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에이원의 「레이와 치녀 갸루의 강제사정지도」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더블 자궁 컨셉의 오나홀이네요.
연호도 바뀌었겠다, 레이와 관련 오나홀이 슬슬 나올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오나홀 업계에서 에이원이 누구보다 빠르게 레이와 컨셉의 오나홀을 발매해 주었습니다.
헤이세이 시대엔 헤이세이 년생 AV 여배우가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벌써 그런 시기가 되었나 싶어 감개무량했던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약 18년 후에는 또 레이와 년생 AV 여배우가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감개무량하게 되겠죠.
이번 컨셉인 레이와 치녀 갸루는 말 그대로 해석하면 말도 안 되기 때문에, 아마 레이와 시대에 존재하는 어디 사는 치녀라는 뜻이겠죠.
무게는 약 306g에 길이는 약 14cm입니다.
약간 짙은 펄 오렌지 색상이네요. 무슨 이유에선지 가슴 부분에 홈이 패여 있는 반 토르소형 오나홀입니다.
단단함은 보통 정도에 냄새는 적당한 편이며, 기름기는 약간 신경 쓰일 수 있는 쫀득한 탄력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삽입구엔 일단 음부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으나, 별로 리얼한 조형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구멍은 상당히 작은 편이네요.
내부는 이층 구조로, 바깥 소재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단단한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가운데 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고, 나머지 부분에는 울퉁불퉁한 돌기와 함께 주름이 어지럽게 펼쳐져 있습니다.
단면도로 보니, 앞부분에 있는 두 공간이 더블 자궁 구조인 것 같네요.
상당히 굵직한 자궁 계열의 삽입감이네요.
들어갈 때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강렬한 자궁구에, 가운데로 가면 또 하나의 구멍에 들어가는 삽입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2번째 자궁의 커다란 존재감에 밀려, 나머지 하나는 숨이 죽어버려서, 2개의 더블 자궁에 들어가는 감촉은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페니스에 걸리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오나홀이 부드럽게 움직여지지 않아, 길게 움직이면서 사용하기보단, 오로지 자궁 삽입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특수한 오나홀이었습니다. 따라서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삽입감이긴 합니다.
크게 크게 움직이는 것보다, 가운데에 있는 자궁 구조를 천천히 왔다갔다 하면서 사용해보면, 다른 오나홀에선 좀처럼 맛볼 수 없는 독특한 귀두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 2개 정도의 오나홀이지만, 이 독특한 귀두 자극만 따로 생각해보면 썩 나쁘지 않은, 약간 왜곡된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자궁의 특수한 삽입감만 집중적으로 즐기고 싶을 분께는 딱 맞을지도 모르는 개성적인 오나홀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진 않지만, 일단 빛나는 부분도 갖추고 있으니 ★ 3개까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