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나쁜 사람과는 섹스도 재미없다? 쾌감의 절정에서도 교묘한 두뇌 플레이를 할 줄 아는 파트너가 되자.'뇌'가 '성'을 지배한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과거 킨제이가 발표한 조사 결과 중, 여성의 교육 수준이 오르가슴 빈도를 결정한다는 보고도 있다. 섹스 중 머리를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 혹은 그녀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면 좀 더 머리를 써야 한다는 말일까?
"수백 번 같은 말을 해도 듣지 않는 고집쟁이"
남 편은 제가 어떤 애무를 싫어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매번 손으로 뿌리치거나 싫다고 말했거든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장난스럽게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야 맙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어필하고, 정색해 봤지만 그럴 때마다 제 말을 장난으로 받아들여요. 결국 저를 길들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알면서도 듣지 않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제 말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머리가 나쁜 걸까요?
"좋다는 거야, 싫다는 거야?"
늘 똑같은 표정과 반응으로 섹스하는 그녀를 보면 너무 답답해요. 원하는 것을 말하지도 않고 내가 알아서 해주길 바라죠. 저 혼자서만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 때면 힘이 빠지고 그녀와 섹스하는 게 싫증납니다.
"때로는 신선한 변화가 필요해"
살 아온 세월이 모든 허물을 덮어준다고 하지만 적어도 여자로 느껴지도록 최소한의 매력을 풍겨주기를 바라는 것이 욕심일까요? 아내이기 때문에 매력이 없어도 사랑해야 하고 받아주지만 그녀도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주길 바라요. 최소한 남편이라는 이성 앞에 매력적으로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요? 결혼 전 그녀는 영리하고 섹시한 여성이었는데 결혼 생활이 그녀를 무식한 아줌마로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똑똑한 사랑법
누구나 섹스에 대해 다양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익숙한 상대일수록 섹스를 무의미 하게 만드는 실수를 범한다. 이럴 때는 되도록 많은 매체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주변의 조언도 귀 기울여 듣는 등 노력해야 한다. 남들은 하지 않는 어떤 특별한 비법을 알고 있다면 당신도 똑똑한 사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