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숨을 완전히 다 내뿜는다.
  호흡(呼吸)이라는 글자 그대로 호(呼), 즉 숨을 내뱉고 나서 흡(吸), 즉 들이마시는 것이 바른 순서이다. 숨을 가늘게 천천히 내뱉으면 그 반동으로 자연히 급속히 들이 마시게 되므로 요는 완전히 다 내뱉는 것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방식이라면 자연히 복식호흡이 가능해지고 정신이 통일된다.
** 깊은 숨을 만들 수 있는 복식호흡을 해보자 **

2. 똥은 다 내놓아라.
  변비는 몸 밖으로 내버려야 할 독물, 노폐물의 일부를 체내에 가지고 있으므로 신체면은 물론 정신면에서도 좋지 않다. 배변은 하루에 1회 이상 있는 것이 좋다. 변비는 내놓기를 아까와하는 마음의 표현이다.(이렇게 보니 변비는 남자보다도 여자에게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인색함이란 금전이나 물질상의 인색함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애정, 노력, 헌신 등을 쏟지 못하는 것도 인색한 마음의 표현이다.
** 변비해소는 다이어트의 초석이다. **

3. 땀을 흘려라.
  발한(發汗)은 소변과 마찬가지로 노폐물을 내놓는 일이다. 그래서 땀을 많이 흘리면 그 만큼 체액이 맑아지고 신진대사도 촉진된다. 노이로제 낌새가 있는 사람은 자주 땀을 흘리는게 좋다. 운동이나 노동으로 땀을 흠뻑 흘리고 지쳐서 녹초가 되어 보자. 머리가 텅 비어져 시시한 번민 따위는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발한은 머리 청소법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 운동이나 등산등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 **


4. 큰 소리를 질러라.
  목소리가 큰 사람은 생명력이 풍부하다. 또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체력을 붙이는데 도움이 된다. 큰 목소리일수록 기(氣)의 양성에 도움이 된다. 이 때문에 스님들은 오래 산다는 말이 생기게 된 것이다. 대화, 낭독, 독경 등 무엇이든 목소리는 왕성히 내는 것이 좋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심호흡 건강법과 연결되는 것이다. 또 노래를 크게 부르는 것도 건강에 좋다. 아무튼 목소리를 내놓기를 아까워하지 마라.
** 노래도 될 수 있으면 큰 소리로 부르는 것이 좋다. **


5. 심신의 정기(精氣)를 내놓아라.
  생명력의 샘은 우물물과 같다. 우물의 물을 전부 퍼내면, 새로운 맑은 물이 용솟음쳐 나온다. 오래된 고인 물을 퍼내지 않으면, 새로운 물은 솟아나오지 않는다. 사람의 정기도 마찬가지여서 내놓기를 아까와하면 새로운 힘은 솟아나오지를 않는다. 정(精)은 내면 낼수록 심신의 건강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중요한 내놓는 건강법의 하나이다. 정을 내는 대상은 일에 한정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인간관계, 취미, 놀이, 섹스 등 무슨 일이건 진심으로 임한다는 자세이다.
** 필요에 따라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깡그리 태워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