만큼 점성도가

낮은 편이라 삽입하는 과정이 꽤나 애먹었습니다. 

애초에 목적이 단순 자위에 있었다면 나쁘진 않습니다. 냄새도 없고 무난하게 사용할정도로.

결론은 제품 자체에 대한 질적인 평가는 나쁘지 않지만 애널 목적이라면 그렇게 권해드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