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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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후기 - 리얼 사용기
[사용후기] 정착 결정한 플립홀 블랙 & 화이트 + 번외 (사용해본 텐가 제품들, 타 오나홀들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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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홀 블랙 & 화이트]

필자는 다시 플립홀로 회귀하였고, 이제 플립홀 블랙 & 화이트로 정착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결정~!

플립홀 블랙 & 화이트 외에 타 홀을 더이상 구매할 일이 없을 거 같아 이렇게 리뷰 형식으로 그동안의 사용했던 홀들을 총 망라 리뷰 하려고 한다.

때는 2017년 9월, 그 당시 필자는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꽤 되었었고, 손양으로의 자위에 무감각해져가고 있었는데 그 즈음 오나홀에 대해 호기심이 커져가고 있었다. 여러 정보들을 접하고 있었고, 성관계의 그 느낌을 느껴보고 싶어 결국 처음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필자의 첫 홀은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이 좋다는 토이즈하트사의 'R-20'

R-20 첫 사용 때의 느낌은 당연히 좋았다. 손양과는 분명 달랐고, 느낌도 얼추 ~~ 그런데 완전히 성관계와 비슷하다고는 느끼지 못했다. 뭔가 2% 부족한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R-20의 자극이 필자에게는 조금 강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그 때 부터 오나홀 여행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목표는 '실제 여성의 그것과 가장 비슷한 오나홀을 찾아 정착하자'

그래서 이것 저것 구매해서 써보고 돌고 돌아 이렇게 플립홀 블랙 & 화이트로 정착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즉, 플립홀이 여성의 질 느낌 (성관계 시의 느낌)과 비슷하다고 필자는 느낀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진공이 잘 안 된다라는 점! 이것이 타 사람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바로 여성의 질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이다.

여성의 질은 진공이 잘 안 되는 구조다. 그리고 또한 '밖으로 밀어내는 움직임'을 갖는다.

질 내부로 이물질이 들어오거나 아이를 출산할 때 밖으로 밀어내는 근육 움직임을 갖는다.

즉 성관계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아니라 뚫고 들어가는 느낌이다.

우리의 입 (구강) 은 진공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즉, 오럴의 느낌은 빨려들어가는 느낌

성관계 (질)의 느낌은 뚫고 들어가는 느낌

플립홀은 모든 시리즈가 진공이 잘 되지 않기에 뚫고 들어가는 느낌이 난다.

그리고 그 압력도 외부의 압박으로 조절할 수 있다. 물론 수동이지만, 자신이 그 압박감, 자극도를 여성이 질을 쪼이듯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압력을 가하기 위해 플립홀 프레싱 버튼을 누르면 우리가 저급하게 표현하는 소위 '보방'과 비슷한 소리와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플립홀도 공기를 밀어내는 구조라는 것을 보여주고, 진공 또한 쉽게 되지 않아 빨려들어가는 느낌은 없으므로 여성의 질과 비슷하게 뚫고 들어가는 느낌이 나는 것이다.

플립홀은 여러 색상이 있는데 (블랙, 화이트, 레드, 실버) 모두 사용해 본 필자가 블랙 & 화이트로 정착한 이유는 레드와 실버는 이질감이 있기 때문이다. 레드는 많이, 실버는 조금. 레드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밑에 리뷰할 것이다) 실버는 그 구조상 이질감이 약간 있다. 인위적인 느낌 말이다. 화이트와 블랙이 가장 자연스러운 느낌이 든다. 블랙이 인위적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번에 사용해 보고 그것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블랙과 화이트로 정착을 결정한 것이다.

플립홀 이외의 장점은 다들 아실 것이다. 세척과 관리가 쉽다는 점, 내구성 또한 좋다는 것. 가격 면에서는 타 오나홀 보다 비싼 편이지만 크게 비싼 것은 아니며 (명기의 증명 시리즈와 비슷) 세척, 관리 및 내구성이 너무 좋아 가성비로 볼 때 최고이다.

