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차분하고 내성적이기만 한 줄 알았는데 막상 그녀가 침실에서 돌변할 때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전혀 딴 사람과 함께있는 것 같았죠.” 매력 있지만 자칫 밝히는 여자로 오해 받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 하는 그녀들의 이야기에 주목하시라.
돌변하는 그녀, 와우!
밤에는 요부가 좋다는데……
거의 모든 여인들은 침실에서 돌변한다. 사실 침실 밖에서 조신하고 스킨십에 엄격하며 제한을 두는 여인들은 일단 마음을 열면평소와 달리 욕구를 발산하는 경우가 많다. 침실 밖에서도 또 침실 위에서도 똑같이 엄격하다면 그것이 더 문제가 되지 않겠는가.
돌변하는 그녀들의 단계별 tip
1.문 쪽으로 몰아붙인다
드라마나 영화를 좀 많이 본 분들은 잘 알 거다. 초반에 과격한 임팩트로 남자분을 확실하게 헷갈리게 만들거나, 가슴을 쿵쾅쿵쾅 뛰게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현관문 입구에 들어설 때는 반드시 뒤따라 들어가는 것 보다는 문고리를 먼저 따고 입장하는 것이 포스를 살린다. 방안을두리번거리는 행동은 절대 피하기 바란다. 또 타이밍이 중요한데, 남자가 신발을 벗느라 고개를 숙이는 틈에 바로 돌진해서 그를현관문 벽에 밀어붙이자. 잘못했다가는 뒤통수를 꽝 부딪히게 할 수 있으니 그 부분만 조금 주의하면 된다. 좀 쑥스럽겠지만 바로과격한 키스로 그의 입을 막으면 된다.
2.옷을 벗긴다
절대 그녀들은 남자가 바지를 엉거주춤한 자세로 벗는 민망한 장면을 용납 못한다. 키스로 입을 막은 상태로 남자분의 벨트를 풀자.시작이 과격하면 섹스의 진행단계는 단연 가속도가 붙기 마련이니 빠른 손놀림으로 진행하자. 벨트만 풀어주시면 나머지는 그가 알아서벗을 거다.
3.알몸이 되지 말 것
남자가 나체가 된 상태라면 당연히 그녀가 옷을 벗을 차례이지만 아마 그녀는 순순히 남자가 이끄는 대로 옷을 벗지 않을 것이다.그녀는 자신이 원할 때 옷을 벗는다. 그것도 스스로. 아직은 그녀가 만족할 만큼 남자를 탐닉하지 않았으므로 남자는 그녀의 옷을벗길 자격이 없다고 해야 할까? 벗지 않은 그녀는 이미 알몸이 된 남자를 실컷 유혹한다.
4.오럴 서비스 하지 말 것
섣불리 오럴 서비스를 하지 말라. 그들에게 정복 심리를 느끼도록 하는 것은 자칫 ‘밝히는 여자’으로 비춰지기 쉽다. 왜냐하면그들 중에는 ‘밝히는 여자’들이 남성의 정액을 먹고 마시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어느 정도의희생이며 사랑의 표현임을 그들은 잘 모른다) 사견이지만 오럴 서비스는 아주 가끔 최고의 상으로 베풀어 주는 것이 그 가치를돋보이게 한다고 생각한다.
5.돌변하라
그가 흥분에서 허덕이고 있을 즈음에 애무를 끝내고 다시 한번 돌변해주면 좋다. 그러니까 그가 삽입을 감행하기 위해 본격적으로다가올 때 좀 전과는 다른 태도를 보여주는 거다. 쉽게 말해 갑자기 숫처녀처럼 당황하고 그의 손길을 주저하고 부끄러워하는식이다. 남자를 애무하는 행위와 그녀가 남자의 손길을받아들이는 태도가 일관될 필요는 없다. 실제로 남성을 잘 다루는 여성들 중에는 숫처녀도 많다. 이론으로 무장되어 있어도 실제와는거리가 있다는 뜻이다. 방금 전까지 남자를 잡아 먹을 듯 과격하게 다루던 그녀가 갑자기 숫처녀처럼 쑥스러워하는 모습은 어느남자가 봐도 매력적이다. 게다가 막상 삽입할 때 통증을 호소하거나 눈물을 보이기까지 하는 그녀는 너무나 사랑스럽다.
돌변하는 여인의 매력
사랑의 관계를 지속시키는 데에는 지속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침실 위에서뿐만이 아니라, 취미나 성향, 감정 표현에 있어서 변화는 관계를 긴장시키고 새로운 사랑의 감정을 계속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섹스 전과 후의 모습이 달라졌다고 해서 상대에게 실망감을 줄 것이라는 것은 기우다. 소위 ‘밝히는 여자’라는 것에 많은 여성들이거부감을 느끼고 그런 인상을 줄까봐 섹스에 있어 소극적이 되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진정 ‘밝히는 여자’란 만남 자체를‘섹스’를 목적으로 하는 극소수에게 해당되는 말이니 연연할 필요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