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준비가 다 끝났다면 이제 에네마구라를 삽입할 차례입니다.

■로션의 사용법

애널은 여성기와 달리 스스로 젖을 수 없기 때문에.

로션을 사용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은 자그마한 주사기를 이용하여 애널에 로션을 주입해 봅시다.

양은 1ml~3ml가 적당할 것입니다.

아무리 많아도 10ml정도가 한계라고 봅니다.

너무 많이 바르게 되면 오히려 전립선에 닿을 때의 감도를 떨어트릴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이 때에, 주입하는 로션과 (에네마구라에) 바르는 로션을 각각 다른 것으로

하여도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

■에네마구라를 삽입한다

몸의 준비가 다 끝나고, 로션을 주입한 뒤에는 드디어 에네마구라를 삽입해볼 차례.

이미 새끼손가락 정도는 무리없이 들어갈 정도로 부드러워져 있으므로

몸에서 힘을 빼고 천천히 집어넣으면 부드럽게 들어갈 것입니다.

에네마구라를 반 정도 넣으면, 에네마구라가 자연스럽게 애널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실제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에네마구라는 애널 안에 자연스레 들어가도록 모양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에네마구라가 들어가 버리면, 어지갆서는 밖으로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잘 들어가지 않을 경우에는 애널 맛사지를 다시 한번 시행해 보세요.

무사히 들어갔다면 초보자에게 적합하다는 옆으로 누운 태아 자세를 취하고,

무릎을 가슴 앞에서 껴안듯이 하여 전신의 힘을 빼고 릴랙스 합니다.

에네마구라를 애널에 적응시키고, 드라이오르가즘을 향하여 트레이닝을 시작합니다.

■삽입 도중에 아픔을 느끼면

몸에 힘이 들어가 있을 경우에는 아픔을 느끼기 쉽습니다.

옆으로 누워 무릎을 안는 자세로 하염없이 힘을 뺍시다.

엉덩이에 힘을 넣지 않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힘을 빼고 있어도 아프다는 경우엔 다시 에네마구라를 뽑아서

다시 시도합니다.

이 때에 에네마구라에 변이 묻어 있다면 애널 세척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만약 피가 묻어 있다면 바로 중지하고,

1주일 정도 후에 다시 시도하거나, 아픔이 계속 느껴지면 병원으로 갑시다.

아픔이 있다는 것은 무언가 준비가 불충분하다고,  몸이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대부분은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 있거나, 맛사지가 부족한 것이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몸이 좀처럼 부드럽게 풀리지 않는 분도 있으므로,

서두르지 말고 나중에 다시 도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처녀인 여성도 첫날부터 기분이 좋은 것은 아니니까요.

참고로 제품에 따라서 표면이 거칠거나 이음매가 보이는 케이스가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아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고운 사포등을 이용하여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어주면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