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의 인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웰빙 바람이 불면서 다들 어떻게 하면 노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다. 물론 그것에는 ‘성’과 관련된 것도 포함된다.
최근 한 조사에 의하면 60세 이상의 노인들도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면서 그것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성은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더 이상 숨기거나 부끄러워할 부분이 아니다. 오히려 건강한 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력을 지키려면 이것만은 피해야한다.
비만은 모두의 적이다. 7㎏ 증가할 때마다 1㎝씩 작아진다. 비만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일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복부비만은 아주 위험한데, 남성의 경우 복부비만이 심할 경우 뱃살로 인해 음경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실제로 길이가 짧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음경이 살 안쪽으로 밀려들게 되면서 크기가 왜소해지는 것이다.
담배가 폐에만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니코틴이 발기부전 확률을 4배나 높인다. 담배에 포함되어있는 물질인 니코틴이 혈중에 많이 쌓일 경우에는 음경동맥의 수축이 나타나고, 발기조직에 해당하는 음경해면체로 들어가는 혈류의 양이 감소해 발기력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니코틴은 대뇌에 있는 프로락틴이라는 성분의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이것이 성욕을 떨어뜨려서 발기 유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만병의 원인 스트레스는 조루증도 유발한다.
스트레스는 긴장감을 불러오기 때문에 이로 인해 조루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성기능에 콤플렉스를 가진 남성들의 경우에는 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욱 심하기 때문에 조루증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성행위를 하면서 빨리 사정을 할 것이라는 스트레스나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되면 상황이 점점 더 악화 될 수 있는 것이다.
평소 관리에 신경 쓴다고 해도 나이가 들면 정력이 감퇴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성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런 경우에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성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기가 쉬운데,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는 더 심한 편이다. 성에 대한 고민을 숨기는 경우가 많고, 이상이 생기더라도 부끄럽다는 이유로 병원에 찾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