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니버진 1000」의 소프트 타입이네요.
푸니버진은 G 프로젝트가 초기에 토이즈하트와 함께 콜라보로 제작한 오나홀인데, 제 개인적인 평가도 높고 등장하고 한동안은 월간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인기 오나홀이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후속작으로 대형 타입 「푸니버진 1000」이 발매되었습니다만, 일러스트도 다르고 소재도 다르고 내부 구조도 전혀 달랐기 때문에, 푸니버진과는 전혀 다른 존재가 되어버려 찬반이 갈리게 되었던 제품인데, 이번엔 후와토로 소재로 새롭게 발매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푸니버진 1000」의 일러스트보다 원조 「푸니버진」의 일러스트가 취향입니다만, 익숙해지니 이쪽 일러스트도 꽤 괜찮아 보이네요.
역시 후와토로 소재답게 굉장히 부드러운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냄새가 거의 없다는 점도 큰 특징인데, 먹어도 안심할 수 있는 소재를 지향하고 있는 G 프로젝트스러운 소재인 것 같군요.
하지만 기름기는 어떻게 처리하지 못했는지 살짝 만져도 미끄러운 느낌이 드는 기름진 소재입니다.
느낌표가 2개나 붙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무게는 약간 부족한 약 960g으로 측정됐는데, 노말 타입도 비슷한 수치였던 기억이 나네요.
하나만 더 추가되면 완벽할 것 같아 5분 정도 생각해봤지만 딱히 떠오르는 게 없어서 2개쯤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전형적인 후와토로 소재의 느낌으로, 삽입하고 잠깐 동안은 기분 좋은지 뭔지 전혀 느껴지지 않고, 그냥 푹신푹신한 질벽에 감싸여 그저 편안한 삽입감밖에 느낄 수 없지만, 한동안 움직이고 있으면 서서히 쾌감 같은 것이 차오르며 자극이 조금씩 눈뜨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자극을 차지하는 것이...
또한 굉장히 약하기는 하지만 입구 쪽에 울퉁불퉁한 질벽이 매끄럽고 부드럽게 페니스를 쓰다듬어주는 느낌이 드네요.
안쪽 부분과 입구 부분의 연하고 울퉁불퉁한 2가지 자극이 자극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단면도에서 봤던 복잡한 커브와 주름은 후와토로 소재의 바다에 잠겨 잘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보관해두고 있던 「푸니버진 1000」과 비교해보니 정말 같은 구조의 오나홀이 맞는지 의문이 들 만큼 완전히 다른 삽입감처럼 느껴졌습니다.
「푸니버진 1000」은 입구 쪽의 까칠까칠함이 특히나 더 강조되어 있고, 안쪽의 웨이브와 걸리는 부분의 자극이 훨씬 잘 느껴졌습니다.
동시에 사용해보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푸니버진 1000 소프트」가 훨씬 좋은 오나홀이라는 것입니다.
「푸니버진 1000」은 약간 두께감이 넘치는 타당한 오나홀이란 느낌이 드는 반면 「푸니버진 1000 소프트」는 두께감도 남김없이 삽입감에 반영되어 있어 푹신푹신한 부드러운 삽입감과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압박감이 더해져 조형과 소재와 내부 구조의 전체적 균형이 굉장히 잘 잡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와토로 오나홀로는 좀처럼 사정하지 못하는 저까지도 15분 정도로 간단하게 사정할 수 있었을 정도니, 후와토로 오나홀을 선호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약간 소프트한 자극을 바라시는 분들도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오나홀일 것 같습니다.
결점이라면 약간 몸이 뚱뚱한 스타일이라 움직이기 약간 불편하다는 점과 사용 후에 손에 기름기가 묻는다는 점이 있겠군요.
그럼에도 공석이었던 대형 후와토토 계열의 오나홀에 딱 맞는 오나홀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