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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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홀 바이블
타마 프리미엄 HG [TAMAPREMIUM HG] 전문가 리뷰!


오늘은 타마 프리미엄의 [타마 프리미엄 HG]를 사용해보겠습니다.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의 오나홀이네요.

“타마 프리미엄이 신소재를 투입했대!!”

사실 오나홀 업계에 그렇게 큰 뉴스는 아니죠. 오나홀에 신 소재를 사용했다는 뉴스는 종종 보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뭔가 패키지 디자인부터 완전히 다른 느낌이 드는 것이… 진중한 분위기를 풍기는 오나홀이네요. 게다가 상품 이름까지

“HG (High Grade)”

라는… 건담 프라모델에 붙을 것 같은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도대체 무슨 소재를 사용했길래 그러는 거야?” 싶을 정도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오나홀이네요. 타마 프리미엄의 판매 전략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타마 프리미엄 HG 패키지

완전히 새까만 배경에 고급스럽게 금박으로 브랜드와 상품명만을 기재한 디자인이네요. 오나홀 업계에서는 상당히 실험적인 형태의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비슷한 디자인의 패키지를 찾는다면 [혼모노 인공피부][명기의 품격 BLACK LABEL]정도가 있습니다. 정보량을 제한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오나홀 패키지라니 정말 신선하군요.


공식 단면도

타마 프리미엄이니까 자사 공장에서 만든 일본제 상품인 것은 당연하고, 이번에는

“HG 마테리얼 스킨”

이라고 이름 붙여진 신소재를 어필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결정된 판매 전략은 고급스러운 패키지인가 보군요.

내부 구조는 타마 프리미엄이 자신있어하는 “불룩 주름 계열(ボテヒダ系)”이 채용되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4 이상은 따고 들어갈 만큼 실용성은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결국 이번 오나홀 리뷰의 관전 포인트는 실용성이 아닌 ‘냄새를 어떻게 잡았는가’가 될 것 같네요.

개봉해봅시다


실물도 고급스러운 느낌

참고로 실제 패키지는 이런 느낌입니다. 광택이 느껴지는 두꺼운 종이 재질의 상자네요.


패키지 내부

상자를 열면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NPG의 대형 오나홀을 보는 느낌이 드는 건 어째서일까요?


오나홀 본체

무게는 약 572g 전체 길이는 약 16cm입니다.

너무 크지도 않은, 적당히 큼직한 대형 사이즈의 핸드홀입니다. 뒤쪽에는 2개의 띠처럼 생긴 조형이 입혀져 있네요.


오나홀 소재

굉장히 혁신적인 신소재!!

까지는 아닌 것 같네요. 처음 만졌을 때부터 새로운 느낌이 뿜뿜 느껴졌던 [혼모노 인공피부]와는 다르게 평범하게 좋은 소재로 이루어진 느낌이네요.

냄새도 절제되어 단점이 없는 딱 좋은 소재

신세대나 차세대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상품명에 들어가는 하이 그레이드(HG)에 걸맞게 높은 품질의 소재인 것만큼은 확실합니다.

실제로 냄새가 상당히 절제되어 있는 소재에다가 질감도 지금까지의 다른 타마프리미엄의 소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느낌입니다.

단,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렇게 고급스럽게 신소재 오나홀이 등장했다고 홍보하지 말고 그냥 덤덤하게 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적당히 “HG마테리얼 스킨”이라는 이름으로 냈다면 분명 “타마 토이즈가 드디어 굉장히 좋은 소재를 개발해냈구나!!”같은 반응이 나왔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단단함은 보통~조금 부드러운 정도이며 냄새는 상당히 절제된 느낌입니다. 유분기는 적당적당~살짝 신경 쓰이는 정도네요. 이제 타마 프리미엄도 다른 오나홀 메이커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소재의 오나홀을 출시한다니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군요.


데포르메가 살짝 섞인 삽입구

삽입구는 데포르메가 반쯤 섞인 듯한 느낌이네요. 펄럭이는 꽃잎 가운데에 동그란 구멍이 뚫린 형태입니다.


커다란 주름이 눈에 띄는 구조

내부는 2중 소재가 채용되었으며 꽤나 커다란 세로 주름 블럭 같은 것이 보이네요.


뒤집어본 모습

내부 소재는 외부와 거의 같을 정도로 비슷한 소재입니다. 외부와 마찬가지로 보통으로 단단한 느낌이네요.

내부 구조에 “세로 주름 산맥” 같은 표현을 종종 했는데 이번에는 훨씬 더 웅장한 스케일의

“세로 주름 대협곡”

같은 그랜드 캐니언 느낌이 나는 내부 구조네요.


삽입해보자

삽입해봅시다

꽤나 특이한 느낌의 삽입감

입니다. 내부 구조를 눈으로만 보면 딱 “불룩 주름 계열”의 질척질척한 삽입감일 것 같은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굳이 말로 표현해보자면 울퉁불퉁하고 대굴대굴 거리며 움푹움푹 들어간 지형이 다 느껴지는 복잡하고 이질적인 돌기 계열의 삽입감이네요.


갈라서 본 내부

세로 주름이 꽤 높은 산처럼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입체감” 면에서는 어느 오나홀을 가져오더라도 비교도 안 될 만큼 울퉁불퉁하고 선명한 입체감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각각의 블럭으로 분단되어 있는 이 입체적인 산들이 대굴대굴거리고 움푹움푹 들어간 삽입감을 더욱 증폭시킨다는 느낌이네요.

이쪽에서 볼록한 세로 주름이 닿고, 저쪽에서는 볼록한 벽에 문대고, 또 다른 쪽에서는 걸리는 느낌도 들고, 어딘가에 있는 무슨 파츠는 페니스를 막 핀포인트로 자극해주는 삽입감이네요. 그리고 조금 회전시키면 또 다른 삽입감의 세상이 펼쳐지는 느낌이 그야말로 세로 주름 대 협곡에 페니스가 유랑하고 있는 입체적인 오나홀 그 자체네요.

물론 여기에 더해서 수북하게 덮여있는 가로 주름의 거친 쾌감도 제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질적인 느낌이 만연한 와중에서도 쾌감까지 제대로 챙기고 있어서 실용성이 충족된 오나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면도

굳이 흠을 잡자면 산맥이 너무 높아서 입체감이 강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이 탓에 밀착감은 다소 떨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몇 번씩 회전시키면서 삽입해봐도 접촉 면적은 다소 제한되는 느낌이네요.

소재도 그렇게 부드럽지는 않아서 리얼하다기 보다는 볼록한 무기질에 박고 있다는 인상을 받긴 합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아주 살짝만 더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이러한 점들 때문에 추천도를 어떻게 줘야할지 정말 고심이 되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단점이 조금씩은 보였기 때문에 ★5를 줄 수는 없을 것 같아서 ★5와 가장 근접한 수준의 ★4라고 평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울퉁불퉁하고 대굴대굴거리는 돌기의 느낌을 정말 잘 살린 오나홀이라서

“가끔은 색다른 오나홀을 사용하고 싶어”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께는 ★5 로 추천해드려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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