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그곳을 재현한 오나홀이네요.
이거 또 엄청난 오나홀이 나와버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이런 컨셉으로 괜찮을지 걱정되는 경악스러운 오나홀이 년에 몇 번씩은 꼭 발매되곤는 합니다만 이번 오나홀이 바로 그런 제품입니다.
일단 공식 소개 이미지로 전모를 파헤쳐 봅시다.
「후타나리 딜도&홀」이나 「내 전용 질내 사정 변기」처럼 가끔씩 이렇게 괴상한 컨셉의 오나홀을 만드는 타마토이즈는 정말 최고네요.
이제는 잊혀져버렸을지도 모르는 오나홀은 장난감이라는 마음을 새삼 떠오르게 해주는 귀중한 메이커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이런 오나홀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눈앞에 악마가 나타서 이런 소리를 늘어놔도 믿어버릴 수 있을 만큼 마계급 아이템이라는 분위기가 흐르며, 만약 이게 한밤중에 깨어나 옆에 있는 딜도를 잡아먹고 있으면 온몸에서 4종류의 즙을 흘리며 기절할 것 같습니다.
6개의 음부와 1개의 애널까지 총 7개의 구멍이 뚫려 있으며, 7개의 구멍은 각각 연령의 설정에 맞춰 디자인되었습니다.
오나홀에 관련된 RPG가 있다면 꼭 추가해줬으면 하는 몬스터스러운 조형이기도 하네요.
경도는 보통 정도에 냄새와 기름기는 적당히 잡혀 있으며, 소재감은 썩 나쁘지 않습니다.
막상 삽입할 때는 그런 설정 기억도 안 나겠지만 일단 가슴에 새겨두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삽입구의 조형은 전부 각각 다른데, 일단 가장 빡빡할 것 같은 사춘기부터 서서히 느슨해져가면 컨셉은 표현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일단 책상 위에 놓고 허리를 움직이는 자세로 삽입해보았는데, 삽입감이 어떻다고 따지기 전에, 위에서 내려다본 비주얼이 너무나서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드는 건 다른 오나홀로는 좀처럼 체험할 수 없는 경험이었기 때문에 굳이 말씀드리자면 설레기는커녕 오히려 좀 겁이 난다고 할까 다른 의미의 강렬한 현장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중요한 점인지도 약간 애매한데, 아무튼 사춘기의 삽입감은 확실히 약간 빡빡한 느낌이었습니다.
돌기나 주름의 자극은 그다지 뚜렷하지 않고, 거친 질벽에 문지르는 듯한 삽입감으로, 쾌감은 무난하거나 약간 부족한 느낌이라 사용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두께감은 충분하지만 구조적으로 실제 삽입 길이가 약간 짧고, 애널로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확인해보면 거의 애널의 벽면까지 구멍이 뚫려 있기 때문에 너무 강하게 박다보면 벽이 뚫려버릴지도 모릅니다.
비주얼이나 삽입 길이에 대해서는 이후로도 동일하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일단 조임은 사춘기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내부 질벽에 거친 느낌이 없어지고 매끈해진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안쪽에 귀두가 살짝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그쪽에 집중하면 어떻게든 쾌감을 느낄 수는 있었습니다.
아직 발달 도중이라는 점을 표현한 것이라면 이해는 되지만, 솔직히 그렇게 기분 좋은 삽입감은 아니기 때문에 차라리 조임이라도 조금 더 강하게 해서 평평한 삽입감을 조금 커버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조임은 역시 큰 차이가 없으며, 사춘기보다는 거친 느낌이 조금 더해져 덜 매끈해진 삽입감이었습니다.
안쪽에 귀두가 쏙 들어가는 부분이 있어 일단 악센트를 더해주는 자극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도 쾌감 자체는 약간 부족한 감이 있기 때문에 별점으로 보자면 2개 정도나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사회인으로 들어서자 확실히 조임이 한 단계 떨어진 느낌이기는 하지만, 딱 이 정도가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삽입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는 딱히 뚜렷하지 않은 울퉁불퉁한 질벽이 자극해주는 삽입감인데, 복잡하지는 않아도 어느 정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평범한 자극의 구멍이었습니다.
하나씩 삽입하면서 비교하고 감상을 적은 뒤 다시 발기해서 삽입하는 반복 동작이 귀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유부녀에 들어서자 사회인에서 또 한 단계 조임이 떨어져, 내부 구조도 약간 큼직한 것이 뭐랄까 여성의 성숙함을 느끼게 해주는 삽입감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편안한 감촉에 큼직하면서 탱탱한 주름이 달라붙는 느낌은 지금까지 사용한 구멍 중에서는 가장 실용적이고 가장 기분 좋은 구멍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줌마로 들어서니 유부녀보다 조금 더 편안해진 삽입감으로 구조적으로 진공이 어렵기 때문에 밀착감이 낮고 내부 구조의 섬세함이 잘 전해지지 않아 상당히 저자극의 사용감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여성이 더욱 성숙해져 널널해진 구멍을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쾌감으로 따지면 약간 부족하고 실용성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은 메인 디쉬 위치에 남겨진 애널입니다.
입구부터 약간 좁은 형태에 애널스러운 괄약근의 조임은 잘 재현되어 있고, 보너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쾌감은 유부녀 다음으로 좋았습니다.
입구의 존재감이 커서 내부에 기다리고 있는 거친 질벽이 잘 느껴지지 않고, 내부가 좀 심심한 느낌이 들지만 그것도 애널스러운 삽입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구멍의 위치가 위로 뚫려 있기 때문에 위에서 삽입하면, 바닥에 페니스가 닿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려면 얕게 넣든가 의자에 앉아 사용해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총평
구멍 하나하나의 자극과 쾌감을 따로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인 오나홀에 비해 다소 부족한 느낌이지만, 이들을 하나로 모아 여성의 질의 변화를 맛보는 컨셉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잘 표현된 오나홀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각각의 구멍의 별점을 평균 내면 별 2개 정도밖에 줄 수 없겠지만, 컨셉 오나홀이고 나름 사용감도 어느 정도 재련되어 있음을 고려해보면 별 3개 정도는 줘야 할 거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어떤 분들에게 추천해야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매장에 전시해두면 틀림없이 고객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수는 있을 것이기 때문에, 성인용품점의 전시 제품으로 추천할 만한 오나홀이긴 합니다.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