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라이드재팬의 카즈노코 천상천하 나선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좌우 비대칭 타입의 오나홀이네요.
올해 리뷰할 예정인 오나홀도 앞으로 10개 정도밖에 남지 않은 이 시기에
아마 라이드재팬의 오나홀은 이번이 올해의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라이드재팬이 발매한 오나홀은 이번까지 15개인데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별5=1개
별4=9개
별3=3개
별2=1개
약 71% 이상의 오나홀이 별 4개 이상을 받아내는 안정감은 역시 라이드재팬답습니다.
2017년 마지막에 라이드재팬이 발매한 것은 약간 작은 중간급 사이즈 오나홀입니다.
소형 사이즈의 오나홀에 자주 사용되는 날씬한 박스에 들어 있어 소형 오나홀로 착각할 수 있는데
표기의 무게는 230g이기 때문에 충분히 중형 오나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무게는 약 220g으로 약간 가느다란 본체입니다.
진주를 넣은 페니스라고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흉악한 조형이 특징이네요.
번지 터치 소재이기 때문에 약간 부드럽고 냄새와 기름기는 적당한 수준입니다.
좌우 비대칭 타입이라서 뒤집어 보면 다른 구조가 보입니다.
한쪽은 단차가 있는 극소형 돌기 구조.
한쪽은 상당히 가느다란 주름 구조입니다.
뒤집어 봤을 때는 잘 몰랐는데 상당히 거칠거칠한 구조인가 봅니다.
전체적인 인상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가로 주름의 거칠거리는 자극으로
안정감 있는 쾌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상상했던 천상천하 느낌은 없고 움직여봐도 전체적인 자극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럼 무엇이 바뀌는 것인가.
이 삐뚤삐뚤한 부분을 뒷줄기 쪽으로 두면 탱탱한 주름이 포인트가 되고
반대쪽으로 두면 가로 주름의 거친 감촉을 맛볼 수 있는
굉장히 평범하지만 확실히 의미가 있는 구조입니다.
다만 구멍에 똑바로 삽입이 되기는 하지만 아주 살짝 축이 틀어져 있어서
무게만 조금 더 있었다면 신경 쓰이지 않았을 미묘한 두께감의 차이가
회전시켜 각도를 바꿔 삽입하면 꽤 뚜렷하게 느껴져 약간 스트레스였습니다.
가로 주름의 안정감 있는 쾌감에는 평범하게 별 4개를 줄 만도 하고
또한 삐뚤삐뚤한 포인트가 더해졌다는 평범한 특징도 있으니
아슬아슬하게 별 4개를 주고 싶었지만 이 작은 축 틀어짐 문제로 별 3개가 되었습니다.
제법 저렴하고 평범하게 기분 좋은 특징도 있는 오나홀인데 아쉽습니다.
오나홀 데이터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