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매직 아이즈의 [퓨어브라이드 처녀궁 사토리]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퓨어브라이드 시리즈]의 후속작이네요.
지금까지 총 3종류가 발매된 매직 아이즈의 퓨어브라이드 시리즈
초기에 발매된 2개의 퓨어 브라이드는 무게가 거의 5.5kg이나 되서 사실상 인형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발매된 [퓨어 브라이드 처녀궁 오사나이 이데아]는 약 1.4kg 으로 무게가 상당히 줄어 다루기 쉬운 사이즈로 바뀌었지요.
이번 상품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무게가 1.2kg이라서 핸드 홀치고는 크고 거치형으로 사용하기엔 작은 듯한 느낌을 주네요. 아무래도 토르소형 홀의 특성상 무게가 나가는 핸드 홀 사이즈로는 한 쪽을 건드리면 다른 한 쪽에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죠. 때문에 조형의 두께감에 제한을 받긴하지만 [조형도 삽입감도 타협하지 않고자 하는 매직 아이즈의 신념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이 1kg이 넘는 대형 토르소 홀 장르]인 듯 하네요.
전작의 [퓨어 브라이드 처녀궁 오사나이 이데아]는 비교적 나이스 바디였는데 이번 상품은 그와 대비되는 아담한 체형이 채용되었다는 점이 큰 차이로 보이네요.
무게는 1232g 전체 길이는 약 20cm입니다.
가슴은 거의 없고 보시는 바와 같이 드럼통 몸매이므로 카테고리를 핸드 홀이라고 격하시켜도 두께감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네요.
뒷 부분에는 친숙한 매직 아이즈의 각인이 있고 엉덩이도 토실토실하게 디자인되었네요.
조금 부드럽고 냄새와 유분기는 적당~절제된 정도의 소재가 사용되었네요.
유두는 작은 소재임에도 색을 입힌 것이 아니라 제대로 2층 소재가 사용됐네요. 주무른다기 보다는 꼬집으면서 즐길 수 있는 가슴입니다.
입구는 진짜같은 리얼한 조형이고 전체적으로 약간 부드럽게 부풀어 오른 모양이네요.
역시 매직 아이즈답게 성기를 벌린 조형도 완성도가 높습니다.
살짝 안 쪽은 매실 장아찌같이 생긴 돌출된 자궁구가 붙어있는 구조입니다.
전체적으로 내부구조는 전작의 [퓨어 브라이드 처녀궁 오사나이 이데아]와 얼추 비슷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비교해보면 미묘한 부분에서 디테일의 차이가 보입니다.
참고로 이게 전작인 [오사나이 이데아]의 단면도입니다.
디테일이 미묘하게 달라…
라고밖에 못할 정도로 정말 미묘하게 다르네요.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미묘한 디테일의 변화가 확실히 있습니다. 삽입감도 전작과는 달리 새롭게 변화했다는 느낌을 주네요.
자궁구까지의 전반 부분과 안 쪽의 후반 부분의 역할분담이 제대로 되어있습니다.
라는 느낌의 삽입감으로 되어있고 자궁구 부분이 꽤나 잘 걸려와서 커다란 돌기가 귀두에 키스하면서 자궁구로 빨아들이는 듯한 좋은 느낌이 듭니다. “자궁구까지 넣을까 말까?” 흥정하면서 앞 부분을 즐기는 사용감이 일품이네요.
자궁구까지의 부분은 꽤나 어지럽게 배치된 주름 구조로 보입니다. 확실히 걸리는 느낌이 드는 주름이 있긴 하지만 보이는 것 처럼 난잡하고 하드하지는 않고 전반 부분의 삽입감도 비교적 느슨한 편입니다. 대부분의 요소들은 비주얼이나 후술하게 될 현장감같은 점들을 위해 준비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본격적인 오나홀로서의 쾌감은 자궁구 안 쪽에 집약되어있다는 느낌입니다. 단면도와 같이 좁은 구멍으로 이루어져있으므로 삽입하면 페니스를 꽉 잡아주는 동시에 입체적인 주름들이 거칠거칠하게 휘감아주는 자극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자궁구에 걸리기 쉬운만큼 오나홀의 입구부터 안 쪽까지 빠르게 꿰뚫는 긴 피스톤 운동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자궁이 뭉클뭉클 강하게 걸리는 느낌은 있지만 평범한 자궁계열 오나홀처럼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기는 살짝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사정감을 얻으려고 할 때는 자궁구 안 쪽 부분에서 짧게 피스톤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 가장 적절해 보이네요.
그래서 어떤 느낌이냐고 묻는다면 질 안쪽에 넣는 것 같기도 하고 자궁구 안 쪽까지 찔러 넣는 비현실적인 쾌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자궁구에 닿았을 때의 감촉과 그것을 꿰뚫어서 안 쪽까지 침입하는 듯한 느낌을 현장감과 함께 즐길 수 있다.”라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과거, 자궁 계열의 오나홀들이 “자궁 계열의 오나홀이라면 그냥 뭉클뭉킁한 느낌만 들면 된다구.”라고 말하고 있다면 이 오나홀은 색다른 자궁구 느낌을 주장하는 걸로 느껴져서 재밌었습니다.
자궁구에 닿는 느낌이나 현장감과 더불어 오나홀로서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도록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추천도는 별 4개 정도가 알맞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