느낌도 여성의 질과 비슷하고, 거기에 세척과 관리, 내구성이 그동안 사용했던 오나홀 중에 가장 좋다! 그렇다면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제는 정착이다~!

블랙 & 화이트 각각의 느낌을 말해 보자면,

[블랙]

내부 구조가 인위적이라 느낌 또한 그럴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질의 느낌과 비슷하다. 자극도는 조임이 좀 강하다? 정도? 이번이 플립홀 블랙은 첫 구매라 매우 자극이 세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플립홀 화이트 보다 약간 강한 정도? (플립홀 화이트의 자극은 중~저 자극) 즉, 플립홀 블랙은 중~중상 정도의 자극? 정도로 필자에게 느껴졌다.

[화이트]

화이트는 위에서 언급한 거 처럼 중~저 자극. 느낌으로 표현하자면 플립홀 블랙은 20대라면 플립홀 화이트는 30대의 느낌? 또한 플립홀 화이트는 사용하다보면 약간의 각성효과도 있어 자신의 성기와 딱 맞게 된다. 이점이 어찌보면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좋게 말하면 편안한 자위, 여유롭고 느긋한 자위를 할 수 있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질리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번 구입하여 사용과 그 관리를 잘하면 50회는 물론 1년 이상 잘 사용할 수 있다. 요새 바뀐 플립홀 포장 박스에는 '오픈 후 1년'이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말이다.

구형 플립홀의 장점 중 한가지를 덧 붙이지만 양 쪽면이 다른 구조이고, 그 느낌과 자극이 살짝 다르며 'Tenga' 와 'Flip Hole'이란 글씨가 써져 있어 그 구별 또한 가능하다. 즉, 정상위와 후배위가 다른 것 처럼, 한쪽 면을 정상위, 다른쪽 면을 후배위로 자신만의 사용룰을 만들 수 있다.

단점으로는 역시나 무게와 크기. 한 손으로 하기에는 조금 벅찬감이 있다. 하지만 뭐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 지고, 요령이 생기니 필자에게는 패스~~

* 필자만의 사용 팁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필자는 가위로써 플립홀 삽입 입구를 만들었다 (뚫었다). 예쁘게 보기좋게~~ 그 이유는 로션 또는 젤 삽입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삽입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원래는 립 플랩(Lip Flap)이란 판막(?)으로 위 아래가 딱 맞춰 닫혀지게 되는데 그 부분을 가위로 오려낸 것이다. 원형 형태로~~ 

입구를 만들지 않으면 플립홀을 벌려서 안에도 젤을 바르고, 닫고 결합하고 입구 부분에도 또 발라야 하지만 삽입구를 만들면 안에 바를 필요 없이, 바로 입구를 통해 안에다 주입시키는 식으로 젤을 넣고 바르고 바로 삽입하면 되는 그 편의성이 높아진다. 또한 그렇게 함으로써 젤 낭비도 막을 수 있고, 중간에 젤이 마르거나 부족해 지면 더 첨가 하기도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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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지금까지 써왔던 홀들을 총 망라해서 간략히 리뷰해 본다.

바나나 몰도 타 쇼핑몰이나 사이트 처럼 리뷰 게시판만 따로 있었으면 좋겠다는게 필자의 소망~!

우선 텐가 제품들보다 쭉 리뷰

(필자는 현재 텐가 매니아이다. 처음에는 텐가 조차 몰랐었는데 플립홀을 알게 되면서, 접하게 되면서, 그리고 그 세척과 관리가 편하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를 깨닫게 되면서 텐가 매니아가 되었다. 이후 부터는 쭈욱 텐가 제품만 써오고 있다.)

