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월드공예(후지공예)에서 출시한 [입으로 하자...]를 사용해 봤습니다.
펠라치오 컨셉 오나홀이네요.
[집에서 하자..], [참지 못하고 오지에서...] 등 제조사에서 시리즈로 계속 출시하면서 인지도를 올리려는 시도를 하는데, 이번에는 그게 펠라치오 컨셉인 것 같네요.
뭐가 좋다고 실실 웃는 것이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모양은 둘째치고 사람의 입을 재현했다기보다 개불이 진화한 듯한 모양입니다.
[진실의 입]과 같은 펠라치오 오나홀이 이미 출시된 상황에서 비교하기엔 뭔가 아쉬운 오나홀이며, 쾌감이나 펠라치오 컨셉으로 비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무게는 약 145g입니다.
참고로 소재는 살짝 단단하고 냄새와 유분기는 적당한 소재입니다.
입구 안에는 일단 치아 같은 뭔가와 혀 같은 뭔가가 재현되어 있으며, 일단 펠라치오 오나홀이라는 요건은 갖췄습니다.
입구 부근에는 혀를 재현한 돌기와 정중앙에는 비스듬한 얕은 주름, 마지막에는 가로 주름이 달린 구조입니다.
어떻게든 비교할 수 있는 요소라고 한다면 ‘굉음 진공 펠라’ 이건데 만약에 진짜로 펠라치오로 굉음이 나는 오나홀이면 소형 오나홀이라도 아직 견줄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굉음치곤 아쉽습니다, 일반 오나홀처럼 찌걱찌걱 스치는 소리만 약하게 들립니다.
삽입감은 재질이 단단해서 그런지 상당히 조여서 밀착감이 높지만 펠라치오라고 하기엔 아쉬운 삽입감이고, 펠라 같은 부분을 꼽자면 식도에 억지로 넣은 것 같게 하는 이 좁은 구멍이겠네요.
요약하자면
● 모양 = 진화한 개불
● 굉음 = 저음
● 펠라치오 컨셉 = 식도
어디를 골라도 펠라치오 오나홀로서 추천할 만한 부분은 없다는 느낌입니다. 일반 오나홀로 사용하면 거슬거슬한 부분, 밀착감, 조임 덕분에 사정은 할 수 있기에 ★1을 매길 만큼 못 쓸 오나홀은 아니지만 ★3을 주기엔 아쉬운 부분이 있어 ★2를 줄 것 같습니다.
목구멍을 재현한다면 좀 더 두텁게 만들어서 안쪽만 좁게 하면, 그냥 좁은 구멍 오나홀이랑 다를 게 없으니 소형 홀에서 펠라치오 홀을 재현하는 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