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이즈하트의 [얀데레] 사용해보겠습니다. 이름처럼 얀데레를 컨셉으로 잡은 오나홀이네요.
얀데레란 일본어로 병들다(病んでる)와 사랑에 빠져서 헤롱헤롱하는 말을 뜻하는 데레(デレ)를 합친 말 입니다. 정신적으로 약간 불안정한 상태로 사람을 사랑하는 그런 말이에요.
얀데레 이외에도 츤데레니 쿨데레니 데레 라는 말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늘어나서 일본 문화를 꽤 오랫동안 접한 저도 모두 얼마나 있는지 파악하지를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와중에 오늘은 데레 문화중 얀데레를 컨셉으로 잡은 오나홀이에요.
“이제 더 이상 다른 오나홀은 사용할 수 없게 만들어줄게” 지금까지 없었던 대형 임신 희망 자궁구조!!
※ 불륜 방지를 위해 상당히 단단한 소재를 사용하여 다른 오나홀의 자극으로는 느끼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초에 츤데레나 얀데레는 신체적 특성이 아닌 성격을 뜻하는 말이라서 여성기를 아무리 참신하게 만들어도 얀데레라는 말을 오나홀로 만들 수 있을 리가 없다고 단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토이즈하트는 저런 복잡한 성격이나 성질을 어떻게든 오나홀로 표현하고자 하는 높은 의지를 엿볼 수 있네요. 오나홀 마니아로서는 굉장히 응원하고 싶어지는 자세입니다.
무게는 약 287g입니다. 병들다(病んでる)라는 말을 신체적으로 표현한 듯한 느낌의 짙은 분홍색의 몸통이네요.
경도는 평범하지만 냄새나 유분기는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파인크로스 라는 소재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병들었다는 말이 신체적으로 병들었다는 의미라면 진짜로 납득할 만큼 특이하게 생긴 내부구조입니다. 소용돌이 모양의 주름이 입구를 열자마자 바로 보이네요
병든다는 말이 정신이 아니라 신체적으로 병든다는 말이었다면 정말로 납득할 만큼 신기하게 생긴 그곳이네요. 다만 병든다는 말은 신체적이 아닌 정신적으로 병들었다는 말이니 신체적이니 어쩌고 하는 소리는 일단 제쳐두도록 합시다.
입구부터 대각선으로 소용돌이 모양의 주름이 나 있고 중앙부터 빨판 모양의 커다란 돌기가 있네요. 그리고 끝부분에는 커다란 자궁이 있습니다. 다만 자궁은 뒤집어서는 잘 알기가 어려울 겁니다.
오~ 구조의 설명을 읽어보니 [얀데레] 라는 말은 “꽉 붙잡고 절대로 놓지 않는다”는 컨셉의 삽입감을 표현한 건가 보네요.
소재는 약간 단단한 느낌이 들지만 내부는 인상적인 주름과 돌기, 자궁 등이 있기 때문에 자극에 익숙해 지기 까지는 약간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입구 부근에는 주름과 돌기가 오돌토돌하면서 까끌까끌하게 자극해주네요. 평범하게 움직이기만 해도 이 오나홀은 충분히 기분이 좋지만 역시 [얀데레] 최대의 특징은 가장 안쪽에 있는 자궁이죠.
진공 방법이나 넣는 방법을 약간 생각하기는 해야 하지만 제대로 집어넣은 상태에서 진공 상태로 만들면 상당한 자극이 느껴집니다. 컨셉처럼 꽉 붙잡고 절대로 놓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네요. 확실히 [얀데레]라는 컨셉을 정말 잘 표현한 오나홀입니다.
평범하게 움직이기만 하면 자궁은 딱히 잘 느껴지지 않지만, 안쪽 부분을 손으로 꾹 눌러서 밀착시키거나 입구 부분은 작고 공기를 뺴는 등 진공상태로 만들고 나서 움직여보세요. 정말 기분 좋은 진공감과 귀두에 달라붙어서 뻐끔뻐끔 자극해주는 느낌이 정말 기분 좋은 삽입감을 맛보여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궁 구조의 자극을 별로 선호하지 않았지만 얀데레는 전혀 달랐습니다. 정말 내부 구조들 간의 밸런스가 잘 맞네요. 다만 자궁 구조의 자극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아서 자궁 구조 특유의 자극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살짝 자극이 부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길게 움직이면 주름과 돌기의 자극이 살짝씩 더해지지만 그만큼 자궁 구조의 자극이 덜해지는 게 살짝 아쉽네요. 진공상태로 만들지 않으면 자궁이 잘 느껴지지 않으니 오나홀을 움직이기 전에 안에 있는 공기를 모두 제거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얀데레]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기분 좋은 진공감이 느껴지는 자궁과 안정감있는 돌기와 주름 자극, 그리고 컨셉에 부합하는 내부 구조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토이즈하트의 실력을 맛볼 수 있는 기분 좋은 오나홀이었네요. ★ 4개가 어울리는 굉장히 좋은 오나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