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두 정밀 자극 테크닉
입 술과 이빨, 손가락과 혀를 이용하라 -0 남성의 성감대 중 가장 민감한 부위는 ‘귀두’다. 거북이의 머리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귀두’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일반적으로 발기시 성기의 몸통 부위 보다 더 크게 팽창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가 장 민감한 곳인 만큼 자극 방법에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의외로 여성들 중 많은 수가 귀두를 별 생각없이 애무,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자극은 오히려 남성에게 쾌감보다는 고통을 주는 경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귀두의 표피 구조가 다른 피부조직과는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자들이 좋아하는 느낌은 어떤 것일까? 대부분의 남자는 귀두 만큼은 ‘부드러운 느낌’의 자극을 좋아한다. 타액으로 흥건히 적셔진 촉촉한 혀가 닿을 때의 느낌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부드러운 자극도 도가 지나치면, 나중에는 무감각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난도의 숙련도를 요하지 않으면서도,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짜릿한 귀두 부위 정밀 자극법 두 종류를 소개한다. 귀두 부위 정밀 자극법의 핵심은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의 조화’에 있다.
즉, 80%의 자극은 매우 부드럽게, 하지만 나머지 20%는 짜릿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날카로움을 적당히 섞어야 한다는 점이다. 먼저, ‘입술+이빨’를 동시에 이용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오랄섹스(펠라티오) 방법이 페니스 중간 부위까지를 입에 넣는 것이라면, 이 테크닉은 정확히 귀두만을 입 안에 넣어줘야 한다. 왕사탕을 살살 돌려먹는 느낌을 생각한다면 정확할 것이다.
귀 두 부위를 정확하게 입 안에 넣은 후, 위 아래 입술을 구강 안쪽으로 살짝 당겨주는 것이 두 번째 포인트. 앞 쪽의 치아를 입술로 살짝 덮어준다는 느낌을 가지면 매우 쉽다. 이렇게 입술을 가지런히 안쪽으로 당겨주게 되면 100% 입술만으로 귀두를 자극할 수 있게 된다.
입술을 이용, 귀두를 자극하면서 동시에 열번 중 두 번은 치아의 끝을 사용, 귀두를 살살 긁어주는 것이 이 테크닉의 핵심이다. 입술의 부드러운 느낌과 치아의 날카로운 자극이 동시에 가져다주는 쾌감은 평상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종류라는 것이 경험자들의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