[플립홀 실버]

화이트랑 비슷한 느낌과 성능, 자극. 단, 내부 구조 특성상 약간의 인위적인 느낌이 난다. 그것만 빼놓는다면 플립홀 화이트랑 같다고 봐도 문안하다. 필자에게만 해당되는 단점으로는 구조 특성상 삽입 입구를 만들기가 어렵다 ㅎㅎ;;

[플립홀 레드]

 개인적으로 사람들에게 비추. 느낌은 말로 표현이 안된다. 그냥 인위적인 느낌 딱 그 자체다. 오럴도 아니요, 질의 느낌도 아니다. 상품 소개 사진이나, 인터넷 사진을 보면 내부구조 딱 그 느낌이다. 돌기 브러쉬가 성기를 훑어주는 느낌;; 색다른 느낌을 한 번 느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구매해서 한번 구매해서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지만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비추;;

[플립제로 화이트]

EV를 제외하고 텐가 제품중 가장 고가의 제품인 플립제로 시리즈 중 소프트 제품.

플립제로의 특징은 바로 '진공' 원웨이 밸브라는 구조로 인해 진공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진공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고, 오럴의 느낌.

내부 구조는 질의 구조와 가장 비슷하나 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강해 오럴의 느낌도 강하게 난다.

오럴의 느낌 + 질의 느낌.

오럴을 좋아한다거나 오럴에 강하다거나 진공을 좋아한다면 강추하는 홀이다.

단점이 좀 있는데, 내구성이 좀 떨어지고 (사이드바 내부 자석 이탈, 양측면 고정 클립 부러질 위험 등),

건조가 좀 어렵다. 프레싱바 내부의 물기가 쉽게 건조되지 않고, 수건으로 닦아낼 수도 없다. 내부 구조의 건조도 물이 고일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수건이나 한 번 물기를 닦아내 주어야 쉽게 건조시킬 수 있다.

가격 또한 비싼편으로 가성비가 조금 떨어진다.

플라스틱 케이스가 있어 보관은 용이하다.

[플립제로 블랙]

진공에 있어서는 가히 최고다. 정말 빨려들어간다는 표현이 딱이다.

오럴에 약한 남자 필자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인 그 홀이다. 필자에게는 구형 플립홀 블랙 보다 몇 배는 자극이 강하다고 느껴진다. 오럴에 강한 남자들에게는, 그리고 그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최고일 수도 있겠다.

사용자에 따라 극과 극일 듯 하다.

단점은 위의 화이트와 거의 비슷한데 한가지 더 추가가된다. 원웨이 밸브로 로션이 샌다; 즉 앞쪽으로는 많이 새지를 않는데 뒤로 샌다. 점도가 좀 있는 로션은 그래도 덜한데 점도가 없는 아스트로글라이드와 같은 젤과 로션은 좀 새는 편이다. 참고 하길~

[텐가 스피너 테트라]

텐가를 비롯한 여타 오나홀 중 가장 저렴한 편. 내구성도 좋고~

자극은 진공을 만들어 사용했을 때와 그냥 삽입했을 때와 그 차이가 큰 편.

즉, 공기를 빼고 삽입했을 때와 그대로 삽입했을 때 자극 차이가 있다. 또한 그냥 삽입을 하면 뒷 부분이 부풀어 오른다. 사용감은 부드러운데 구조 특성상 완전히 부드럽지는 않은. 뒤집을 수 없기에 세척하기가 조금 번거롭다. 물론 내부가 넓어 큰 어려움은 없지만 말이다. 건조시 내부를 한 번 수건을 말아 넣어 물기를 제거하고 하는 것을 추천. 그렇기 않으면 내부의 물기가 건조가 잘 안된다. 2~3회 정도 사용하면 슬슬 외부가 끈적이기 시작한다. 자극이 쉽게 질릴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성관계의 느낌과 비슷하지만 어떨 때 보면 이질감이 느껴질 때도;; 스피너는 플립홀과 반대로 양손으로 사용하기 힘들다. 평소 한 손으로 자위를 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괜찮을 것. 대신 양손으로 사용하기 어렵기에 양손으로 잡거나 어딘가에 고정해서 허리운동을 하며 자위를 하기에는 힘들다.

