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에 접어든 여성들은 혈압이 높아져 뇌졸중과 심장질환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혈압이 낮은 것이 보통이지만 폐경기가 되면 여성들은 수축기 혈압이 5mmHg 가량 높아지게되는 바 이로 인해 심장병과 뇌졸중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9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밝힌 60세 이상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은 연령대의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평균 수축기 혈압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여성들은 자신들이 혈압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실제 연구결과에서는 폐경이 지난 여성에서 혈압이 기대 이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이 높은 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 기능이 저하되고 동맥벽이 딱딱해지고 혈액순환이 막히게 되 뇌졸중과 심장마비, 신장기능부전이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따라서 혈압이 정상 보다 약간 높아지면 의료진과 상의 치료를 통해 혈압을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