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NPG의 [신 명기의 증명 파일 No.002 미타니 아카리]를 사용해보겠습니다. 명기 시리즈의 재탄생 버전이네요.
명기의 증명 시리즈도 [명기의 증명 012 후카다 에이미]를 끝으로 오랜 시간 이어진 시리즈도 끝이 났나 싶었지만 신 新 이라는 단어를 들고 새롭게 명기의 증명 시리즈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 리뷰하는 신 명기의 증명 시리즈는 무려 2가지 제품이 한꺼번에 발매되었는데 [신 명기의 증명 파일 No.002 미타니 아카리]와 [신 명기의 증명 파일 No.003 아오이 츠카사]입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신 명기의 증명 No.001이 안보여서 뭐지? 싶어 찾아봤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데 아무래도 [명기의 증명 제로 아이자와 미나미]를 신 명기 시리즈 1번으로 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옛날 NPG의 오나홀에 명기라는 이름이 붙었다면 전부 평균 이상 할 만큼 훌륭한 시리즈였죠. 지금은 시리즈가 많아지면서 다만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생겼네요.
[신 명기의 증명 파일 No.002 미타니 아카리]의 컨셉은 미타니 아카리의 명기를 외견부터 내부까지 완전 재현! 입니다. 내부구조까지 완벽하게 재현한다는 광고 문구를 썻네요.
이게 진실인지 거짓인지 척 보기만 해서는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어쩌면 그냥 완전 재현이라 써놓으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지 모릅니다. 그래도 이런저런 걱정은 제쳐두고 우선 완전 재현이라 써진 컨셉을 믿고 사용하는 게 행복하죠.
무게는 약 819g에 길이는 약 18cm입니다. 명기 시리즈는 대체로 600g을 여유롭게 넘는 경우가 많이 없는데 무려 800g을 넘기는 크기입니다.
NPG답게 측면에는 후카다 에이미 씨의 사인이 각인되어있습니다.
경도는 살짝 단단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냄새가 느껴지지 않고, 유분기가 살짝 느껴지네요.
미타니 아카리 씨의 음부를 완전 재현한 삽입구가 이겁니다.
염색, 닭살 모양 등의 특징이 맞물려서 상당히 사실적인 느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내부는 이중구조를 사용했으며 입구부터 돌기들이 잔뜩 보이네요. 두께가 상당해서 뒤집는 건 포기했습니다.
상당히 단단한 소재를 사용해서 사실적인 오나홀이지만 두께감과는 상관없이 상당히 경쾌한 삽입감이 느껴지네요. 살짝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혹시 진공 상태로 만들면 다른 느낌이 날까 싶어서 진공 상태로 만들어 봤지만 딱히 큰 차이는 없었네요.
[신 명기의 증명 파일 No.002 미타니 아카리]는 사실적인 음부를 간략화한 뒤에 재현한 듯한 삽입감이 느껴집니다. 실제 질과 비교하면 돌기가 굴러다니며 자극하는듯한 느낌이 살짝 과장되어서 느껴지는 것 같네요. 그래도 이 정도로 딱 적당하게 간략화한 게 사실적인 느낌과 쾌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밸런스 같습니다.
다만 내부의 소재가 상당히 단단해서 끈적하게 달라붙는 느낌 등이 없이 깔끔한 자극이 느껴지고 800g이라는 묵직한 무게에 비해 경쾌한 삽입감은 사실적인 느낌과는 살짝 떨어진 듯한 느낌입니다. 구조의 방향성 자체는 분명 이게 정답이지만 아무래도 소재가 살짝 단단한 게 약간 호불호가 갈릴 듯 하네요.
[신 명기의 증명 파일 No.002 미타니 아카리]의 삽입구 부근에 돌기가 밀집되어있는 건 아무래도 돌기가 쿠파아 모양처럼 또 하나의 삽입구 역할을 맡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돌기가 사방에서 걸리는 듯한 자극을 맛보여주는데 좋은 실용성을 느끼게 해주네요. 오나홀 같은 무기질적인 느낌과 사실적인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적인 느낌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 명기의 증명 파일 No.002 미타니 아카리]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