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부착된 펠라 오나홀이네요.
오나홀 박스를 뒤적거리다보니, 봄에 구입하고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던 NPG의 오나홀 2개를 찾아냈습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해가 넘어가기 전에 리뷰를 소화해야겠죠.
2019년 2월에 이미 은퇴한 배우라는데 은퇴 후에도 이렇게 오나홀이 발매되는군요.
딱히 검수, 완전 재현 같은 문구는 적혀 있지 않은 걸 보니, 사진만 사용된 전형적인 AV 배우의 오나홀인 것 같습니다.
약간 부드러운 편이며, 냄새는 적당하고 기름기는 약간 신경 쓰일 수 있는 소재입니다.
이 새빨간 2층 구조는 정말 입 속과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는데, 뒤집어버린 탓인지 조금씩 벗겨지는 걸 보니 그렇게 튼튼한 편은 아닌 듯합니다.
내부는 주름 등의 알기 쉬운 자극이 있지는 않았습니다만, 굴곡이 크게 느껴져 부드러운 자극과 굴곡으로 편안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혓바닥은 딱히 움직이진 않았으며, 어느 정도 사용이 끝나갈 무렵 그러고 보니 커다란 혓바닥이 있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존재감밖에 없었고, 목구멍의 굴곡은 나름 좋았지만 그다지 펠라스러운 삽입감은 들지 않았습니다.
치아가 기둥의 위아래를 살살 긁어주는 느낌은 확실했기 때문에 삽입하고 나서 한동안은 나름 나쁘지 않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만,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조금씩 통증이 느껴지는 등 오히려 방해되기도 하고, 오래 즐기기 위한 저자극 펠라홀과는 그다지 궁합이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단순한 쾌감으로 말씀드리자면 별 3개나 별 4개 정도는 줄 수 있겠습니다만, 별로 긍정적으로 봐주기 어려운 치아와 존재감이 옅은 혓바닥을 생각하면 별점은 꽤 내려갈 수밖에 없고 결국 2개 정도가 적당한 평가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펠라홀 자체가 치아와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은 아니고, 꽤 특별한 삽입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오리지날인 진실의 입 시리즈가 오나홀 업계에 존재하는 한 선택의 폭은 이미 충분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치아를 빼고 사용한다면 또 다른 삽입감이나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