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 쇼핑몰 바나나몰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우머나이저, 새티스파이어 등 여성 성인용품 특가 할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독일에서 발매된 이후 유럽 전역과 북미, 일본 등 선진국을 강타했던 우머나이저, 새티스파이어는 여성 성인용품 시장을 재편한 성인용품으로 꼽힌다.
바나나몰 마케팅 및 기획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송용섭 팀장은 “우머나이저와 새티스파이어는 가장 인기 있는 여성 성인용품이라 봐도 무방”이라 말하는 한편 “바나나몰은 일본을 상징하는 소피아, 북미를 강타한 주미오 등 다양한 제품 특가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머나이저와 새티스파이어는 2015년 유럽에서 발매된 제품으로 기존의 여성용 성인용품과는 판이한 ‘흡입형 진동기’라는 개념을 선보였다. 이후 북미의 여성 잡지 등에서 다뤄지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바나나몰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우머나이저, 새티스파이어 제품 소개 페이지를 강화하고 정보량을 늘려 고객 편의를 높였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경기도 의정부시 등에 위치한 바나나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역시 다양한 모델을 배치했다.
테스터 제품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시연대를 따로 마련하는 한편, 온라인 쇼핑몰과 동일한 가격, 적립금, 사은품 혜택 등을 적용해 바나나몰 오프라인 매장 만의 장점을 살렸다. 이에 관계자는 최근 청담 매장과 의정부 매장은 여성 구매율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송 팀장은 “바나나몰의 여성 친화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보다 강화될 예정”이라 운을 띄우며 “남성 성인용품 못지 않게 여성 성인용품의 수요도 증가 추세에 있다. 바나나몰은 다양한 특가 이벤트, 사은품 증정 이벤트, 당일 배송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편의를 지킬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