[텐가 스피너 헥사]

테트라 보다 내부가 좁고, 그 돌기 구조가 약간 단단하여 테트라 보다 삽입이 조금 힘들다. 느낌은 내부 구조가 단순하여 문안하다. 테트라와 내부가 좀 다르지만 전체적인 특성상 느낌과 자극이 크게 다르지 않다. 쉽게 질릴 수도 있다. 테트라와 마찬가지로 내부에 들어있는 스프링 구조가 살짝 인위적인 느낌을 준다. 역시나 진공을 만들고 삽입했을 때와 그냥 삽입했을 때 그 자극과 느낌의 차이가 좀 있다. 테트라와 약간 다른 점은 희안하게 헥사는 진공을 안 만들고 삽입을 하더라도 하다보면 내부의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 진공이 된다는 점이다.

나머지는 테트라와 모두 비슷하다. 딱 그 가격대의 홀이라는 표현이 맞겠다. 단, 텐가이기에 내구성이 좋고, 관리와 세척이 편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가성비는 역시나 뛰어나다.

텐가 스피너 시리즈는 느낌은 분명 질하고 흡사했지만 그 구조가 얇아 손의 느낌이 성기로 전달이 되는 경우가 많아 이 때문에 손딸과 차이가 없게 와닿게 되어 필자는 과감히 빠이빠이~

[텐가 에어테크 젠틀]

첫 사용감은 정말 성관계와 비슷했다. 외부가 플라스틱이라 손의 느낌도 전달이 안 되고 내부 구조도 딱 질의 그 느낌이라 좋았다. 사정감도 자연스러웠고. 정착할까 라는 생각도 했었다. 가격도 플립홀의 반정도 밖에 되지 않고, 세척과 건조도 쉽고, 내구성도 좋고~~ 가성비측면에서도 좋고~~

안의 내용물은 뒤집어서 세척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허나 사용하면 할 수록 외부 플라스틱이 단점이 되었다. 외부가 플라스틱이라 압력을 조절할 수 없었고, 항상 일정한 조임과 느낌, 그 자극. 그리고 필자는 성기가 평균(13cm) 보다 길고 두꺼운 편인데 삽입과 그 후 사용시 외부 플라스틱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생겨났다. 오히려 자연스로운이 반감되고, 인위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로인해 한번은 사용 중간에 꼬무룩이라는 불상사가 ;;;

[텐가 에어테크 레귤러]

젠틀과 크게 차이는 없지만 내부 돌기 구조로 조임이 젠틀보다 조금 더 있다 느껴졌고, 자극도 살짝 더 느껴졌던 홀이다. 허나 역시나 젠틀과 같은 이유, 플라스틱 구조가 자연스러움을 오히려 방해하게 되었다.

1회용 컵 구조의 한계라 생각이 든다.

자신의 성기가 평균 즈음이라면 이 에어테크는 괜찮은 홀이겠으나, 평균보다 좀 크고 굵다면 조금 비추.

[텐가 에어테크 울트라]

그래서 구입했던 것이 요 울트라. 허나 내부 구조가 너무 인위적 돌기. 느낌이 그저 큰 돌기들로 성기를 훑는 느낌. 내부 공간과 깊이에서 여유가 있었지만, 그 인위적 느낌으로 인해 몇 번 안 쓰고 빠이빠이한 비운의 홀.

[텐가 무바(플렉스) 실키 화이트]

텐가 제품중 내부가 가장 좁고 탄력이 좋은 제품. 하지만 그 내부 구조가 너무 밋밋하다. 즉 조임으로 승부하는 홀이다. 근데 필자가 위에 언급했듯 필자는 평균보다 길고 굵다. 삽입이 조금 어렵고 힘들다. 삽입 후 조임은 좋지만 내부가 밋밋해서 뭔가 조금 그렇다. 누군가가 이렇게 표현했는데 '애널의 느낌'이라고. 필자는 그것을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다. 실제 성관계 느낌과는 거리가 있다. 가격은 비싸지 않은 편이고, 관리도 쉽고, 세척도 쉽고, 내구성도 좋고. 만약 무바(플렉스)의 전체적인 크기 및 구조, 내부가 에어테크의 그것과 같고, 외피만 딱 무바처럼 탄성을 가진 홀이었다면 정말 최고였을 텐데.. 아쉬움이 많았던 홀이다.

