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에이원의 「질 패드」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질 패드 자위 굿즈네요.
오나홀과는 전혀 다른 형상의 패드형 자위 상품입니다.
옛날에 매직 아이즈의 「오나시 몬스터 시리즈」라는 상품이 있었는데, 그것 또한 이 상품과 비슷한 시트 타입의 오나니 상품이었죠.
하지만 「질 패드」와 「「오나시 몬스터 시리즈」의 큰 차이는, 오직 질 패드에만 몹시 리얼한 그곳의 조형이 달려 있다는 점입니다.
구멍은 뚫려 있지 않기 때문에 외형으로 즐기거나 비비작거리며 즐기는, 둘 중 하나의 용도겠죠. 아마 기분 좋게 하는 느낌 같은 건 거의 없을 테니까 흥분되는 분위기를 위함이겠죠.
특수한 사용법으로는 여장할 때 페니스를 깊숙한 곳에 수납한 뒤 사타구니 사이에 놓아주면 몹시 리얼한, 여성스러운 그곳의 부풀어 올라 있는 정도까지 재현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반대쪽은 물결무늬 사이에 돌기가 박혀 있는 구조네요.
세로와 가로. 어떤 방향으로 쓰느냐에 따라 주름의 방향 또한 바뀌므로
한 장으로 두 가지 자극을 즐길 수 있다
라는 시트와 패드 타입만이 가진 특유의 사용 방법이 있겠네요.
무게는 약 85g, 전체 길이는 가로와 세로 모두 10.5cm 정도의 정사각형입니다.
소재는 조금 부드러운 편이며 냄새와 기름짐은 적당한 정도입니다.
음… 어렵군
잠재력이 명백하게 부족하다고 해야 할 지, 어쩔 수 없는 구조적 결함이라고 해야 할지… 쓸만하지만 생각만큼 기분 좋지는 않습니다. 자위용으로 기분을 내기에는 조금 부족한 사용감이네요.
시트 폭도 조금 어중간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페니스를 제대로 감쌀 수 없다는 점도 아쉽네요.
그렇다고 사정을 할 수 없느냐? 그건 아닙니다. 주름을 눌러 자극을 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벽에 비벼지는 정도의 자극이 있습니다. 열심히 사정하려고 하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정도.
일단 질 조형 측도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이쪽은 밋밋한 부분에 문질러지고 있는 정도의… 저자극 사용감이 느껴집니다.
다만 본 목적 자체가 그곳과 똑같이 생긴 맨살에 페니스를 문지르는 시각적 자극과 망상력을 올려주는 느낌으로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현장감을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만족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바닥에 두고 문지르기
라는 방법도 권장되고 있는 상품이지만, 이것 또한 위에 설명했던 것과 같이 큰 자극을 바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색다른 스타일의 상품 같은 것들이 전혀 발매되지 않아 발매를 해 주는 것만으로 귀중하고 고마운 메이커, 에이원입니다만, 실용도 쪽으로 깐깐하게 리뷰해 버리게 되면 당연 평가도가 낮아지기 마련이라 굉장히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더 즐길 수 있는 사용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심플하게 자위하는 용도로만 생각한다면 ★1 정도의 아이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