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매직아이즈의 「오나시 몬스터 G」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오나시 시리즈」의 2탄이네요.
이전에 소개해드린 각성 타입은 「도구에 젖은명기 명기몬스터 각성」의 패키지가 사용되었었는데, 이번엔 「명기 몬스터 G」의 일러스트가 사용되었습니다.
「명기 몬스터 G」이 발매된 것이 2011년 가을 무렵이었는데, 마침 몬스터 헌터 3G의 발매일과 가까웠기 때문에, 패러디를 잘 도전하지 않는 매직아이즈마저도 큰 흐름을 타고 몬헌의 패러디를 살짝 곁들인 오나홀이었습니다.
2013년 9월 몬스터 헌터 4의 발매일이 정해지고 잔뜩 기대로 부풀어오른 저는, 올해도 발매일이 겹치는 어떤 메이커가 몬헌을 패러디하지 않을까 벌써부터 상상하고는 합니다.
오나홀이 아니라 오나시트.
일반 상식을 뒤집는 시트 타입의 자위 용품으로써, 김밥처럼 페니스에 말아서 사용하는 참신한 생김새가 특징입니다. 내부 구조는 젖은 명기 시리즈로 익숙한 기괴한 디자인이 사용되었으며, 일단 보기에는 꽤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냄새와 기름기가 별로 없는 소재라는 점도 「오나시 몬스터 각성」의 큰 특징입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오나시 몬스터 각성」과 하나도 다르지 않은 자극이었습니다. 이럴 거면 왜 굳이 2개를 만들었냐고 딴죽을 걸고 싶어질 만큼, 비슷한(아니, 완전히 똑같은) 자극이었습니다.
이미지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일단 보시면 이렇게 미묘한 차이가 있기는 한데, 사용감은 전혀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매직아이즈가 공식으로 제공하는 제품 이미지가 하나는 가로고 하나는 세로인 이유도, 조금이라도 달라보이기 위한 작은 저항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저의 감상 역시 전혀 다르지 않으니, 「오나시 몬스터 각성」의 리뷰를 참고해 주세요.
검증해보기 위해 2가지 타입을 번갈아 사용해 보았지만, 오나로의 오나홀 소물리에 능력으로도 극히 미세한 차이밖에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1탄 「오나시 시리즈」는 각 타입마다 차이가 있어서 그런 대로 재밌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엔 너무 비슷해서 맥이 빠지네요. 어쨌거나 서브홀에 가까운 타입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좀 더 모험을 해보았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