[텐가 플립오브 블루 러쉬]

텐가의 플립 시리즈 신제품이라 믿고 구입. 가격도 플립 시리즈 치고 저렴한 편.

허나 장점 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 홀.

우선 장점으로는

가격이 플립 시리즈에서 가장 싸다

세척과 관리가 편하다

로션이 거의 새지를 않는다.

내구성도 좋다

단점은 좀 많다.

역시나 세척 시 프래싱 패드 밑에 물이 많이 고이게 되는데 이것이 건조가 잘 안 된다.

내부의 오브구슬이 인위적인 느낌을 많이 준다. 아프게 느껴지기도 한다.

구슬을 제거하면 (필자가 올린 '플립오브 구슬 제거방법'이 있으니 참고하도록)

너무 자극이 부드러워진다.

플립제로처럼 원웨이 밸브가 없어 자연스럽게 진공이 안 되고, 공기를 빼주고 삽입하거나 삽입 후 플래싱 패드를 눌러 공기를 빼주어야 한다.

간혹 삽입 시 삽입구 부분이 개구리 볼 처럼 부풀어 오른다.

자극이 좀 애매하다.

그래도 확실히 구슬을 제거하고 쓰는 것이 필자의 입장에서는 더 좋았으니 구슬을 제거하고 쓰는것을 추천한다.

[텐가 플립오브 오렌지 크래쉬]

구슬을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면 정말 이물감이 너무 많이 들고, 구슬을 제거하면 이제는 오히려 허공(?)의 느낌?

그래도 진공을 주고 사용하면 그나마 괜찮아 지고, 그 느낌도 질의 느낌과 비슷했다. 블루 보다 부풀어 오름이 없었다.

블루도 그렇고 오렌지도 그렇고 구슬을 제거하면 어느 정도 성관계의 느낌(질의 느낌)과 비슷하게 인위감 없이 자연스럽게는 만들 수 있지만 그 구조상 한계가 있다. 얘는 뭔가 2%가 아닌 3%가 부족한 느낌. 그렇다고 오럴의 느낌도 안 나고.

실제 느낌이 나냐 안나냐 그런거 상관없이 사정의 오르가즘이 목적인 사람들, 그리고 플립홀의 가격이 부담되는 사람이라면 플립오브를 추천(당연히 구슬은 제거하는게 좋다)

또한 플립홀 또는 플립제로에 질려 색다른 느낌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구형 플립홀이나 플립제로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여기까지가 텐가 제품들

이제부터는 타 홀들을 간략히 리뷰한다.

[토이즈 하트 R-20]

필자의 첫 홀이다. 구입한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뒤집어서 세척해도 되고, 내구성도 좋고, 가성비도 좋다라는 점 때문이었다. 첫 사용 느낌은 머 나쁘지는 않았으나, 역시나 그 느낌이 뭔가 실제와는 2% 부족했다.

그리고 몇 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일정 기간 동안 내부 마모 현상이 일어났다. 4~5회 사용 때까지 지우개 가루처럼 내부가 마모되어 떨어져 나왔다. 1그리고 노콘으로 했을 시 점차 안에 정액 냄새가 배이게 되었고, 세척은 쉬우나 건조와 관리가 번거로웠다. 파우더를 사용해주어야 오래사용한다고 파우더도 구매; 지퍼팩도 구매, 그리고 어디 보관하기에도 쉽지않고; 탄력이 너무 좋아 조임이 너무 좋았고; 실제와 느낌이 살짝 다르다고 느껴졌고.

