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해도 안되는 건 안되는거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드라이오르가즘은 다르다. 꾸준히 하면 그 창대한 기분에 도달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방법을 적확하게 알았을 경우에만 그런 거겠지만 말이다.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한 단계로 올라가는 기분을 느끼기 위해선 우선 실패 원인을 알고 노하우를 알아야 할 것이다.
자, 그럼 이제부터 그 노하우라는 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당연한 거겠지만 항문에 젤을 넣어 바르자. 바를 때 주의 할 점은 릴렉스하게 천천히 발라주어야 한다. 그래야 골고루 잘 스며들기 때문이다.
2. 기구에 바세린을 바르고 그 위에 다시 젤을 바른다. 바세린은 윤활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 윤활한 삽입이 가능할 것이다.
3. 자신만의 특화된 편안함을 찾을 수 있는 자세를 취한다. 어찌보면 인간 본연의 쾌락은 가장 안정적인 자세에서 나오게 된다. 그렇기에 움크릴 수도 있고, 쭉 펼수 있는 자세를 구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4. 기구를 삽입 전에 긴장된 몸과 마음을 추스린 후 천천히 삽입한다. 아주 천천히 삽입을 시도한다. 갑작스러운 이물질 삽입은 항문에 큰 고통을 주기 때문이다. 고통은 쾌락과 꽤 먼 거리감을 지녔기 때문에 천천히 통증이 없는 속도로 삽입을 해야 할 것이다.
넣은 후에 10분에서 15분 정도 대기를 한다. 대기 하는 시간 동안은 기구를 삽입했다는 것을 잊고 몸의 일부로 생각해야 한다. (핸드폰과 같은 집중할 거리를 찾아 보자)
자,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기구의 딱딱한 촉감이 부드럽게 느껴질 것이다.
5. 이제 슬슬 항문 주위에서 야릇한 이질감이 느껴지기 시작할 것이다. 사정이 곧 찾아올것이라는 미세한 기분 말이다. 만약 그런 기분이 들지 않는다면 삽입 시간을 더 늘려준다.
6. 야릇한 느낌이 온다면 페니스 바로 밑 부분 뒤쪽이 다리 사이 부분에서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다가 다시 조여지는 느낌이 올 것이다. 근육이 이완되면서 오는 현상이다.
7. 어느정도 쾌감이 달아오른다는 기분이 든다면 기구를 꼬리뼈 쪽으로 깊숙히 침투시킨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반복하다 보면 점점 더 '드라이오르가즘'의 익숙해지는 당신의 신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몸이 낯선 느낌에 익숙해지기 위해선 적응 단계가 필요한 법이다. 위에 나열한 것들은 그 적응을 위한 훈련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