입문용으로 딱이라는 표현이 정말 좋겠다. 또는 호기심에 한 번 구매해서 사용해 보고자 한다면 세븐틴 보르도와 딱이다.

[토이즈 하트 세븐틴 보르도]

위에서 언급했듯 2% 부족했던 R-20, 그래서 다음으로 구매한 것이 바로 이 세븐틴 보르도다.

내부가 가장 여성의 그것과 비슷하게 만들었다는 세븐틴 보르도. 가격도 비싼 편이 아니고 평도 좋고, 자극도 중저라는 평. 바로 구입했던 그 홀.

허나 역시나 2% 부족했다.

손가락을 넣어보면 분명 그 느낌이 여성의 그것과 똑같은 느낌인데 막상 소중이를 삽입해 보면 그 느낌은 실제 성관계와 달라;; 그랬다. 그것이 세븐틴 보르도였다.

탄력이 좋아 조임이 강하다는 점. 그것이 자연스러움을 방해. 진공을 만들고 삽입하면 오럴의 느낌. 빨려들어가는 느낌. 계속 2% 부족한 느낌.

더군다나 알려진 단점이 발견되었다. 내피와 외피의 분리. 3회 사용하니 조금씩 그 증세가 나타났고, 10회 사용시 많이 떨어졌다. 그리고 세척의 어려움. 이렇다 보니 뒤집어서 세척하는 것도 포기하게 되었다. 내부 물기 제거도 조심할 수 밖에 없었고.. 내구성이 매우 떨어지는 홀. 내부에 정액 냄새는 R-20 보다는 덜 배었다.

삽입감은 R-20 보다 자연스럽고 사정감도 좋고, 내부 마모 현상도 없는데 이번에는 내피 분리라니;

느낌도 실제와 약간 거리가 있었고.

[토이즈 하트 세븐틴 보르도 소프트]

3번째로 구입한 홀.

일단 실제 성관계와 비슷한 홀을 찾는게 목표였던 필자였기에 좀 더 부드러운, 즉 조임이 상태적으로 자연스러운 보르도 소프트라면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해서 구입했던 홀이다. 내구성과 세척, 관리는 일단 뒤로 밀고서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반대로 너무 소프트했다. 극과 극. 진공을 만들고 사용하면 그 진공의 힘에 의해 너무 많이 늘어나서 느낌이 많이 떨어져 버렸다.

그리고 내구성 최악. 1회만에 내피가 심히 많이 떨어져 버렸다. 몇 해 사용만에 사용을 포기할 정도;;

비운의 홀이다. 복불복이라고 많이 나와있던데 그래도 요건 너무하다 생각해서 내 머릿속에서 지워버린 홀~

[NPG 최고의 명기 001 아오이 츠카사]

결국 실제와 가장 비슷하다는 명기 시리즈로 넘어와 구입한 첫 홀이다.

가격이 토이즈하트의 2배 정도; 이때는 좀 큰맘 먹고 구입한 홀이다.

전체적인 조임, 부드러움, 탄력 등의 느낌은 실제와 비슷했다. 그런데 자극감은 살짝 실제보다 좋았다.

다 좋은데 역시나 단점이;

내구성과 세척, 건조가 너무 어려웠고, 노콘으로 하기에 걱정이 될 정도로 기름기와 냄새가 있었다.

크기도 좀 있고, 모양도 적나라해서 보관하기에 에로사항이 많았다.

몇 번 사용하니 입구가 조금씩 찢어지는 현상;;

그리고 저렴 젤하고는 너무 궁합이 좋지 않아 좀 가격이 있는 젤을 사용해 주어야 했다.

가성비가 너무 좋지 못했고, 아무리 느낌이 비슷하다지만 몇 번 사용 못하고 또 구매해야 할 것 같은 내구성에 이건 내가 찾던 홀이 아니다 포기해 버린 홀.

[NPG 숙녀의 별 치사토 쇼다]

이건 그냥 호기심에 구입했던 홀이다.

대실패했던. 처음에 오픈해서 사용해보고자 했을 때 내부가 붙어있었다. 난 그냥 그런줄 알았다.

그렇게 삽입해 보고자 했는데 삽입조차 안 되어서 한번 뒤집어 보았는데 이런;; 내부가 왜인줄은 모르겠는데 붙어버렸던 것이다;; 반품하고 항의할까 하다가 그냥 그 자리에서 처분;;

그래서 요 홀은 그냥 리뷰를 할 수가 없다. 아주 살짝 삽입해 본 기분을 상기해 보자면, 아오이 츠카사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이 이후로 일반홀에 대한 미련을 버렸고, 오나홀 찾기를 포기하려 할 때 눈에 들어온것이 텐가 플립제로 였다.

가격은 나온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 비싼 편이었지만 알아보니 내구성도 좋고, 세척/관리도 쉬우며 내부도 여성의 그것과 가장 비슷하게 만들었다라니 내가 찾던 그 홀 아니던가! 이 때부터 텐가에 입문하게 되었고, 텐가 매니아가 되었다.

이상이 그동안 사용했었던 오나홀들에 대한 간략한 리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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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여성의 질은 삽입된 남성 성기의 크기에 맞춰 딱 알맞게 늘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그 상태로 지속된다고 어디서 본적이 있다. 즉 늘어난 상태에서 근육을 움직임으로써 그 압력과 자극을 조절한다고.

하지만 오나홀은 그 내부 간격과 깊이, 크기가 일정하다. 재질 탄력(탄성)에 의해 그 압박과 조임이 달라질 뿐이다.

결국 같은 오나홀이라 할지라도 사용자의 성기 사이즈에 따라 그 자극이 달라지게 된다.

오나홀은 보통 평균 사이즈에 맞춰서 제작되는데 사용자가 이 평균 사이즈보다 크다면 당연히 오나홀의 탄성력에 의해 압박과 조임이 커지고, 그 자극은 증가하게 된다.

반대로 평균보다 작으면 그 자극은 떨어지고.

평균 사이즈이면 딱 적당한 조임과 압박, 자극 즉 실제와 비슷하게 되는 것이다.

성감대의 차이, 성적 테크닉의 차이, 성기질의 차이도 있겠지만

같은 오나홀인데도 누군가는 자극이 세다, 누군가는 자극이 약하다라고 평이 나오는 것이 이 이유 또한 큰 몫을 할 것이다.

이에 필자는 자신의 성기가 평균 보다 크다, 그리고 실제와 비슷한 자연스러움과 자극 등을 원한다면 플립홀을 적극 추천한다.

누군가는 성기가 크면 플립홀은 사용하기 불편하다 하는데 필자는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다.

플립홀은 그 구조상 내부가 타 홀보다 넓고 그 삽입 가능 길이도 길다. 물론 외피가 어느정도 플라스틱으로 고정되어 있어 타 홀처럼 무한정 늘어나는 것이 아니지만 원래 그 제작이 평균치 보다 크게 제작되었다. 이 이유가 플립홀이 서양에서도 인기있는 이유이다. 평균보다 사이즈가 큰 편이라면 이 플립홀을 썼을 시 가장 적당하고 문안한 조임과 압박을 즐길 수 있을 것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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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 글을 올리면서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다.

텐가 플립홀이 일본 제품이므로...

그래도 플립홀은 포기할 수 없다.

이제는 적응하고 정착해야지.

이번 오나홀 여행으로 플립홀이 최고의 홀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으니.

그런데 텐가 제품이 앞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는 거 아닌가 걱정되기도 한다.

모든 일본 오나홀들이 ..

우리나라 제품은 정말 최악인데..

지켜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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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몰
2019-08-03 09:37:07
안녕하세요! 바나나몰 상담원 이수영입니다. *^^*
바나나몰 이용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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